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미국인 간첩혐의 체포-美 “첩보활동은 날조”
미국인 1명이 한국 안기부를 위해 북한에서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6일 북한당국이 발표했다.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대남(對南)보복위협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
-
개방과 挑發 '두얼굴의 북한'
북한은 도대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인가. 1주일 사이에 지구상의 마지막 스탈린체제 국가인 북한은 두가지 모순된 메시지를 보냈다. 첫째는 나진.선봉(羅津.先鋒)국제투자포럼을 통
-
북한 유엔관리 발상
흔히 말하는 북한 붕괴론과 관련해 미국정부 일각에서 최소한 다음과 같은 세가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필자는 이번 미국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첫째,북한은 과연 붕괴할
-
김정일체제 '종말의 시작'
최근 북한에서 나타난 일련의 사건들,예컨대 해외 주재 북한 외교.무역 종사자들의 망명과 김정일(金正日)의 전동거녀였던 성혜림(成蕙琳)자매의 망명및 사회안전부 소속 북한군 하사 조명
-
北.美 홀준위 송환 발표문
94년 12월17일 미군 직승기의 영공침입사건과 관련해 미국무부 부차관보 토머스 허바드가 대통령 특사로 미합중국을 대표해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
북미 3단계회담 합의 성명-全文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의 합의성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과 미합중국 대표단은 1994년8월5일부터 12일까지 사이에 제네바에서 제3단계 회담을 재개했다.쌍방은 199
-
북 강석주 제네바 도착성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은 미합중국과의 제3단계 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방금 제네바에 도착했다. 조미 쌍방이 그동안 복잡하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 대화의 마당으로 되돌아온 것은 조
-
7.주민왕래
연변 조선족자치주 용정시에서 남쪽으로 1백여㎞ 떨어진 두만강중류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건너편 중국의 三合통상구 세관앞 마당의 어느날 아침. 친.인척방문과 장사를 목적으로 북한에 가
-
실마리 잡힌 「북핵」해결/북한,미와 핵사찰 전격합의
◎북,향후 IAEA·한·미 3채널 대화/관계개선 미측 언질 확실히 받은듯 북한과 미국이 제네바회담 막바지에 북한 영변의 두개 핵시설을 포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에 전격
-
북한에서 보는 북한미국회담/기고(NPT탈퇴유보 그후…:4.끝)
◎고민에 빠진 IAEA 사찰/평양측 「승리」평가불구 거부수락 갈림길 북한은 지난 11일 4차례의 북한미 고위급회담을 거쳐 발표한 공동성명 가운데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효
-
토지개혁:하(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50)
◎지주들 거센저항도 역부족/우익몰락 가속화/반공청년들 공산당 사무소등 습격·방화/「인민위」선 노동자선전대 조직/빈농에 “겁내지 말고 투쟁하라”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의 기습등장에 이
-
김일성 “빈농을 끌어안아라”(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9)
◎토지개혁 상/「자작농 염원」겨냥 지지기반 확대 포석/무상몰수·무상분배,소작제도는 금지/곳곳서 소요… 땅 뺏긴 지주들 대거 월남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가 46년 3월6일 발표한 토지
-
기독교계소군정 긴 투쟁의 서막(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5)
◎3·1절 장대현교회 신도 시위/예배중 소군 닥쳐 목사등 연행기도/평양 폭탄투척과 관련혐의/항의시위끝 줄줄이 잡혀가/증언자 박대선 전 연대총장 김두영 목사 46년 3월1일 평양역전
-
공청의 변천과정: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1)
◎김일성 대중기반잡기 “물밑작업”/「분국」창설 발맞춰 빨찌산파가 주도/우익단체들과 곳곳서 격렬한 충돌 해방의 환희가 아직은 거리마다 짙게 깔려있을 무렵인 45년 9월중순 비밀리에
-
신중해야 할 남북정상회담/이상우(시평)
남북한 정상회담과 중국 북경정부와의 수교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둘다 아주 중요한 사안이므로 깊이 생각해 결정해주기를 정부당국에 당부한다. 우선 남북한 정상회담은 지금 거론
-
박헌영의 정치노선: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37)
◎“해방직후 공산당재건 소와 합의”/8월18일 상경… 소 영사관과 극비접촉/광주서 지하활동 때부터 메시지 오가/증언자 고광표씨 쿨리코아씨 □특별취재반 북한부 김국후 차장 안희창 기
-
“박 월북시켜라” 밀사 급파(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34)
◎박헌영김일성 6차회동:2/김,박의 과격노선 “합당지장” 판단/붙잡히면 남조선공산당 끝장 우려 남한정국의 혼미와 미군정의 공산당탄압은 박헌영의 위상을 미묘하게변화시켰다. 권력갈등
-
토지개혁 전국확대 공방(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6)
◎박헌영김일성 비밀회동:4/국내파,지주많은 남조선은 완화주장/“찬탁운동 미지근” 박헌영에 호된비판 서울에서 비밀리에 평양을 방문한 박헌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6년 4월5일의
-
임정 감투놓고 계파 알력(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5)
◎박헌영김일성 비밀회동:3/간부자격·배분비율문제등이 초점/김일성 “빨찌산출신 우대” 뜻 비쳐 마찰 박헌영김일성 3차 회동은 소모적인 권력경쟁보다는 정치현안 실무논의라는 성격이
-
남북 합의서 서명/노 대통령연 총리 단독요담
◎서 안기부장,연 총리와 극비리 회동/「비핵화」 공동발표… 21일 판문점회담/합의서 내용/상호체제 존중 내부문제엔 불간섭/판문점 연락사무소 3개월내 설치/군사공동위 구성,단계적 군
-
남북화해·불가침·교류 합의서
◎국제무대에서 대결과 경쟁 중지/화해/상대방에 대해 무력사용 안한다/불가침/주민들의 자유왕래·접촉을 실현/교류 남과 북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뜻에 따
-
남북양측 「불가침·교류협력 합의서 안」
◎남측안/언론·주민·경제 교류… 군축 상주확인 남과 북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겨레의 뜻에 따라 ▲7·4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원칙들을 재확인하고 ▲정
-
박헌영 웃고간 평양 울며 떠났다(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2)
◎신탁통치 소용돌이:3/분국협의회때 “총비서”아닌 “동지”/김일성과 회동후 주도권 빼앗겨 신탁통치문제는 김일성과 박현영의 권력레이스에서 하나의 분수령이 되었다. 『신탁통치가 김일성
-
신탁통치 소용돌이:2(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1)
◎소 군정/반탁통치 온갖회유·협박/소 군간부·김일성등 보내 번의 종용/끝내 안통하자 숙소인 호텔에 감금 신탁통치문제는 소련군정과 조만식의 사이를 결정적으로 갈라놓았다. 소련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