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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이든 망고든 조상님은 기뻐하실 것”
퇴계 이황 종가의 다례상에는 멜론이 오른다. 고산 윤선도 종가는 제사상에 바나나뿐 아니라 오렌지도 올린다. 불천위(不遷位·4대가 지났어도 자손 대대로 기제사를 모실 수 있게 국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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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은행주가 주가하락 주도, 2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중국증시는 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0.24P(-0.87%) 하락한 2304.89P로 장을 마쳤고, 선전거래지수는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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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약발 다한 증시안정책, 말보다 행동이 필요한 시점
15일 증권당국의 증시안정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주가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증권당국이 언급한 증시 안정화 내용도 실질적인 조치이기 보다는 향후 자본시장육성 방향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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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망] 자신감 충분한 3000포인트 뛰어넘기
중국증시에 올림픽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지난 주 동향은 낙관적이다. 국제유가하락, 미국증시 반등 등의 호재에 올림픽을 앞둔 증시부양 기대감으로 상하이 주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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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 뜬’삼양식품 … 11일 만에 불꺼진 주가
삼양식품이 열하루간의 상승 행진을 접고 30일 하한가로 추락했다. 6월 13일 상승 행진을 시작한 삼양식품은 27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펼쳤고 상한가만 여섯 차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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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자 天下의 강자 되리라
인수합병(M&A)은 기업 몸집 키우기의 핵심 전략이다. 지역 고속버스회사에서 출발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한진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도 성공적 M&A 덕분이다. STX가 세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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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에 500만원 보성 선씨 종갓집의 장맛
1 속리산에서 흘러내리는 상가천의 큰 개울 중간에 삼각주를 이룬 듯 위치한 보성 선씨 대종가 ‘아당골’ 앞마당에는 수십여 개의 장독이 도열해 있다 관련기사 맛있는 전통 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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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삼중 “머리카락 꼼짝마”… 불만 제로 김치에 도전
종가집 직원들이 작업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작업복에 묻은 머리카락 등 이물을 끈끈이 클리너로 서로 떼어 주고 있다.요즘 한쪽에선 식품의 이물 문제로 시끄럽고, 다른 한쪽에선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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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서울서 가볼만한 곳은
주말과 이어져 길게 느껴지는 설 연휴. 하지만 귀성객들이 떠난 뒤 서울에 남는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도심 축제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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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선물 대축제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한가위를 1주일 앞두고 백화점마다 선물 꾸리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덩달아 ‘무엇을 살 것인지’ 고민도 커지고 있다. 딱히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을 땐 ‘먹거리 선물’이 가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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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⑧ 전남 광양 나주 나씨 종가
"올해 녹차 수확은 예년에 비해 흉작입니다. 날씨가 지나치게 따뜻한 데다 비가 적게 와 찻잎이 피는 시기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 탓에 향은 강하나 맛이 부드럽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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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공신교서' 어디 갔나
28일은 충무공 탄신 462주년이다.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남북한 모두 존경하는 민족적 영웅이다. 그러나 충무공의 유물 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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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 종가음식 기행 ① 경북 영양 재령 이씨 종가
재령 이씨 가문의 13대 종손 이돈씨와 부인 조귀분씨가 최초의 한글요리책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안동 장씨의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배경사진은 경북 영양에 있는 재령 이씨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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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손두부…국산콩 100% 외고집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손두부. 바깥 바람이 쌀쌀한 이맘때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다. 투박한 질감이지만 우리에겐 오래전부터 밥상의 귀염둥이 영양덩어리로 사랑받아온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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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주부라도, 추석 차례상 뚝딱!
맞벌이를 하거나 결혼한지 얼마 안된 초보 주부들에게 추석은 즐거운 명절이면서 한편으로는 고민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차례상 준비와 일가 친적 접대 등 신경 쓸 일이 한두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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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너마저 …'유로 2006'된 월드컵
우리가 이겼다. 결승골을 넣은 앙리(上) 등 프랑스 선수들이 거함 브라질을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 위). 잉글랜드와의 승부차기에서 호날두의 슛이 성공, 3-1 승리가 확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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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MVP '골든볼' 주인공은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다. 일생에 한 번 본선에서 뛰어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곳에서 최우수선수가 된다는 것은 우승만큼이나 가슴 벅찬 일이다. 독일 월드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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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사회 웃음 전한 '신바람 뉴스' 10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저물고 있다. 때론 힘들게, 때론 화나게 했던 소식들 속에서도 우리에게 신바람을 불어넣었던 뉴스가 있어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다시 물길 열린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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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차례음식 전문업체 경영하는 종가 맏며느리 고경숙씨
명절만 되면 차례상 차리는 일로 골치가 지끈거리는 우리나라 주부들. 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요즘은 차례 음식도 주문.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설 대목을 맞아 벌써 며칠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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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의 이야기가 있는 식탁] 배우 이정섭과 족편
독특한 연기의 배우로 이정섭씨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느 때부터인가 그의 이력에 요리 전문가라는 말이 붙기 시작했다. 1989년 서울 종로구 재동에 전통 한국음식점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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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양면 프라이팬…올 홈쇼핑서 대박
밀폐용기 '락앤락'(上)과 양면 프라이팬 '해피콜'. 밀폐용기 세트와 포장김치, 양면 프라이팬 등이 올해 홈쇼핑에서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LG홈쇼핑은 7일 2003년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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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하한가 폭 거래소처럼 15%로 확대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코스닥시장의 상.하한가 폭이 현 12%에서 15%로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 정의동(鄭義東)위원장은 20일 "가격제한폭을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거래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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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하한가 폭 거래소처럼 15%로 확대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코스닥시장의 상.하한가 폭이 현 12%에서 15%로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 정의동(鄭義東)위원장은 20일 "가격제한폭을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거래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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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앞둔 한국통신 "정부지분 10% 자사주로 매입"
한국통신이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는 민영화 일정을 맞추기 위해 정부가 보유 중인 한통 지분 중 3천1백20만여주(전체 지분의 10%.10일 종가 기준 약 1조5천8백억원)를 자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