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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너무 미화됐다" 망국책임론도 나온 '지킬 앤 하이드'
영화 '역린', '사도', 드라마 '이산' 등 여러 문화콘텐트에서 다양하게 다뤄진 정조.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조선 22대 국왕 정조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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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밀분석 | 김종인-김무성의 4·7 보선 주도권 싸움 물밑 대전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5월 전당대회 준비하며 물밑 샅바싸움 김무성 당권에 의욕, 정진석·김태호 의원 등 측근 내세울 수도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해 10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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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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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친박·친문 장악한 여야, ‘이종교배’ 가능성 커졌다”
사진·중앙포토19대 대통령 선거를 1년 3개월여 앞두고 ‘제3지대론’이 여의도 정가를 떠돈다. 역대 대선 때마다 제3후보는 늘 존재했지만 이번만큼 빨리 제3지대론이 부상한 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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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한명숙 서로 그림자 밟기 … 동선 뒤쫓아 견제구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역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 왼쪽). [김형수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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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호의 원치 않는다, 공정한 게임의 룰만 지켜라”
1995년 8월 15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이희호 여사, 기업인 박상규씨, DJ와 김영배 의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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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호의 원치 않는다, 공정한 게임의 룰만 지켜라”
1995년 8월 15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이희호 여사, 기업인 박상규씨, DJ와 김영배 의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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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젊어 보이게 셔츠 소매를 걷으세요” … DJ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나간 역사는 필연(必然)이란 말이 있다. 당시에는 잘 몰랐더라도 나중에 보면 매사에 다 이유가 있더라는 것이다. 1994~95년 사이 DJ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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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젊어 보이게 셔츠 소매를 걷으세요” … DJ, 조순에 패션 훈수
1995년 지방선거는 DJ가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었다. 서울시장이 핵심이었다. DJ는 조순(가운데) 전 부총리를 영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왼쪽은 민자당 정원식, 오른쪽은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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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대선 생각 말고 원자바오처럼 국민 보살펴야”
“어떻게 해야 나라에 봉사하고, 자신을 국무총리로 지명한 대통령을 잘 보좌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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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지역대결선 大選 끼어들지 않을 것"
"서울시장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노라고 지금까지 37차례나 공언했어요.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20일 오전 월드컵 준비상황을 한참 설명하던 고건(高建)서울시장은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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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당권 · 대권을 분리하면…
집권 민주당의 친위 계보인 동교동계에서 '당권-대권 분리론' 을 제기해 당내에 파문이 일고 있다. 내년 초 정기 전당대회에서 당의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따로 내년 후반에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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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민국당쪽?…곳곳서 물밑지원 기미
민주국민당 창당을 계기로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의 상도동 막후정치가 가시화하고 있다. 창당대회 하루 전인 7일 밤 민국당 이기택(李基澤)고문을 만난 YS는 기자들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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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제2민주화투쟁' 선언 배경]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강도높은 대여 (對與) 투쟁 선언은 당내외를 동시에 겨냥한 다목적 포석이다. 기자회견에서 李총재는 "입으로만 야당을 대접한다고 떠벌렸을 뿐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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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조순 모시기'…계보모임 명예회장 추대
한나라당 김덕룡 (金德龍) 전부총재가 20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계보모임인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 명예회장으로 조순 (趙淳) 명예총재를 추대키로 했고, 趙명예총재는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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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총재후보들 캠프마련 전열정비
한나라당 총재 경선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경선캠프를 차리는가 하면 막판 짝짓기에 대비한 포석이 한창이다. 현재 총재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는 모두 4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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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7·21 재·보궐선거 구도]
한달 앞으로 다가온 7.21 재.보선의 여야대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권은 6.4 지방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조세형 (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을 광명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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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각제로 정계개편 방어'
지역연합에 의한 대대적 정계개편을 선전포고해온 여권에 맞서 한나라당 일각에서 '내각제 당론' 을 채택하자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몇몇 중진의원과 초.재선의원들 사이에서 확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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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계 앞세워 야당정치 실험
'민주계 - 야당정치의 부활' .4.10전당대회후 윤곽을 드러낸 한나라당 당직개편 결과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민주계 인사들은 지난 15대 대선을 전후해 정치권의 뒤켠으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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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론 무성]여당 슬슬 공개거론…야당 "흔들리지말자"
한나라당 조순총재는 6일 "당의 결속을 통해 정계개편을 막겠다" 고 말했다. 하루전인 5일 청와대가 정계개편의 당위성을 강조한데 대한 반응이다. 趙총재는 "영수회담에서 김대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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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표결 후유증]조순 한나라당 총재 기자회견…"총리서리는 여당 각본"
한나라당의 조순 (趙淳) 총재는 3일 김종필총리서리 임명 및 2일의 총리임명동의안 표결 파동과 관련해 여권을 비난하며 강도높은 대응방침을 천명했다. 그는 긴급기자회견에서 "여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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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구당 개편…총재 경선 전초전
총재경선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이 한나라당의 지구당 개편대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조순 (趙淳) 총재와 이회창 (李會昌) 명예총재의 신경전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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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시국회 추진 배경
한나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키로 한 것은 당내외 상황을 두루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우선 나름대로의 역할을 찾겠다는 포석이다. 그러기 위해 정치의 주무대를 한나라당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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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회창총재 '야합비난' 기자회견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총재는 3일 발표된 DJP연합의 내각제 개헌방침을 '권력 나눠먹기의 야합 (野合)' 으로 규정하며 '헌법수호' 를 대선에 임하는 자신의 새로운 깃발로 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