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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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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식인이 수치심을 처리하는 방식
김규항 작가·『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지식인의 신념은 자존의 근거지만 때론 수치심이 되어 그에게 되돌아온다. 역사의 변곡점에서, 이를테면 20세기 중반 서유럽 마르크스주의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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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이한 정치쇼와 좌우 분별
김규항 작가·『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2016년 10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시작된다. 이듬해 3월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 구속되고, 5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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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vs우파,정치 틀을 벗다···노무현과 블룸버그의 공통점은
━ [윤석만의 인간혁명]'좌파적 신자유주의'는 불가능? 2003년 9·11테러 현장인 뉴욕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만난 고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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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반(反)포퓰리스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본 ‘보수의 길’
文 ‘묻지마 지지층’이 현 정부 망가뜨리고 있어 자유 가치 지키려면 보수 3당 하나로 뭉쳐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현금 복지 정책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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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 6% 성장 어렵다 … 부채와 실업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 이어질 것
━ 시진핑 2기 중국 경제 진단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 만들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가 2015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푸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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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김정남 피살" 음모론에…일베 "이쯤 되면 망상 환자"
일베 회원이 음모론이라며 비난한 네티즌의 글 [사진 일베 캡처]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오전 9시경 피살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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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블로그를 세계적인 뉴스 매체로 진화시킨 미디어 혁신가
미국의 자유주의 계열 인터넷 블로그 신문인 ‘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를 운영하는 아리아나 허핑턴(65)은 지난해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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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유시민·전원책의 ‘지상(紙上) 썰전’ - 20대 총선과 대선을 말하다
안철수 신화? DJ, YS, 박근혜 지지층과 강도(强度) 달라… 정체성 불분명하면 총선 이후 사라질 거품일 수도JTBC의 시사예능프로그램인 에서 각 보수와 진보 논객으로 활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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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좌우편향 없는 중도적 실용주의가 순리다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정부가 국사 교과서를 검인정에서 국정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하면서부터 국론은 좌우 이념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국정화 불가피론을 제기한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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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급 방식 바꾼 미디어계 거물
[이코노미스트] 블로그를 뉴스 매체로 진화시켜…환경·평화 등 다양한 사회운동 주도 아리아나 허핑턴 편집국장. [사진 중앙포토] 미국의 자유 계열 인터넷 블로그 신문인 ‘허핑턴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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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하게 버려진 마을, 꼬질꼬질한 차림의 건맨과 카우보이. 살기등등한 멕시코 산적의 무자비한 총질, 그리고 귀가 찢어질 듯한 트럼펫 소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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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관련기사 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불결·무례·불길 … 그러나 멋진 영화” “머리 아닌 심장이 먼저 뛰는 장르”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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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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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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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진중권 "안철수 그 사람 사실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좌파논객 진중권…. 그는 “홍대 전철역 2번 출구에서 보자”며 좀 생뚱맞은 곳을 약속 장소로 잡았다. 1일 오후 청바지, 캐주얼 차림의 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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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의 곽노현 감싸기는 ‘우리가 남이가’
-제도권 언론 종사자 입장에선 나꼼수의 특종이 민망한 면이 있다. “맞다. 메이저 언론이 TV 개그프로그램과 비교당하고 심지어는 거기서 졌다면 창피한 일 아니겠나. 나꼼수가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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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세대의 한국 사회, 이념의 한국 정치’ 기사에 대해
18일자 35면에 ‘세대의 한국 사회, 이념의 한국 정치’라는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을 기사화했다. 지역·이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변화를 ‘세대론’으로 설명하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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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미네르바와 함께 살아가는 법
미네르바 박대성씨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뜻이 없음을 먼저 밝혀 두어야겠다. 미네르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진위론이 뜨겁다. 미네르바는 오마이뉴스에서 대담하고, KBS 1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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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치 휴전’ 으로 중산층 구하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난 해다. 기대와 아쉬움, 열망과 탄식이 교차했던 일 년이다. 내 자신이 제시한 개념들이긴 하지만, 총선의 ‘욕망의 정치’와 촛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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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남 좌파
‘강남 좌파’라는 말이 있다. 몸은 상류층인데 의식은 프롤레타리아인 사람들을 일컫는다. 애초 범여권 386세대 인사들의 자기모순적 행태를 비꼬는 말로 쓰였으나 이제는 점차 광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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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진영이 보는 이명박 vs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보수진영 인사들은 78%가 이명박 전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 시장이 됐으면 하는 기대치의 반영일 수도 있다. 월간중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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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 이끌어 온 시대가치 도전받고 있다"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시대가치가 폄하되고 도전받고 있다." 윤증현(사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현 정부의 좌파적 경제정책과 사회 분위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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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 논설위원 "與 재집권하면 국민 엑소더스 불가피" 주장
"정말 나쁜 사람은 노대통령 찍고 이민 갔다가 이제 슬슬 돌아오는 사람" 문화일보 이신우 논설위원이 "내년 대선에서 좌파가 재집권하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우리 국민의 선택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