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청년들 농촌으로 가라’고 한 까닭은
아시아의 양대 아이러니가 있다고 한다. 한국이 자본주의 국가인 것과 중국이 사회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중국인들이 이재(理財)에 밝다는 의미다. 중국에서 공산당
-
中 ‘제로코로나 차르’ 방역 최일선서 물러나…후임 류궈중 “농촌방역이 중요”
방역 담당 부총리에 내정된 류궈중(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이 지난 1~3일 쓰촨·충칭을 시찰했다고 CC-TV가 3일 보도했다. 충칭 농촌 지역 방역 현황
-
중국, 전원 PCR 검사 폐지…‘방역 만리장성’ 낮춘다
7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여성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휴대폰의 건강 진단 QR 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PCR 검사를 축소하고
-
中, 방역서 경제로 튼다…경증 땐 자가격리, 핵산검사도 축소
7일 베이징 핵산 검사장에서 한 시민이 휴대폰 QR코드를 제시하고 있다. 중국은 이날 방역 개선 10가지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AP=연합뉴스 중국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감
-
“바나나 껍질 내려와!”…검열 조롱한 中 반정부 시위 숨은 코드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위대가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백지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나나 껍질 새우 이끼’, ‘프리드만 방정식’…
-
[남정호의 시시각각] 중국 민주화, 백지시위로 동트나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며칠 전 서울 신촌의 한 대학에서 생각지 못한 걸 목격했다. 기둥에 붙은 반(反) 시진핑 벽보였다. '자유 중국(Free China)'이란 큼지막한 글
-
시진핑 "오미크론 덜 치명적"…'백지 시위' 中 봉쇄 완화하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 1일 베이징을 방문한 찰스 미셸(왼쪽) 유럽연합이사회 의장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
[이번 주 리뷰] 불법 파업, 돈벌이 선동…한국 축구는 '도하의 기적'(11월28일~3일)
11월 마지막 주와 12월로 이어졌던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회물연대 파업 #업무개시명령 #초등 5세 입학 #가계소득 #청담동 술자리 오보 더탐사 #월드컵 16강 #장쩌민
-
[사설] 백지 시위에 한층 커진 ‘차이나 리스크’
2019년 10월 1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건국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중국 전,현직 최고 지도자들. 왼쪽부터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진핑 국가주석, 장쩌민 전 주석(
-
[유상철의 중국읽기] 두려움 떨치고 거리로 나선 중국 인민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최근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만큼이나 세계의 주목을 받는 나라가 있다. 중국이다. 지난 10월 말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을 확정한
-
“아시아의 수도”로 불리는 우루무치, A주 상장기업만 31개?
중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중국의 성(省)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이다. 신장은 역사적으로 실크로드가 성립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했던 곳으로, 동
-
베이징에 왜 분노하나? 애국심보다 '나도 당할 수 있다'는 불안 [뉴스원샷]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사흘째인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중국 선
-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중국 경영 전문 연구·교육 기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김용준 원장)은 중국 경영·경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전문대학원으로서, 2005년 설립 이후 약 400명의 중국 전문가를 배출
-
'축의 이동' 서방이 예측한 2035년 중국의 모습
[사진 kuaibao.qq.com] 중국이 5월 15일 세계 3번째로 화성에 올랐다. 지난해(2020년) 말에는 창어(嫦娥) 5호 탐사선을 보내 달 표면 샘플 채취에 성공했다.
-
아시아로 눈 돌리는 英 "中이 가장 큰 위협…핵탄두 80개 추가 도입"
올해부터 유럽연합(EU)와 완전히 결별한 영국 정부가 16일(현지시간) 향후 외교 정책의 중심축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또 중국을 ‘국가 단위의 가장
-
방심했다가 또 수산시장서 터졌다, 中 6곳 코로나 동시 발생
중국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오전 발표에서 29일 하루 중국 대륙 자체에서만 102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
14억 얼굴 3초에 파악…中 올해 CCTV 4억 개로 늘린다
「 중국 CCTV 참 많다. 」 [사진 셔터스톡] 어디 가나 감시의 눈이 행인을 쫓는다. 도대체 몇 개나 될까. 영국 IT 전문 컨설팅 업체인 컴패리테크가 답을 내놨다.
-
유엔총회서 中 난타한 美···건국 70주년 중국의 아킬레스건
중국이 오는 10월 1일로 성립(成立·중국에서 ‘건국’ 대신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 70주년을 맞는다. 중국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이 1949년 10월
-
건륭제가 품은 신장, 언어·종교·외모는 중국과 달라도…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신장 카스 인근의 아투스 천문. [사진 윤태옥] “여긴 중국이 아니네!” 내 친구들이 신장여행 2~3일을 넘기기 전에 탄식처럼
-
12월 첫주 키워드는 청와대 기강해이ㆍ불수능 & 사법부 흑역사
12월 첫째 주를 삼킨 키워드는 ‘청와대 기강해이’였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의 비위 의혹이 일주일 이슈를 선점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 2명이 영장 청구돼 사법부의
-
중국 비판해온 저명 사진작가, 신장 위구르서 억류된 듯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의 저명한 사진작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방문했다가 공안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중국 비판적인 작품활동
-
블룸버그, “중국 정부, 신장 위구르에 얼굴 인식 감시망 시험 중”
중국 공안(경찰)특공대가 2009년 7월 7일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위구르족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당시 시위로 최소 156명이 숨지고 1400여명이 체포됐다
-
중국, 내륙 오지 서북부와 페르시아만 입구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카슈가르의 굴기 중국어와 웨이우얼어가 함께 적힌 변경도시카슈가르의 간판과 도로표지판이 이국적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국 서북지역이 21세
-
19차 당대회 권력 투쟁 시작…시진핑 사단 약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 그룹이 약진했다. 내년 가을 열릴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요직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정부 시기 포진한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세력을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