-
[굿모닝 내셔널]푸른바다·부산 전경 한눈에, 야경은 '덤'…일석사조 부산 도시민박촌
비탈진 산허리에 있어 부산의 푸른 바다와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야경은 더 아름답다. 마을엔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청년에겐 일자리를 준다. 관광객까지 불러모은다. 다른 대
-
[커버스토리] 파릇파릇 돋는 봄, 입맛도 돋네요
쑥부쟁이가 지리산의 봄을 알린다. 조선호텔 조형학 총주방장(왼쪽)이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영문·최문희 부부의 쑥부쟁이 밭을 찾았다. 봄이다. 싱그러운 맛의 계절이다. 들
-
“한의학 韓流는 내 손 안에 있소이다”
1.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함자 거리 103번지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 한방병원 앞에 선 김광락 원장. 개량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이 곱다. 예나 지금이나 한의사는 최고의 인
-
[이택희의 맛따라기] 강원도 대진항 우럭찜
모든 이별은 아쉬움을 남긴다. 계절과 이별도 그렇다. 하루가 다른 산하의 봄빛과 북상하는 꽃소식은 반갑지만, 물러가는 겨울의 뒷모습에서 가는 세월의 감회를 느낀다. 떠나는 겨울을
-
이탈리아 전통 레스토랑 '로사 알다'
우리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서양요리를 꼽으라면 대부분 이탈리아 음식을 꼽는다.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베로나(VERONA)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발폴리첼라(VALP
-
보스워스 대사 부인 요리책 '…저녁을' 제작중
"대사관저의 식사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아침 식단은 미국에서 즐겨 먹던대로 편안하게 차립니다. 저녁에 특별 손님을 초대하는 만찬을 준비할 경우엔 미국요리 풀코스나 다른 나라의
-
이탈리아 전통 레스토랑 '로사 알다'
우리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서양요리를 꼽으라면 대부분 이탈리아 음식을 꼽는다.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베로나(VERONA)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발폴리첼라(VALP
-
[소설]아라리 난장 65
밤 열두 시. 동업하는 여자가 슬그머니 자리를 비켜준 뒤, 그 밤중에도 목욕을 하고 오겠다며 술청을 맡기고 나간 사이 봉환은 또 몇 번인가 자신의 방만한 처신을 스스로 나무라곤 하
-
[소설]아라리 난장 64
"이봐, 한선생. 내가 물정 모르고 날뛰는 코흘리개인가? 그때의 일을 발설하면, 한선생보다 나부터 박살내려 덤빌 텐데,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할 그 말을 헤프게 나불댈수야 없지.
-
[소설]아라리 난장 58
봉평에서 진부까지는 줄잡아 24㎞ 남짓한 노정이었다. 그러나 철규가 또 다시 국도로 갈 것을 고집했기 때문에 땅거미가 내리고나서야 진부에 당도할 수 있었다. 전등불이 켜진 진부읍내
-
4. 화성 왕모대 (1)
갯골을 따라 밀려드는 들물이 어느새 갯둑까지 차오른다.물때를 맞춰 그물을 보러 나갔던 배들이 하나둘씩 포구로 돌아오면 조용하기만 하던 선착장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어창에서 갑판위로
-
「유럽」의 반문화
요새 「런던」식료품가게들엔 좀 기이한 신종 빵이 눈에 띈다. 그저 밀가루로 반죽만 해놓았다. 우선 상표가 좋다-. 「테이크·앤드·베이크」(가지고 가서 구워 먹어라)다. 그러니까 빵
-
(8)순창 고추장
새빨갛다 못해 검붉다. 싸르르 하며 입맛을 감치는 은은한 향기와 단맛. 입안에 침이 괴고 음식 맛을 돋우는 순창고추장 맛이다. 전북 순창군 순창면의 독특한 고추장 맛은 예로부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