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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 내라하면···" "국회가 입법해 막아달라" 뚝심 구본무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향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국내 4대 기업인 LG그룹은 흔히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형제간 재산 다툼이나 경영권 다툼이 일어난 적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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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성광진, 현직 설동호에 도전 … 대전 첫 진보 교육감 나올까
대전·세종, 충남·북 교육감 선거는 모두 현직이 재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 간 대결이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중도보수 성향의 설동호 교육감과 전교조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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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빚다, 시간이 조각하다···지질공원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밖으로 나서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계절, 봄이다. 따사로운 볕과 부드러운 바람을 만끽하러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족 여행객이 많을 법하다. 봄꽃 찾으러, 봄맛 따라서 떠나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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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내 새끼 놀이터 늘리고 장례식장 짓자”
━ 쏟아지는 동물복지 법안들 “‘보호자’로 (용어를) 바꾸면 그걸(동물을) 어떻게 팔아요.”(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자꾸 (식용) 소하고 (반려용) 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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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가리라고? 도구 얻으려 다른 도구 쓰는데 …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새는 진짜 머리가 나쁠까 도구로 사용하는 나뭇가지를 물고 있는 야생 상태의 뉴칼레도니아까마귀. 지구에는 사람만큼이나 환경에 잘 적응한 동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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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AI 변종 바이러스, 사람 간 감염 우려 고조
중국발 조류인플루엔자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끼리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성태 기자 중국발 조류인플루엔자(AI)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끼리도 감염될 가능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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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상상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가상이 되는 세계
전 세계 VR과 AR 시장이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증강현실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증강현실을 우리에게 확실히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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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두번 면한 우병우의 족제비 관상, 명석하고 계산 빠르지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족제비 상을 가졌다는 게 관상 전문가 백재권씨의 분석이다. 며칠 전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실에서 작성한 다량의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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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9개월까지 무료 예방접종 … 당구장서도 담배 못 피워
올 하반기부터 무료로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생후 59개월 이하 어린이로 확대된다. 유산했거나 이미 출산한 임산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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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종환과 바잉턴
고정애 라이팅에디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불거진 한국 역사학계의 비판, 도 후보자의 반발을 보면서 한 인물이 떠올랐다. 마크 바잉턴 하버드대 교수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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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환경운동가 김종술 "녹조라떼 직접 마셨더니 5분 만에…"
[사진 김종술씨 페이스북] 금강 유역 환경 지킴이 김종술씨가 남조류가 발생한 강물인 일명 '녹조라떼'를 마셨더니 5분 안에 바로 복통의 신호가 왔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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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3800만개 … 세계자연유산 산호섬의 비극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남태평양 동쪽의 작은 섬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였다는 보고가 나왔다. 호주와 영국의 두 해양학자가 남태평양의 작은 무인도 헨더슨섬에서 무려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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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보석' 산호섬에 플라스틱 쓰레기 3800만점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된 천혜의 산호섬 헨더슨 섬. 동쪽 해변의 모습이다. [사진 J. Lavers 2015]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헨더슨 섬의 과거 모습. 200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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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인양
━ 중앙일보 물 위로 나온 세월호 … 의혹은 씻고 아픔은 치유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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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AI·구제역, 미생물 활용한 방어 시스템 구축을
이학교전북대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의 반복으로 수많은 동물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이는 국가적 재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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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 종말론 근거인 행성직렬, 오늘밤 뜬다
“1999년 일곱 번째 달에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16세기 프랑스에 살았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다. 사람들은 이 예언을 ‘태양계 천체가 특정 모형으로 배치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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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개미집에 있었네, 진화론 새 열쇠
개미와 공작헬레나 크로닌 지음홍승효 지음, 사이언스북스792쪽, 3만5000원거의 같은 시기에 진화론을 주창한 영국의 찰스 다윈(1809~1882)과 앨프리드 월리스(1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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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똑똑한 닭···닭띠 해에 알아보는 닭의 과학
적갈색 긴꼬리 토종닭. [중앙포토]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닭띠 해. 닭은 우리 인류와 함께 오랜 시간 살아왔고, 21세기를 사는 도시민들에게도 적어도 식생활에서 만큼은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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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걸어 글라이더 회수, 하루 12번씩 반복도
현재 전 세계는 3만 대 가까운 민간 항공기로 서로 연결된다. 보잉사 자료에 따르면 항공산업은 3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한다. 항공은 복잡한 과학기술이 정교하게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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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AI로 한국 닭이 다 죽는다…지휘탑도 없는 이게 나라냐”
━ 3500곳 양계농가 대표 오세을 양계협회장 국내에서 키우는 닭은 1억6500만 마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달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살처분된 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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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털매머드는 코끼리보다 더 큰 상아로 적과 싸우고 눈도 치웠대요
여러분에게 ‘매머드’는 그리 낯선 동물이 아닐 겁니다.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꼭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니까요.지금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선 매머드의 실제 뼈, 피부 등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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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필력의 한 연세대 학생이 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로 쓴 ‘공주전’
지난 한달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최순실 게이트’.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고, 수많은 비리가 드러났지만 여전히 사태는 현재진형형이다.‘최순실 나비효과’란 유행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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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나이는 6000년…노아 방주에 공룡도 탔다”
성경과 과학은 공존이 가능할까. 기독교적 창조론과 현대 과학은 상호 보완적일까, 아니면 양자택일의 문제일까. 최근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한국창조과학회’ 안팎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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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수의학과 인간 의학의 운명적 만남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 산다. 벌써 7년째다. 그런데 얘들 꽤 웃긴다.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사람처럼 기뻐하고 사람처럼 슬퍼한다. 때때로 분노하고 종종 낙담하기도 한다.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