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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회 운영체계의 전반적 개혁 있어야
조윤제서강대교수·경제학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정치는 그 사회의 거울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이 정치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금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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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무너진 집터엔 새 집을
50년대 많은 서구 경제학자들은 향후 4반세기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와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기가 되리라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실제 놀라운 질주를 보여준 나라는 예상을 뒤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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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하는 방식을 바꾸자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나라도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전문성이나 실제 해내는 일의 양은 외국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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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재벌 투신지배 제한해야
지난 1년간 우리 금융부문의 가장 큰 지각변동은 바로 투신업의 급팽창이다. 지난해 4월말 1백조원 규모이던 투신업은 올 4월말 이미 2백40조원 규모의 공룡으로 자랐다. 이런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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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최근 경기회복이 주는 메세지
세계경제는 지금 불황과 일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선진국들은 연이어 금리를 인하하고 수요진작을 위한 팽창적인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이유는 지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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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당과 국회는 제역할하라
해방 이후 우리 경제가 가장 큰 제도개혁을 한 것은 60년대 초반 수출지향적 산업정책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조직 및 각종 제도의 개편이었다. 이러한 개혁은 당시 기득권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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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외환자유화, 교리 아니다
영국.미국.프랑스.호주 등 각국 정부와 많은 국제금융 전문가들이 이미 국제금융제도 개편안을 내놓고 있으며 4월의 국제통화기금 잠정위원회, 7월의 서방선진7개국 (G7) 정상회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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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초대소장에 어윤대씨 내정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외환거래 자유화에 대응해 외환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점검하고 유사시 정책당국에 비상조치를 건의하게 될 국제금융센터가 다음달 20일께 서울 명동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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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경제 '1년이후'의 과제
현 정부는 집권 1년 동안 외환위기를 수습하고 우리나라의 해외신용등급을 다시 적격수준으로 올려 놓 았다. 외환위기 1년만에 외환시장의 안정을 되찾고 경기회복을 바라보게 되기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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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지청교수 위촉
정부는 16일 지청 (池淸) 고려대교수를 98년 금융발전심의회 (금발심)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총 56명 (유임 16명 포함) 의 위원을 위촉했다. 금발심은 재정경제부장관 자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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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경기부양 아직 이르다
최근 정부가 재정적자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IMF.미국 정부 등에서도 이를 권고하고 있는 듯하다. 거시경제정책의 기본은 바로 경기가 과열될 때 이를 식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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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경기부양 72조 투입 국민부담 크게 늘어나
금융구조조정과 경기 대책이 본격화하면서 국민부담도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4조원의 공채를 발행하고, 실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7조9천억원의 국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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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부담 얼마나 되고 무엇이 문제인가]
금융구조조정과 경기대책이 본격화하면서 국민부담도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4조원의 공채를, 실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7조9천억원의 국채를 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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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확대·세제 개편 배경과 문제점]
정부가 재정적자 확대와 특별소비세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불황의 골이 생각보다 훨씬 깊기 때문이다. 현 상황을 방치했다가는 내수기반이 무너지고 성장잠재력마저 약화될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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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국경제]9.경제엔 레임덕 없어야
"경제에는 임기가 없다. " 지난 3월5일 강경식 경제부총리가 취임연설에서 힘주어 한 말이다. 정치적 레임덕 현상이 경제에 파급되는 현상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 취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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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금융위기, 보다 근본대책을
최근의 잇따른 대기업부도와 금융불안은 우리경제에 이미 예정돼 있던 결과로 볼 수 있다. 80년대 후반부터 지속돼 온 생산성을 웃도는 임금, 자본수익률을 넘는 금리, 세계 어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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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새 경제팀이 풀어야할 10대 과제-경상적자
한보사태의 파장 속에서 새 경제팀이 출범했지만 발걸음이 결코 가벼울 수가 없다.해야 할 일은 태산같은데 어느 하나 쉬운게 없다. 문민정부 말기로 가면서 시간은 부족하고,정부 권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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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심각한 외채
'외채 망국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이미 총외채가 1천억달러를 돌파했고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선진국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건만 국제신용도는 오히려 뒷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