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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마산방어전투의 재조명 "그때 뚫렸으면 6ㆍ25는 달라졌다"
예영준 논설위원 1950년 여름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었다. 포항-왜관-마산을 잇는 240㎞ 워커라인(일명 낙동강 방어선)의 어느 한 곳이라도 뚫리면 대한민국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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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바이든 전문가’ 유명환 전 외교장관이 말하는 한일관계 복원 해법
■ 바이든 친절하고 겸손하지만 필요한 말은 솔직하게 하는 스타일 ■ 한·일 관계 복원 문제, 국익 우선 생각하며 자주적으로 판단하라 ■ 미·중 대치 더 악화될 경우 한국에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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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참수, 처칠엔 욕설…서양판 '적폐 청산'이 왔다
1.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0~1506) 이탈리아 탐험가. 스페인 왕가 후원으로 4차례 아메리카 항해, '신대륙 발견'(서구 시각)의 상징 2. 윈스턴 처칠(187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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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참수, 처칠엔 욕설…서양판 '적폐 청산'이 왔다
1.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0~1506) 이탈리아 탐험가. 스페인 왕가 후원으로 4차례 아메리카 항해, '신대륙 발견'(서구 시각)의 상징 2. 윈스턴 처칠(187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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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두환 회고록과 영화 ‘택시운전사’
양영유 논설위원1953년 세계 문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로버트 프로스트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을 제치고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이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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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동독 탈출한 수영선수, 전 세계 유랑하는 영화배우 되다 (인터뷰)
[매거진M] ‘택시운전사’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1980년 5월 광주로 향한 독일인 기자(토마스 크레취만)와 평범한 서울의 택시운전사(송강호)의 눈에 비친 광주민주화운동을 담아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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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戰後 서울을 다시 말하다
‘을지로 1가’Medium : Toned Gelatin Silver PrintPaper Size : 40.6cm×50.8cmImage Size : 30cm×45cmPr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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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한반도 해역 기뢰 제거는 전투행위 … 비밀로 하라”
일본이 6·25전쟁 때 한반도에서 미군이 주도한 유엔군을 도와 실질적 군사작전에 해당하는 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했던 사실이 국내외 각종 자료에서 확인됐다. 1945년 8월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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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기억과 4명의 뮤즈가 창작의 원천
1952년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그 이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는 작가의 신화를 써내려간 인물 중 맨 앞자리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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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한민국, 꿈과 열정만으로도 행복했네
관련사진우연히 접한 1969년판 에는 그간 우리가 잊고 지낸 한국의 근대사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지금은 희미한 기억으로만 있는 그 시절 한국인들의 고단한 노동과 땀 냄새가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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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한민국, 꿈과 열정만으로도 행복했네
관련사진우연히 접한 1969년판 에는 그간 우리가 잊고 지낸 한국의 근대사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지금은 희미한 기억으로만 있는 그 시절 한국인들의 고단한 노동과 땀 냄새가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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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라이프'… 36년 만에 뵙습니다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의 서거를 담은 LIFE(라이프)지 사진. 경교장 2층, 안두희가 쏜 총탄이 남긴 구멍난 창밖으로 오열하는 시민들이 보인다. [사진 LIF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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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전시] 조각을 보며 철학을 읽다
최인수의 ‘들고 나고’(2013). 길이 53㎝부터 1m81㎝까지의 석고 기둥을 전시장에 굴리듯 놓았다. 운동성을 내포한 조각들이다. [사진 갤러리시몬] 현실은 아름답지 않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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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칼럼] 로버트 카파가 왔다
영원한 종군기자, 포토저널리즘의 전설, 로버트 카파가 왔다. 사진기자라면 누구나 카파를 닮고 싶어한다. 필자도 그랬다. 카파는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다섯 번의 전쟁을 취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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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8월 21일~9월 17일 전시 12선
이번 주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① ‘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 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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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워싱턴서 … 내일 '정전 60년' 역대 최대 규모 행사
[사진 자료 : 보훈처] 6·25전쟁에서 유엔군의 도움을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가 됐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맺은 이후 지난해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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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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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85) 고아들을 품에 안다
1952년 백선엽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광주 송정리에 있는 ‘백선 육아원’을 찾아 원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 백선 육아원은 지리산 토벌을 마무리 지은 뒤 부모를 잃은 빨치산 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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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현장 임진각서 보는 전쟁의 기록, 고난의 기억
“타타타타탕 타당 탕탕 피융, 콰광쾅쾅 쾅 쾅 쾅-”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들머리는 총알과 포탄 터지는 소리로 소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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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6) 피로 물든 여수
물과 자연의 경색(景色)이 빼어나 그런 이름이 붙었을 여수(麗水)지만, 1948년 10월 20일 아침의 그곳은 이미 핏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경찰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우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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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최전선 누빈 백선엽 장군이 말하는 ‘전쟁과 평화’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삼십 몇 년 전 초등학생 때였다. 직업 군인이던 선친은 종종 6·25전쟁의 영웅 백 장군 얘기를 입에 올렸다. 그 이름이 지금까지도 뚜렷이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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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인가 사실인가 … 사진의 진실은?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쓰러지는 병사(Falling Soldier) [라이프지 사진=중앙포토]스페인 내전이 치열했던 1936년 9월, 한 전투에서 ‘인민전선’의 병사가 총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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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파 '총맞는 병사', 조작 논란 가열
취재정신의 상징인 ‘카파이즘’이 사진 조작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19일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등은 종군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1913~1954)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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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매그넘, 사진의 에덴동산
“나는 드라이브를 즐길 뿐 운전기사가 될 생각은 없다”고 말했던 초현실주의 화가 만 레이에게는 카메라보다 사람이 먼저다. 1970년대 이후 전개된 현대사진은 그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