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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동쪽에 … 한국, 서구·이슬람 갈등에 엮이지 마라
라마단 교수는 이번이 한국 언론과 첫 인터뷰다. 그는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 떨어져 있지만 한국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본사 특약]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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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종교가 정치를 만났을 때
김환영중앙SUNDAY 차장 “전쟁은 장군들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 프랑스 총리를 두 차례 지낸 조르주 클레망소(1841~1929)가 한 말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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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주의는 세계화 부산물, 그들이 노리는 건 정부·엘리트”
연쇄테러가 발생한 노르웨이 우퇴야 섬 인근에서 현지 주민들이 희생자를 위한 추모비에 노르웨이 국기와 꽃을 놓은 후 돌아서고 있다. [우퇴야=로이터 연합] ‘과격주의자(ext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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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완벽한 정교분리는 없다
김환영중앙SUNDAY사회에디터 정치학 안에는 여러 분과가 있다. 국제정치·비교정치 외에도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의 정치학(Political Science of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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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근 수쿠크법 공청회 … 대한민국 국회, 뭐가 두렵나
이슬람채권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내용의 ‘수쿠크 법안’ 공청회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공청회가 시작되자 경위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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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핍박하는 정의는 어떤 정의입니까”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4대 강 사업 관련 발언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사제의 ‘항명사태’로까지 번지면서 일반 평신도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 추기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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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논란 큰 학생조례 입법예고
논란이 됐던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안’이 당초 내용을 대부분 포함해 확정됐다. 조례안은 23일 입법 예고될 예정이다. 그러나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 통과 절차가 남아 있어 시행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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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교조, 돌아오라 교육의 영역으로
지난 주말 교육과학기술부는 두 차례에 걸쳐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지도부 89명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물론 이 중징계가 효력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도교육감의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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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몽롱한 연기’에 황제도 지식인도 빠져들다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정양원 지음, 공원국 옮김 에코 리브르, 400쪽, 1만8000원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했지만, 기울어가는 청나라에서 “아편은 인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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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죽음? 이곳에서 자원봉사 해라"
9월7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일보가 만드는 일요신문, '중앙SUNDAY'만의 특별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중앙SUNDAY는 대한성공회 김광준 신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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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개신교, 불교 내공과 천주교 성숙 배워야”
종교 편향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문제의 원인으로 뉴라이트를 지목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SUNDAY가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를 직격 인터뷰했다. 다음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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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화’ 릴레이 인터뷰 ②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
김진홍(67·사진) 목사는 행동하는 신앙인이다. 기독교적으로 말하는 ‘살아 있는 예수님’을 체험한 건 차디찬 감방에서였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 시절 빨갱이로 몰려 고문당한 뒤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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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정치화하는 기독교내 뉴라이트가 문제”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 시비에 대한 불교계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종교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SUNDAY는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 인사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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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정치화하는 기독교내 뉴라이트가 문제”
서울광장이 눈에 들어왔다. 28일 오후 김광준 신부를 만나기 위해 시청 건너편의 정동 성공회 성당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목 부분을 흰 띠로 두른 ‘로만 칼라’를 입은 신부가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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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종교 분쟁’ 불씨 잡아라
불교계가 27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연다. 특히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종회는 “기독교 장로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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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서 주목받는 로펌 ‘바른’
“이명박 대통령은 민정수석에 정동기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하고….” 이달 20일 청와대가 비서진 개편 내용을 발표하자 법조계에선 로펌(법률회사) 한 곳이 화제로 떠올랐다. 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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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시국미사 "종교정치화"vs."이제라도 다행"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30일 미국산 쇠고기 개방 수입과 관련해 재협상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를 맹비난하는 시국미사를 열자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설전이 펼쳐졌다. 사제단의 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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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전쟁’ 두달 … 국정 올스톱
광우병 괴담에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파문이 두 달을 넘기고 있다. 국정은 거대한 블랙홀에 빠져 있다. 청와대와 정부의 출구 찾기는 아직도 멀어 보인다. 국회는 촛불을 좇기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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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 침체, 왜 야당 탓하나”
현재의 국정 표류 상황은 청와대가 스스로 불러일으킨 재앙이라는 게 민주당의 시각이다. 손학규 대표는 3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물가와 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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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너무 급하게 쇠고기 고시 … 그렇다고 과격 시위는 안 될 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왜 박근혜인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한 달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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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원, 전대 이후 가닥 잡힐 듯
통합민주당이 국회 등원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점을 놓고선 논란이 계속된다. 여전히 ‘시기상조론’이 ‘조기등원론’보다 우세하다. 30일 민주당 내엔 한때 “오늘 중 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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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구속자 무료 변론 민변 변호사 “시위할 때 쇠파이프 들 수도 있어”
3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윤모(35)씨 공판이 열렸다. 윤씨는 지난달 8일 새벽 서울 세종로에서 전경버스에 올라가 경찰 방패벽을 부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촛불집회와 관련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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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 폐수종 앓아
4월 22일 그룹 혁신방안을 내놓고 삼성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건희 전 회장의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에 물이 차는 질병인 폐수종을 앓고 있다고 한다. 삼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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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불황보다 강하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희망은 불황보다 강하다. 삶이 고달파도 10년 뒤를 내다보자. 인생역전은 로또 당첨만으로 되는 건 아니다. ‘인생은 후반전’이라는 신념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재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