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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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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료 출신의 강봉균(69·사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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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전문
3/12(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 [개회 및 참석자 소개] - 송희영 부회장 : 역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님을 다시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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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해마다 2월이 되면 일본 후쿠오카의 한 공원에서는 싸늘한 겨울바람을 가르며 정갈한 시어(詩語)가 흐르곤 한다.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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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미래 비전이 빠진 ‘遺産 정치’
참 부럽다. 시진핑(習近平·59) 국가부주석의 닷새간의 미국 방문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시 부주석의 절제된 화법과 행보를 보면서 중국의 차기 지도자 육성 방식을 주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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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름값 좀 합시다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요즘 청와대, 참 친절하고 자상하시다. 최근 각 부처에 ‘장관 별명’을 지어 대표 브랜드로 정책 홍보에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부처는 머리를 싸맸다.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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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올해 선거에서 이기는 확실한 길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정치인은 당선되는 것이 지상 목표이고, 정당은 집권하는 게 존재 이유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포퓰리즘 아니라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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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복지 원조는 보수였다
채인택논설위원 성장을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4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놀라운 변화는 ‘좌파는 복지, 우파는 성장’이라는 도식적인 구호가 설득력을 상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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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렇게 몰려들 줄이야…무섭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 도매시장에 있는 민주통합당 당사 2층. U정당국 곽은미(45) 국장은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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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참여 모바일 선거,정당의 진화인가 해체인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 도매시장에 있는 민주통합당 당사 2층. U정당국 곽은미(45) 국장은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다 “이렇게 몰려들 줄 몰랐다. 우리도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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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 엔터테인먼트化...집단지성이냐 집단동조냐
2020년대에 등장할 이런 장면은 지금도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 네트워크가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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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저 선무당들을 어쩔꼬
정재숙문화스포츠 에디터 자연재해인 쓰나미는 주로 일본의 일이며 우리에게 큰 걱정거리는 아니어서 다행인데, 한편으로 우리 사회는 일종의 쓰나미 증후군 같은 것이 일상이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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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지키려면 바꿔라
이훈범중앙일보 j에디터 문명의 갑옷이 이리 약할지 몰랐습니다. 칼이나 화살, 총탄까지 막아낼 것처럼 보이더니 날아온 조약돌 하나에 산산조각나고 맙니다. 생존 본능만 있는 미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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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오세훈, 시장직을 걸어라
허남진정치분야 대기자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국내외 대형 사건들 때문에 파묻혀 버렸다. 100년 만의 폭우와 태풍이 훑고 가더니 미국발 금융쇼크가 한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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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소득이 먼저야, 이 바보야”
김태기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치권이 최근 무상복지에 더욱 올인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을 2014년까지 30% 정도 인하한다는 등 좌클릭 행보로 계속 나가고 있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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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전 시장의 도시철도 공약
김방현사회부문 차장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란은 올해 상반기 한국 사회를 뒤흔든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신공항을 둘러싼 갈등은 2007년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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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악 가르기에 뒤틀리는 대의정치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작금 우리 정치에 대한 우려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임기 말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현상의 하나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특기할 현상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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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정책 결정 때 국가 장래 생각하는지 의문”
재정부 장관 - 경제 5단체장 만남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왼쪽)이 굳은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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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빚으로 굴러가는 병든 선진국, 그 몰락에 대한 섬뜩한 경고
차세대 경제학자로 꼽히는 담비사 모요의 역작 『미국이 파산하는 날』은 이른바 선진국들의 휘청거리는 경제를 현장감 있게 파고든다. 사진은 2008년 9월 금융위기 당시 다우존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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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노믹스,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동네북이 됐다. 재·보선 이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바꾸고 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나라당은 그제 소속 의원들의 앙케트 조사를 통해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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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무상급식 … 포퓰리즘과 한국의 장래 토론회
포퓰리즘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16일 재단법인 굿 소사이어티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양승태 이화여대 교수(왼쪽)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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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대 저소득층 전액장학금 바람직하다
서울대가 올 2학기부터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월 8만9700원 이하, 순 재산세 20만원 미만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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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교육 갖고 장난치지 말라
이철호논설위원 한국에서 교육은 예민한 사안이다. 손만 대면 폭발한다. “하나만 잘해도 대학 간다”는 약속은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사교육비 줄이겠다”는 다짐에 지지율은 팍팍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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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유권자 무시하는 복지 포퓰리즘
김종수논설위원경제부문 선임기자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정가에선 벌써 선거에 대한 전망이 분분하다. 총선 출마를 꿈꾸는 후보자들은 이미 선거전략을 짜느라 부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