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산책길 주부 피살

    14일 하오 5시쯤 서울 성북구 수유1동산123 「칼멜」수녀원 북쪽 3백m지점 소나무숲에서 조현익씨 (27·성북구 수유1동441의48)의 부인 박순애씨(26)가 목·배·팔 등 모두

    중앙일보

    1973.05.15 00:00

  • 재일동포 감동시킨 형제의 편지|"풀 한 포기 없는 우리학교에 심게 나무 보내주세요"

    『풀 한 포기 없는 우리학교에 심게 나무 몇 그루만 보내주십시오』 고국의 어린이들이 현해탄을 건내 보낸 편지에 감동, 재일교포 양건묵씨(53·대판시)가 10일 묘목 1천여그루를 안

    중앙일보

    1973.04.13 00:00

  • 국회의원 선거 서전 공천 경쟁 기류

    공천경쟁의 과열을 막기 위해 동일지구의 경합 자들끼리 자체조정을 꾀하는 움직임이 여야간에 있다. 공화당은 거의 30개선거구에서 8대의원이 경합되어 있기 때문에 선거구에 따라서는

    중앙일보

    1973.01.24 00:00

  • 신춘「중앙문예」당선 희곡|철길(2)

    정여사 (현호의 팔을 가볍게 흔드는) 아이, 여보! 최덕수 아, 기차시간이 멀었는데 역전에서 천천히 저녁요기나 하고들어올 것이지, 개찰도 않는데 맘대로 역구내를 들락거리면 어쩌자는

    중앙일보

    1973.01.05 00:00

  • 역사의식을 넓혀주는 교훈『변명』|『무비불』2 설화로 암시된 역사적 의미|한 여인의 기구한 반생 추구『창백한 날』|『모년모월 』해학적 작풍으로 생활탐사

    다가오는 세모를 실감하면서 이 달의 창작계를 살펴본다. 언제나 다름없는 양산을 기록하고 있지만, 알뜰한 수작이나 역작을 찾기 어렵다. 그런 대로 인상에 남는 가작이나 범작을 몇 편

    중앙일보

    1972.12.11 00:00

  • 표현을 위한 시의 언어

    시를 읽는데 즐거움이 없다. 의무적으로라도 읽어야하니 오히려 고통이 따른다. 근대시이전의 시에는 시를 읽는 즐거움이 흥취에 있었던 것 같다. 이른바 정감이 심금에 와 닿으면 감동하

    중앙일보

    1972.12.09 00:00

  • 「단절 27년」잇는 「대화의 다리」를 놓고…

    『수고 많았습니다』-. 단절 27년의 남·북 장벽에 도전한 첫 주자 예비 회담 대표 5명이 대화의 정초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본회담 대표들에게 「바통」을 「릴레이」하게 됐다.

    중앙일보

    1972.08.12 00:00

  • 초만원 「마이크로 버스」 의암호에 추락

    【춘천=금창태·김재혁·박영신 기자】1일 상오 9시45분쯤 강원도 춘성군 신동면 의암리 의암 벼랑 앞 경춘가도를 승객 34명을 태우고 춘천을 떠나 등선 폭포 (춘성군 서면)로 달리던

    중앙일보

    1972.08.01 00:00

  • 제8회「방송가요대상」후보 결정

    지난 한해 동안의 방송가요활동을 총결산하는 동양방송-중앙일보 주최 제8회「방송가요대상」의 후보자 및 후보작품이 11일 최종결정 됐다. 작사·작곡·편곡·주제가·남자가수·여자가수·남자

    중앙일보

    1972.07.15 00:00

  • 온정리 풍경

    서울 북한산 비봉에 자리잡은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허물어져 가고 있어 이것을 박물관에 옮기기로 하고 현지에는 모조비를 세우기로 했다고 한다. 이 비석은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금석문

    중앙일보

    1972.07.03 00:00

  • (337)유격전⑥

    Y부대 유격용사들은 51년11월부터는 모든 작전을 중지하고 월동에 들어갔다. 역단위로 편성됐던 혼성부대들은 월동을 위해 7∼10명씩의 지구대로 분산해 연고지로 들어갔다. 혹한의 추

    중앙일보

    1972.06.14 00:00

  • 어린이날 선물…어머니와 함께 읽는 동화

    꿈 장수 기야이 아저씨네 집은 아주 깊은 산골에 있읍니다. 사방 어느 곳을 들러봐도 나무 나무 나무…나무뿐이고, 사방 어느 곳을 둘러봐도 꽃 꽃 꽃…꽃뿐이고, 그래서 뺑뺑 어지럽게

    중앙일보

    1972.05.05 00:00

  • 주월미군 영내에 야생동물 사육 붐

    『「월남의 개」가 월남 국민보다 더욱 미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뉴요크·타임스」지의 여기자 「글로리어·에머슨」이 보도한 적이 있다. 사실 개뿐이 아니라 들쥐·원숭이·악어 등

    중앙일보

    1972.04.19 00:00

  • 품속의 두툼한 봉투가 건져준 용사의 목숨

    17일 인천 숭의 초등학교 교장 이창영씨는 주월 한국군 맹호부대 제8006부대 9중대2소대「정훈」상병(26)으로부터 뜻밖의 편지 한 통을 받았는데-. 낯모르는 군인의 편지를 뜯어보

    중앙일보

    1972.03.18 00:00

  • 탈선예방에 피로 잊은 10년|중대부중 「홍길동 교사」이희돌씨

    탈선직전의 불량청소년들을 찾아다니며 선도하는 이희돌씨(38·영등포구 흑석1동 257)의 하루는 꼭두새벽부터 바쁘다. 현직은 중앙대학교부속중학 미술교사. 학생들 사이에 「홍길동」으로

    중앙일보

    1972.02.16 00:00

  • 방양과 일문일답|모든 것을 나 혼자 뒤집어쓰려…

    방양은 경찰이 사건전모를 발표한 27일 상오 자기 집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총출처와 발사 장본인을 숨긴 이유는? 모든 것을 나 혼자 뒤집어 쓰려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1972.01.27 00:00

  • (2)청소할아버지 모자노점상 조천만씨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아침 6시. 서울 중구 남창동 52의4, 남대문 시장 안 자유극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모자점 아저씨」조천만씨(59·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4의135)가 대나무

    중앙일보

    1972.01.05 00:00

  • "「범죄」보고도 모른 체하는 어른들 미워"|"아버지 숨지게 한 뺑소니차 잡아주오"

    『뺑소니 택시에 타고 있던 아저씨들. 저희 아빠를 치어 죽이고 달아난 택시를 찾도록 해 주셔요. 아저씨들은 택시가 아빠를 칠 때 그 택시에 타고 있었으니 택시 번호와 운전사를 잘

    중앙일보

    1971.09.25 00:00

  • 내무부에서는 50세가 넘은 고급공무원을 몰아내는 방침을 굳힌 모양이다. 50이면 한창 일에 신명이 날 때다. 적어도 10년은 더 일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그들이 쌓아올린 경험은

    중앙일보

    1971.07.31 00:00

  • 쫓겨난 동심-각급 학교들 약속 어긴 "운동장 개방"… 방과후면 교문 닫아

    속 좁은 학교당국의 처사 때문에 어린이들은 학교운동장에서도 마음놓고 뛰어 놀 수가 없다. 전국의 시·도 교육위는 학교운동장을 방과후 놀이터로 개방, 어린이들이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중앙일보

    1971.06.26 00:00

  • 마음속의 황새|남천우

    고요한 서해에 썰물이 지면 바닷가의 물 담요는 걷어지고 수많은 소도들이 해안가로 이어진다. 고요한 일요일, 나는 송도로부터 징검다리를 따라 이렇게 이어진 아암도를 향해서 거닐고 있

    중앙일보

    1971.04.12 00:00

  • 「현대의 전설」을 깨뜨린『고겡』의 전기 작품전

    「폴·고갱」전이 이번주 미국「신시내티」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반·고호」와 더불어 후기인상파의 뛰어난 화가요, 현대문명을 구가한「프랑스」를 떠나 남태평양의「타이티」섬에서 원시생활

    중앙일보

    1971.03.20 00:00

  • (149)|학도의용군(6)|3사단 학도 중대(3)|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8월11일의 포항여중 전투에서 거의 옥쇄한 3사단 학도의용군 중대는 다시 1백20여명의 학생보충을 받아 재편되었다. 이때부터 중상으로 입원한 김용섭 중대장을 대신하여 사단에서 현역

    중앙일보

    1971.03.12 00:00

  • 라디오|『젊음의 향연』

    대학생들이 그들다운 해학과 풍자, 그리고 음모의 향연을 벌이는 시간-. 황기오 교수(여희태)는 이 시간 MC를 맡고 나서 젊은이들의 입장을 좀더 잘 알게됐고 특히 여대생들과 얘기

    중앙일보

    1971.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