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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기호의 제국 外
인문·사회 ◆기호의 제국(롤랑 바르트 지음, 김주환·한은경 옮김, 산책자, 216쪽, 1만4000원)=1997년 국내 번역됐다 절판된 바르트의 대표작을 출판사를 바꿔 새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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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명철씨(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부국장)부친상 外
▶최명철씨(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부국장)부친상=19일 오전 10시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2-815-4221 ▶박해성씨(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이사)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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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아시아는 하나다” … 아소 다로의 위험한 일본 예찬
일본에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초대 총리 이래 근·현대 일본 정치사에 이름을 떨친 총리들이 많다. 이 대열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인물이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간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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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영산법률문화상 받는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은 학교법인 이화학당 윤후정(사진) 이사장을 제4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11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조선호텔 오키드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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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연휴는 짧아도 영화는 많다
짧은 연휴가 아쉽기는 극장가도 마찬가지다. 예년처럼 명절 대목의 흥행 특수를 크게 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연휴가 짧아 멀리 여행을 가는 대신 가까운 극장을 찾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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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문계 특성화 고교 3곳 추가 지정
부산시교육청은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계 특성화 고교로 전자·통신분야에 부산전자공고(12학급), 디스플레이 분야에 부산디지털고(8학급), 발명·특허 분야에 대광발명과학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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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이배영에 ‘진짜같은 금’
“제가 좀 작죠.”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다리 근육 경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이배영(29) 선수가 9일 오전 모교인 조선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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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이배영 명예 금메달 수상
베이징 올림픽 비운의 역도 스타 이배영(29)이 9일 오전 모교인 조선대학교에서 학교측으로부터 명예 금메달을 받은 뒤 환한 웃음으로 답례하고 있다. (사진=조선대 제공)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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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라! 올 취업생·4학년생 … 알려라 ‘취업에 강한 동의대’
동의대 출신 광고모델들. 왼쪽부터 KNN방송의 기상캐스터 김경화, 국제공인증권분석사(CIIA) 이유근·황성진씨, [동의대 제공]동의대가 학교 출신 유명 취업생과 재학생을 광고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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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뚫어라, 취업 문’
지역 대학가에 취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학기 개강과 함께 각종 취업행사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국내 30대 기업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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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 성북동길 ①
옛 문인들의 자취를 따라 걷다 ‘성 북쪽의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성북동은 북악산 줄기를 감아 도는 서울성곽 바깥쪽에 자리하고 있다. 성북동은 그저 동네 이름이기만 한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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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①
천하의 임꺽정도 오간수문으로 서울을 드나들었다네 조선 태조가 한양 천도이후 도성 안팎을 경계하고 외적을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한 서울성곽은 이후 세종과 숙종 3대에 걸쳐 완성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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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유력 아소 다로 … 야스쿠니 참배 주장하는 강경 보수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시 되는 아소 다로(66·사진) 자민당 간사장은 2001년 이후 총재 선거 때마다 입후보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2001년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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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후임 유력 아소 다로 누구
차기 일본총리로 유력시되는 아소 다로(麻生太郞·66) 자민당 간사장은 2001년 총재선거때마다 입후보한 3수생이다. 2001년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총리에 큰 표차로 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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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아물지 않은 역사의 상처 ‘창씨개명’
창씨개명 미즈노 나오키 지음, 정선태 옮김, 도서출판 산처럼 332쪽, 1만6000원 내 어머니 성함은 일제 말기 갑자기 하라다 사다코(原田貞子)로 바뀌었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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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렵다며 “ 몬디여! 몬디여!”
1894년에 시작 된 제물포 고아원에서 수녀들과 아이들이 식사시간에 함께 사진을 찍었다.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제공] 우리나라에 수녀님이 처음 들어온 건 언제일까. 그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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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배재학당서 ‘영어몰입 교육’ 받았다
“저희 가난한 가족들을 위해서 값비싼 담요와 쌀, 그리고 땔감을 보내주신 데 대해 무슨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황량한 겨울이기 때문에 이곳 어둡고 축축한 감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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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60주년] 농지개혁…땅 갖게 된 농민 ‘대한민국 국민’ 정체성도 갖게 돼
“1949년 6월 이승만 정부가 농지개혁을 공포했는데, 지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장인이 대구의 천석꾼으로 한국민주당의 지역 간부를 맡고 계셨는데 ‘농지를 이승만에게 뺏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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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삼촌같은 넉넉한 연기 돋보이는 배우 정재영
배우 정재영은 최신작 ‘신기전’에서 장사치 우두머리 출신으로 로켓형 화포 신기전의 개발을 돕는 주인공 설주를 연기했다. [최승식 기자]정재영(38)의 연기는 한 줄로 요약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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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돌려차기… 태권V 날았다
올림픽 남자 68㎏ 이하급을 손태진이 마침내 제패했다. 이 체급은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신준식,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송명섭이 정상에 도전했지만 각각 실패했던 난공불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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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종교 유적지를 관광지로”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당진군 송산리의 ‘솔뫼성지’ 전경. [서산시청 제공]우리나라 최초의 성경(聖經)전래지로 알려진 서천군 서면 마량리. 김대건(1821-1846) 신부의 탄생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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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질주본능 … 거침없는 춤사위
어이가 없었다. 그는 인터뷰 자리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그것도 꽤 고가의 영국산 로열 엔필드였다. 착 달라붙는 검은색 청바지에 범상치 않은 구두, 번쩍이는 헬멧과 선글라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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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성공하려면…단기유학프로그램으로 자녀 의지 확인을
김 병 석에듀조선 국제교류센터 본부장자녀를 유학 보낼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참으로 많다. 적당한 나이대부터 국가, 학교, 숙박형태 등 생각해야 할 조합이 퍼즐 게임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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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턴, '내몸에 맞는 기업'은?
여름 방학이 되면 대학생들은 더욱 바빠진다. 도서관은 자격증과 토익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로 넘쳐나고 영어학원 앞에 길게 선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취업을 위해 필요한 토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