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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옷을 살짝 비틀어서, 색다르게 입으면 멋지죠
‘사카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토세 아베치토세 아베(51)는 일본 나고야에서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대형 패션업체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스물네 살 되던 해 유명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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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남극대륙의 눈물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 어느 순간 극복하기 힘든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 지구상 가장 기이한 곳인 남극으로 가는 길목에선 드레이크 해협이 바로 그런 곳이다. 남미대륙의 남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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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Analysis] 145억 달러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 중국 견제 위한 아베-모디의 신 밀월
마하라슈트라주의 뭄바이(Mumbai)에서 구자라트주의 아마다바드(Ahmedabad) 간 505㎞를 평균 시속 320㎞로 운행할 예정인 인도 최초의 고속철 수주전에서 일본 신칸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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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깨알 재미 이런 느낌 처음이야
1 3층 로비에 위치한 ‘버블 라운지 앤 바’. 왼쪽 벽에 걸린 액자들은 사진가 사이이다가 촬영한 명동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다. 오른쪽 창가 쪽에는 SM엔터테인먼트 팝스타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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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김승연 사면’ 지나 보니 오보였습니다
여름을 공포로 몰아넣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메모지 한 장에서 시작된 ‘성완종 리스트’ 파문,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올해도 굵직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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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 갈등 진정시킨 말 한마디의 힘
"저는 사람에게 실망하지 않습니다."지현우가 돈 때문에 갈등으로 번진 노조원들을 말 한마디로 설득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처럼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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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의 짐 내려놓고 나를 찾으러 가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마크(맨 뒤)와 일리야가 지난 18일 진관사에서 선우 스님의 지도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휴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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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식처 템플스테이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마크(맨 뒤)와 일리야가 지난 18일 진관사에서 선우 스님의 지도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휴식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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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디자인에 첨단 기능, 그녀의 손목을 유혹하다
달 착륙, 올림픽 경기, 심해저 탐사, 자동차 경주….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된 분야다. 명품 시계업계가 주목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첨단 기능과 개척 정신, 스피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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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현대차 노조, 존재감을 보여줄 때다
표재용산업부장10여 년 전 미국 출장길에 뉴욕의 작은 아버지 집에 들른 적이 있다. 식사 자리에서 캔맥주를 건네던 그가 문뜩 이런 질문을 던졌다. “기업을 취재한다니까 물어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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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세월호 1주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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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전 하얀 패션 뉴욕을 물들이다
새로 문 연 발렌티노 뉴욕 플래그십 매장. 8층 높이의 수직 파사드로 외관을 꾸미고, 내부는 회색빛 대리석과 나무 등으로 절제된 분위기를 유도했다. 관련기사 “완전히 다른 것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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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현대오일뱅크 노사 상생·협력 가장 빛났다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인 ㈜신원과 현대오일뱅크가 ‘2014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사문화대상은 노사간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범기업을 선정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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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선진국 명함을 잠시 내려놓자
김현기도쿄 총국장 나는 어둠의 공포를 안다. 3년 전 3월 11일. 출장지였던 일본 도호쿠(東北) 아키타(秋田)에서 대지진을 맞았다. 모든 전기와 통신이 차단됐다. 밤이 되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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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오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영어 단어 ‘오버사이즈(over-sized)’는 옷 이름에 붙어 ‘품이 큰’이란 뜻으로 쓰인다. 품이 꼭 맞는 재단이 한동안 유행이더니 올 겨울 외투엔 오버사이즈가 대세다.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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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다운 점퍼 활용법
1 다운 점퍼는 디자인·색상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모자가 달린 다운 점퍼는 활동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2.검정·회색 등 튀지 않은 색상은 출퇴근 시 입어도 손색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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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아닌 직원 출근 막은 노조
민주노총 소속 전국건설플랜트노조(이하 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의 반발에 울산 지역 대형 화학공장 건설이 두 달째 중단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석유화학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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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항공모함 움직이는 부산항 도선사(導船士)들
지난 4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이 최신예 전폭기 등을 실은 채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배를 대려 접근하는 모습. 배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한국인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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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항공모함 움직이는 부산항 도선사(導船士)들
지난 4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이 최신예 전폭기 등을 실은 채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배를 대려 접근하는 모습. 배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한국인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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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신선해, 무차별 조끼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기자들이 가장 바쁠 때는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조끼를 나눠주는 순간이었다. 연습 때 조끼 착용 여부에 따라 실전에 나설 베스트 11의 90% 이상을 짐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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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비즈’ 바람 … 시어서커 재킷 27만~50만원대
백화점 남성복 매장에서 한 고객이 시원하게 입는 ‘쿨비즈’ 셔츠를 고르고 있다. 쿨비즈 상품은 대나무 등 다양한 소재로 나오고 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올여름은 넥타이 부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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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형님?마티스의 형님?아니 ... 그 이상 !
1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 (1890~95), 캔버스에 유채, 80*64㎝ ‘현대 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1839~1906)의 삶은 지루할 정도로 단조로웠다. 고흐의 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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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산균 섭취량 착각, 김치는 끓이면…"
[사진=박종근 기자] 첫 인상은 참 구수했다. 두툼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데 당장에 사투리가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놀랄 만큼 정확한 표준어에 목소리도 아나운서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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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주부모니터단이 말하는 2011·2012년
새해에는 좀 더 살기좋은 성남시를 소망하며 성남시주부모니터단 주부들이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미희, 이미희, 장성숙, 박선영씨. 새해를 맞으면 많은 다짐을 하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