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소비대국 韓...'쓰레기 수출국' 오명 벗을 수 있나
필리핀에 불법 수출됐던 한국산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다.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관계자가 현장조사를 벌이는 모습. [연합뉴스] ━ 인구 1인당 1년에 145.9㎏ 소비 추산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⑭"집,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 옐로하우스서 버티는 여성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의 업소가 지난달 헐리기 시작했다. 1962년 생겨난 이곳에 마지막
-
"우린 일부 제재 해제 원했다"…이용호, 트럼프 회견 심야 반격
북한의 반격이 시작됐다. 2차 북ㆍ미 정상회담 수행원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1일 오전 12시 30분쯤 호텔 로비에 등장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통역
-
유관순 열사의 무덤은 왜 찾을 수 없을까?
3.1운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1919년 3월1일 우리 민족은 한반도 전역에서 봉기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날의 함성, 뜨거운 역사의 흔적을 품은 장소가 지금
-
교역 붕괴된 북한…'벼랑 끝 경제' 김정은, '깜짝 선물' 꺼낼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했다. [연합뉴스] ━ 북한 대중국 수출 87% 감소…"교역 붕괴 수준" 지난해 북한의 대외 교역이 붕괴 수준에
-
[월간중앙 ZOOM UP] ‘주방부터 아파트까지’ 공유경제 현장르포
매장 함께 쓰며 임대료 ‘파고(波高)’ 넘는 청년 사장들 홍보·회계 등 노하우 교환하며 시너지 효과도 쏠쏠 ‘요리생각’ 서건웅 대표(왼쪽)와 ‘공간식물성’ 정수진 대표.
-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지역사회 살리는 리더 키운다
━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융합 교육에 더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명여대는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
-
[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자치경찰 입법해 달라” vs “청와대식이면 경찰국가”
━ 권력기관 개혁 입법, 속도 못 내는 진짜 이유는 뭔가 문재인 대통령이 얼마 전 청와대 회의에서 ‘지금은 검찰이 무슨 정권에 줄 서 있다거나 정치 관여 행위를 한다는 식
-
일자리정부의 민낯…공무원 왕창 뽑고, 대기업은 찔끔
━ 올해 공공부문 채용 큰장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각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
[라이프 트렌드] 신토불이 도토리 고집, 맛·영양 풍부한 각종 식품 만들어요
도토리 분야 식품 명인이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서천군 판교면 농민식품 김영근(67) 대표는 최근 도토리 진액을 개발했다. 도토리 진액은 도토리를 가루로
-
서울 중구 현금복지 강행에…복지부 "황당" 5억 보조금 삭감
서울 중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공로수당 신청을 받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서울 중구가 정부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25일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을 강행해 정부 제재를 받게 됐
-
“공공 채용 큰장 섰다” 지방 공무원 3만3000명 선발…사상 최대
지난달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도로교통공단 상담부스에서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
[도약하는 남양주] GTX 역 신설, 일자리 창출, 통합복지 구현 … 신도시, 신바람 몰고온다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에 확정되면서 일자리·주거·교통·문화가 있는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조광한 시장이 지난 9일 진접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
-
[도약하는 남양주] “수도권 균형발전 이끌 남양주 신도시, GTX-B노선 조기 확정 절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경기 남양주 등 제3기 신도시 입지를 확정 발표했다. 왼쪽부터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남춘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
“빨리 퇴직해라”…동장에게 주먹질한 현직 구의원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북구의원 최모씨에게 폭행 당한 동장 조모씨.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구의원이 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북경찰
-
매년 사라지는 학교 400개 …일본 시골은 리모델링 중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21) 인구감소는 경제활력의 문제만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농어촌이 사라지는 것은 현대인의 정체성도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
-
남편 유족연금 받으며 동거···"4년치 환수" 판결 근거된 편지
[중앙포토] 60대 여성 A씨는 군무원이던 남편이 1992년 사망한 뒤로 약 25년간 유족연급을 지급받아 왔다. 하지만 2017년 12월, 공무원연금공단은 A씨가 다른 남성 B씨
-
로마시대 '백수의 왕'이었던 곰, 프랑스·독일서 씨마른 이유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북극곰 [사진 MBC] ━ 5부작 다큐 '곰' 통해 곰과의 공존을 화두로 던진 김진만 PD 북극·시베리아·캄차카 등 13개 지역 로케이션, 이동거리
-
탁발승 수백 명의 행렬, 600년 고도의 새벽 깨우다
루앙프라방의 상징 탁발 행렬. 승려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종교 의식이 매일 새벽 진행된다. 김경빈 기자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꼽는 게 더 쉬운 여행지가 있다. 라오스 북부 산간
-
“北 당국 비호 아래 신흥 부유층, 호화생활 상상초월”
평양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에서 요즘 빈부격차가 더 심화하는 가운데 신흥 부유층은 계속 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
-
[단독]화재가 알린 죽음···혼자 살던 50대, 그옆 지킨 건 담배
화재가 발생한 방 안에는 라면·술·즉석식품을 먹고난 쓰레기 더미들과 집기들로 어지럽혀져 있었다. 이병준 기자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와 그
-
“수도권 균형발전 이끌 남양주신도시, GTX-B노선 확정 절실”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 발표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신도시가 지정됐다. 이곳은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
국가명의 빌린 北신흥 부유층…"성매매 등 비리도 버젓이"
2018년 8월 촬영한 북한 상점의 모습. 화장품의 가격은 500~1100원이다. 이정민 기자 최근 북한의 빈부격차가 신흥 부유층을 중심으로 심화하고 있다고 21일 자유아시아방송
-
같은 아파트인데···101동만 못 받고 다 받는 현금복지
“지난달 복지관에서 103동 사는 친구에게 중구만 10만원씩 준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듣자마자 성동구청에 항의 전화를 했어요. 혜택을 비슷하게 주지 않을 거면 아예 101동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