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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교사에게 "그때 죽어버리지"…'멈춤의 날' 수만명 울분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열린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서 참석한 교사들이 추모제를 열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세종시와 충남,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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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 숫자 위주 보도, 원인·대안도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0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준영 전 성균관대 이사장)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대면 또는 서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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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서이초 교사, 일기장엔 “모든 게 버거워…숨 막혀”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교사 A씨(24)의 일기장에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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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통일전선이 으뜸” 마오쩌둥 교리 다시 꺼낸 든 중국
지난달 28일 촬영한 베이징 중남해 바로 서쪽에 위치한 중국 공산당 중앙통일전선공작부 건물 정문이다. 건물 간판 없이 ‘푸유제(府右街) 135호’라는 주소만 걸려있다. 사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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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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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딸 통해 관사 짐 뺐다…'성추행 사퇴 잠적' 23일만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중앙포토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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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15만원 있어야 노숙? 노숙자 처벌 높인 라스베이거스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시 시의회에서 한 시민이 "가난은 죄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 [AP=연합] 노숙은 과연 범죄일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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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 이인제 "영호남 아들이었으면 벌써 대통령 됐을 것"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는 ‘최다 출마기록 보유자’다. 대선 2번, 총선 7번, 지방선거 2번 등 공직선거 출마만 이번이 11번째로 국내 정치인 중 1위다. 대선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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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에도 나온 ‘안희정 지지자 모임’ 측 “피해자 곁에 설 것” 성명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와 지지자들 모임을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 연합뉴스, 네이버 안희정 팬카페]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가 안 지사에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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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유지했지만 '레밍 발언' 김학철에 후폭풍…시민단체 사퇴 촉구
충북시사회단체연대회의 회원들이 5일 오전 김학철 의원의 징계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폭우 피해속 외유성 출장과 레밍(들쥐)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충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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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사육 공간 마리당 25~66% 넓어진다…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추진
국내 양계농장은 비좁은 밀식형 케이지(닭장) 사육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육환경이 살충제 계란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AI)를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밀식 사육의 경우 닭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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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다시다·해바라기씨…짝퉁 천국 중국 없는 게 없다
#1. 중국 난하이(南海)에 살고 있는 시아오휘(小辉) 군은 대학 입시를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 날 배가 고파 같은 반 친구와 함께 과자를 사 먹었다. 평소 즐겨먹던 말린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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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공무원 가슴에 새긴 문신은 어쩌라고?…공무원 문신 금지 파문
성매매 여성의 손목에 새겨져 있던 바코드 문신 [사진=중앙포토]"공무원은 몸에 문신을 새겨서는 안 된다." 일본 오사카시의 하시모토 도루(橋本徹) 시장이 내린 '공무원 문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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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② (2011년 2월 8일~3월 7일)
정치의 계절입니다. 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총선에 나갈 후보들을 공천하느라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공천의 원래 뜻은 뭘까요.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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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찾아가는 NIE] 학교 수업서 바로 쓸 수 있는 신문 활용법
지난달 27일 본지 NIE 연구위원인 서울 명덕외고 김영민 교사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서해삼육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NIE’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30여 명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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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태 의장, 곽 교육감과 공동회견한 까닭은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5일 오후 합동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허 의장은 회견에서 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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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야쿠자도 꺼리는 경기조작 … 대만 프로야구 초토화시키고 한국 ‘마늘밭’에 숨어들었나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영화 ‘친구’에서 주인공 준석(유오성)은 절친한 친구이던 라이벌 폭력조직 간부 동수(장동건)를 비 오는 날 기습공격해 살해한다. 일련의 장면 전개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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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탈당, 꺼지지 않는 불씨… 여·야는 이번주 총선 체제 돌입
지난주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요구로 들끓었다. 김종인 비대위원이 공개적으론 처음 제기했다. 당 쇄신파인 권영진 의원까지 가세했다. 친이명박계는 거칠게 반발했다. 이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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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성애 인권조례라 했느냐 긁어 부스럼 만들진 마라 토론 벌어지는 것만도 기껍구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세상 참 어지럽구나. 굳이 영화관까지 갈 필요도 없구나. 37년 전 극장에서 보았던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가 엊그제 저 멀리 회회교(回回敎)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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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생 교내집회 허용” … 곽노현 이미지 전환용?
서울시교육청 학생생활지도 정책자문위원회 한상희 위원장이 학생 교내집회와 휴대전화 소지 등을 허용하는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7일 시교육청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노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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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장관다운 장관을 바란다
월드컵 축구의 교훈이 있다. 초반부터 게임의 주도권을 빼앗기면 정말 어렵다. 힘은 힘대로 드는데 결과는 엉망이 된다. 현란한 개인기도 탄탄한 조직력 앞에선 무기력해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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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 파문, 네티즌 의견도 찬반 갈려
“실력만 있으면 되잖아” “학력 위조는 범죄행위야” KBS 라디오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 이지영(38ㆍ여)씨가 해외 대학 학ㆍ석사 학력을 속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에서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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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 파문의 주인공 이지영은 누구?
KBS 라디오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 이지영(38ㆍ여)씨가 해외 대학 학ㆍ석사 학력을 속인 것으로 밝혀지자 이지영씨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지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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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파문에 네티즌 "학력 상관없다" vs "학력 위조는 사기"
신정아(35)씨의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파문에 이어 영어강사로 유명한 이지영(여·38)씨도 학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씨가 진행 중인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 홈페이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