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 우리의 대통령은 메시아가 아니다
전수경 화가 촉박하다. 10월로 잡힌 개인전이 어느덧 네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진작 준비한 것 같은데 단 한 점의 그림도 출발시키지 못했다. 기껏 작업실을 정리하고 바닥에 장판을
-
인천 빚 3년간 2조 줄여 … 이젠 ‘애인 운동’ 벌이겠다
━ 유정복 인천시장 ‘최초의 인천 출신 인천시장’이라고 강조하는 유정복(60) 인천시장은 최근 명함을 바꿨다. 명함 앞면에 ‘인천시장 유정복’ 대신 ‘인천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
혁신에는 좌절·숙성기 필요…원리주의만으론 달성 어려워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게오르크 뷔히너 『당통의 죽음』 연극 ‘당통의 죽음’의 한 장면. 요절한 독일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 (Karl Georg Büchner, 18
-
“우리가 운전석, 미국이 조수석 앉아 대북 협력할 수 있을 것”
━ 文 캠프 외교 싱크탱크, 최종건 교수의 한·미 정상회담 전망 김경빈 기자 6월 국내외 정치일정 중 최대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이다. 문
-
심상정 “6ㆍ10 민주항쟁…민주주의 나이 벌써 서른 살”
심상정 정의당 의원. [중앙포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6ㆍ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나이가 벌써 서른 살이 됐다”고 했다. 심상정 의원은 10일 자신의 SN
-
[전문] 문재인 대통령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기억과 다짐을’이라는 주제로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대표, 정관계인사, 민주화단체, 시민
-
오늘 서울광장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30년 전 6월 민주항쟁을 상징하는 사진. [중앙포토]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정부 공식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여야
-
발기인 1000명 평균 나이 27세, 심각한 청년문제 외면해 직접 나섰다 … 2022년 대선 후보 내겠다
━ 3월 창당한 청년정당 ‘우리미래’ 공동대표 4명의 포부 청년정당 ‘우리미래’ 4명의 공동대표가 8일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뛰어오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윤·임한결·김소희·우
-
"북한이 주적이냐 하는 이념논쟁은 썩어빠진 질문들"
『남한산성』 100쇄 기념 간담회를 7일 열었다. 과거 김훈의 강연 모습.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
-
Mr.소수의견 김이수는...통진당 해산 반대한 헌재의 '야인'
김이수(64)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9명의 헌법재판관 중 소수의견을 주로 내온 ‘야인(野人)’으로 불린다. 주로 공안·노동 사건에서 주류 재판관들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냈다. 김 후
-
물밑 대북지원 늘려온 중·러…中 철광석 수입 4배 급증, 러 에너지 수출 배 이상 증가
압록강의 중국 유람선에서 바라본 조중우의교. 유람선의 중국 국기 뒤로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단둥으로 나가는 화물차들이 보인다. [중앙포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
'눈엣가시' 카타르 고사 작전…트럼프 중동 순방에 힘입었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인구 260만 명에 면적은 경기도 정도인 걸프만의 소국 카타르가 중동 긴장의 진앙으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사
-
사우디 등 4개국, '親이란' 카타르와 단교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가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4개국은 카타르가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부추기고 있다며 단
-
천안문 사태 28주년, 홍콩 우산혁명 세대 “중국 민주화까지 책임질 필요 없다”
지난 4일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천안문 사태 28주년'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1만여 명이 참여했다. [홍콩 AP=연합뉴스] "
-
[서소문 포럼] 대통령의 이청득심
김종윤경제부장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말’ 때문에 ‘말’이 많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병준 교수가 쓴 『대통령 권력』에 나오는 대목이다. “원로를 청와대
-
[시론] 사드로 꼬인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려면
김진호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까지 중국 정부와 언론 그리고 학자들은 중국 지도부의 입장을 대변하듯 한국 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
日 언론 "푸틴, 北 주권 위해 핵무기 외엔 방법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포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
트럼프의 대북 제재, 북한군·정부 정면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일(현지시간) 대북 독자 제재안은 북한의 군과 정부를 정면으로 겨눴다. 제대 대상 단체 10곳 중엔 인민군·인민무력성(국방부 격)·국무위원회가 포함됐
-
트럼프 행정부가 두 번째로 겨눈 북한 제재 대상은 어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군과 정부를 정면으로 겨눴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일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단행한 대북 제재 대상을 발표했다. 북한의 고려은
-
[글로벌 포커스] 미국-유럽 관계가 한국에 중요한 이유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 북한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지금, 미국-유럽 관계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으로 적절하지 않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
-
바다의 날에 대통령과 인증샷 찍은 독도 전문가
독도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사진 인스타그램] 독도 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
[전문] 文대통령 "세제 지원 통해 살기좋은 어촌 만들 것"…'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장 회복과 함께 세제 지원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겠다"고
-
이시각 정유라의 위치는? 실시간 항로추적해보니…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고 있는 가운데 정씨가 탄 항공기의 현재 위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민항기
-
사드반대단체 "안보 적폐세력, 대통령까지 속였다"
성주사드기지에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가 배치된 지난달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