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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집「붐」
특히 최근에 출판된 몇몇 소설집들이 이른바 문제작가들의 문제작인 점은 순수문학작품으로서도 독자들에게 「소설 읽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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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에 줄 서적수집
해외교포문제연구소에서는 해외유학생 및 교포를 위한 서적수집운동을 벌이고있다. 이 운동은 현재 귀국 중에 있는 재미 유학생 총 연합회 회장 윤혜구씨와 재「브라질」교민회 회장대리 홍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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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모의는 이동문고 차|실태와 이용법
『한국 여성은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학교 때 못지 않게 전문서적과 신간을 구독하는 외국여성들의 독서열과 비교하면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여성들이 책을 읽기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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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학회 세미나
한국종교사학회는 10일 하오 4시 종로서적「센터」 4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갖는다. 「한국의 성기신앙현상」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서 김태곤 교수(원광대)가 주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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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술개화(7)|정구충
내 생각으로는 현대 의학이 우리 나라에 수입되어 제도 면에서나 기술면에서 자리가 잡힌 것은 대체로 19l0년에서 1920년의 10년 동안이 아닌가 한다. 이 시기에 우리의 의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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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문화자취‥‥역경
불교와 기독교가 한국문화에 미친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다. 그 가운데서도 경서를 통한 영향은 특기 할만하다. 종교서적의 산실인 불교의 동국 역경원, 기독교의 대한 성서공회와 대한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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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을 이기고…근대화에 헐리는 "개화 요람"…두 빌딩|한청 빌딩과 기독교 서회
서울 종로 원두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 기독교 협회, 한청 빌딩이 도시 계획에 밀려 그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 종로 2가인 91과 관철동 102번지에 있는 이 두 빌딩은 근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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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서관 개관
한국기독교도서관이 29일 개관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 종교계도서관은 서울 종로6가에 있는 한국복음교회에서 세계교회협의회등에서 보내온 보조금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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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바꿈표] 등장
한국출판금고는 지난달 21일부터 [책바꿈표]를 발행, 사용을 시작했다. 독서의 기품을 일으키고 사치품 대신에 책으로 선물하는 습관을 기르는등 출판물보급을 위해 만들어진 이 [책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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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징도 합성수지로-심정섭(서울대 공대 교수)
지난 11년동안에 발전한 고분자제품(합성수지, 합성섬유, 합성고무)에 국한하여 훑어보기로한다. 지난 70년대는 합성수지의 범람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성싶다. PVC의 외재「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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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편 「광복20년」|1·2권 판매해도무방
서울민사지법의가처분 결정으로 판매할수없게 됐던「다큐멘터리」 소설「광복20년」(계몽사판) 제1부1, 2권은 출판사측에서 집달리에게 붓수와 그정가를 신고, 한권에 5%의 손해보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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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미 출판계 최우량도서 전시
68년 미국출판계의 최우량도서 50권과 과학·기술도서 5백60권이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세종로에 있는 미국문화「센터」에서 전시되고있다. 최우량도서의 50권은 미국의 저명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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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와독서|도서관이용 거의 없어
24일∼30일은「독서주간」. 책을 읽어야 하는 직업인을 빼놓고「책읽는 어른」을 찾아보기 힘든게 우리 실정인데『책읽는 국민이 되기위해서는 책읽는 주부가 먼저 있어야한다』고 이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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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도서관|「독서주간」행사많지만
올해도 연례적인「호서주간」이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전국적인 독서운동을 봉해 독서인구를 늘리고 독서를 생활화합으로써 국민 교양을 높인다는 목적을 갖고 실시되는 이「독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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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국민학교
상투올린 머리에 풀 갓을쓴 10명의 학도가 정헌시군수영감을 앞세우고 강릉읍내를 누볐다. 15살부터 25살 까지의 이들중 2, 3명의 허리춤엔 곰방대가 꽂혀있었다. 이들은 저마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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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살인 두범인체포
한국「탠닝」주식회사회장 윤주복씨(66) 살해범인 전관수맥주「홀」「웨이터」이효성 (19·M대국문과1년·서울금호동4가535)과 변종국 (20·K대음악과2년·서울성북구삼선동1가53)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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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역사의 고향(35) 두 고옥의 종언
서울의 명물 고옥 두 채가 헐린다. 1910년대의 출산들. 경성도서관(현 시립 종로도서관)이 곧 문을 닫고 조선「호텔」은 이미 지난 6일 폐업했다. 「경성」이 겨레의 자랑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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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거점 북괴 공작단 사건 제2차 발표문
◇인적사항 ▲구속 황모(41세) 철학박사 본적 경남 사천군 사천읍 정의동 234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암동 208의27 전 이화여대 부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부교수 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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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북괴 공작단 사건 진상
북괴는 6·25사변 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의 지하세력을 재건하기 위해서 대남 공작기구를 정비강화하고 직접 또는 일본을 통해서 간첩을 침투시키는 한편 구미지구를 통한 간첩의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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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예금 인출거부 싸고 이견
상은 재동지점에 예치된 신민당의 예금인출 거부 사건에 대해 수사당국은 『법원 판사가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의해 압류된 것이다.』라고 법적 근거를 내세우고 있으나 법원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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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서관 대회|아쉬운 장기정책
「한국도서관협회」는 지난25, 26양일간, 한국 도서관의 현대화란 대의제를 내걸고 제6회 전국도서관 대회를 성대히 거행했다. 전국에서 도서관 관계자 456명이 참가했고 종관별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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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우체국직원구속
2일상오 서울종로경찰서는 외국에서 항공편으로보내온 원서를 공항에서 빼내어 시중각서점에 말아먹은 국제우체국 통상과직원김유상(29·용산구신계동1의3)씨등2명을 절도혐의로구속하고 범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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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좀먹는 음서도 탈선 만화가게 수두룩
12일 하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종로5가「제일서점」 등 4개의 만화소매상과 담배 가게 등 10개의 소설대본책가게를 급습, 불량만화 2만여 권과 음란서적 7백여권을 압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