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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콜롬비아 송유관 폭발 국제유가 불안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남미 콜롬비아에서 18일 원유 송유관이 잇따라 폭발, 각각 4백여명과 45명이 숨졌으며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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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외교정책의 윤리성
티모르섬은 16세기 이래 유럽세력의 지배를 받았다. 처음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이어 네덜란드가 들어왔으며,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이 협상을 벌여 서쪽은 네덜란드, 동쪽은 포르투갈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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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좌익게릴라 인질사태 보복테러 경찰서에 폭탄 10명부상
[리마=외신종합]15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시 교외의 한 경찰서 외곽에서 강력한 차량폭탄이 터져 경찰서 건물이 크게 파괴되고 최소한 10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알베르토 후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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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度게릴라 경찰서 습격 警官.민간인등 18명 살해
[하이데라바드(인도)AP=연합]좌익게릴라들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10일 새벽 인도 남부의 경찰서를 습격,경찰관 16명과 민간인 2명을 살해했다고 인도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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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다
최근 페루에서 두번째로 큰 좌익 게릴라 단체인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이 페루 주재 일본 대사관을 점거하면서 대규모 인질극을 벌였다.이와 같이“긴장감이 고조돼 있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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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페루 인질사태 장기화로 곤혼
페루 인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정부는 점점 더 궁지로 몰리는 양상이다.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관방장관은 20일 곤혹스런 표정으로“사태 해결방식을 놓고 관계국간에 이견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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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정부.인질범 2차 협상-페루 인질극
[리마=김동균 특파원]페루 좌익게릴라 단체.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이 이원영(李元永) 주(駐)페루 한국대사등 수백명을 붙잡고 이틀째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페루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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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인질사태의 충격
남미 페루의 좌익 무장단체 MRTA가 리마주재(駐在) 일본대사관을 점거,각국 외교관들과 페루 정부관리들을 인질로 잡은 사건은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MRTA가 일본대사관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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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MRTA 인질사건 왜 일으켰나
페루 좌익게릴라들의 인질극은 일본계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의 좌익 척결 정책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해석된다.후지모리 대통령은 92년부터.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선언,테러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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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敵단체' 낙인 와해 기로에-韓總聯 어디로 가나
연세대 시위.농성사태를 계기로 한총련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의장등 수뇌부 전원이 수배된 상태인데다 정책위등 의사결정기구가 「이적단체」로 규정돼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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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테러위협 확산
[모스크바.예루살렘.마닐라 외신종합=연합]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타고 러시아.필리핀 등 세계 도처에서 테러위협이 확산되고 있다. 체첸의 과격파 군사행동대장 샤밀 바사예프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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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독재추방 중심세력-아르헨티나 5월광장 어머니회
독재와 군정의 어두운 유산을 청산한 각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없는 것은 대표성을 가진 민간단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끈질긴 집념이었다.성공한 국가도 있고 여전히 진행중인 나라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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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무장괴한 28명 死殺
…콜롬비아 북서부 바나나 경작지역인 우라바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농장 노동자 28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20일 RCN 라디오가 보도했다. 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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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폭동과 제주4.3사건-제주4.3사건
「제주4.3사건」은 48년4월부터 만 9년간 3만명에서 8만명으로 추정되는 희생자를 낸 해방후 최대 유혈사태였다. 5.10총선을 한달남짓 앞두고 있던 4월3일 오전2시 한라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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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타당한 사관만 교과서 수록/교육부 「항쟁론」 쐐기의 배경
◎시안 연구위서도 사전 합의안돼/논란부를 소지 있을땐 “수용불가” 교육부가 21일 개정 국사교과서에 「10월 항쟁」 「제주 4·3항쟁」 등의 표기를 사용치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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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개신교 바람"
가톨릭의 절대적 영향권인 중남미에서 80년대 이후 개신교가 급속도로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세계복음전도십자군 (WEC)이라는 단체는 인구 1억5천만명인 브라질의 경우 5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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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경제가 튼튼해진다
중남미경제가 변하고 있다. 날로 엄청나게 치솟는 물가, 좌익게릴라의 빈번한 테러등으로 「상실의 80년대」를 보낸 중남미 국가들이 90년대 들어 인플레를 잡고 각종 자유무역지대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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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일본·중국 대사관앞/차량 폭탄테러 5명 사망
◎「빛나는 길」소행 추정 【리마 AP=연합】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 일본과 중국대사관 앞에서 28일 좌익게릴라단체 「빛나는 길」의 소행으로 보이는 차량폭탄테러가 발생,5명이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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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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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굶주림 추방앞장/인디오의 대모/노벨평화상 받은 멘추
◎학교교육 못받고 농장일꾼·가정부 고난/부모·남동생도 압제에 맞서 싸우다 피살/콜럼버스 신대륙 발견 5백주년에 수상 뜻깊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리고베르타 멘추는 대부분의 과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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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평화상은 누구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인 92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과테말라의 인권운동가 리고베르타 멘추와 구세군이 유력하다고 노르웨이 국영TV가 5일 보도했다. 노벨상 수상자를 정확히 맞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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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를 휩쓰는 송유관 폭파 테러(지구촌화제)
◎외자밀물에 반발 “자해”/반정 게릴라/5년간 백92건… 생태계 파괴 남미의 대표적 석유생산국인 콜롬비아에서 「환경테러」에 의한 환경오염이 공개적으로 발생,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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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폭력 대학존립 위기”/전국 총·학장회의 무슨말 오갔나
◎민중정부수립 주장 순수운동 한계 넘어/교수도 소신갖고 학생들 잘못 꾸짖어야/사회비리 뿌리뽑아 시위빌미 없애도록 5일오후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전국대학 총·학장들의 긴급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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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잃은 거인 군살빼기|탈 냉전시대의 미 대외정책과 역할 변화-국방비
미소 양극체제의 붕괴 등 탈 냉전에 따라 미국의 대외정책과 역할이 수정되고 있다. 재래식 무기 삭감 등 유럽 군축을 진전시킨 미국은 대외 지역정책의 재조정 작업에 들어가 아시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