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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강민철 송환, 햇볕정책 때문에 포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년 미얀마 현지 교도소에서 장기 수감 중이던 북한 특수공작원 강민철의 한국 송환 방안을 검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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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스티븐 김 구명에 관심 갖자
김재천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1996년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 해군정보국 컴퓨터 분석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한 재미교포를 간첩혐의로 체포한다. 체포된 재미교포 분석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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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밤’ 만드는 방사성물질 공항 무사 통과
핵 테러용 폭발물의 일종인 ‘더티밤(dirty-bomb)’의 원료가 되는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물질은 공항 검색대를 무사 통과해 베트남인들의 사기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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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들인 특검, 기소는 고작 9명뿐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해 온 민경식 특별검사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한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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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실체에 네티즌들 충격
미네르바의 실체가 알려지자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졌다. 뉴스포털 조인스,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 등에서는 ‘미네르바 진위’에 대한 논쟁도 일었다. 미네르바가 ‘50대 엘리트 경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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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김경준 조사한 김기동 검사는 …
1983년 지방(경남 진주) 출신의 한 학생이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는 사회주의 이론을 공부하는 운동권 서클인 '피데스(Fides)'에 가입했다.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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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내부서도 "걱정되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긴장하고 있다.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위원회의 '통일학교 자료집' 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을 크게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전교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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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칼럼] 혼돈의 끝은 희망의 시작
요즘 중국에 가보면 "나라를 건국한 것은 마오쩌둥(毛澤東)이지만 우리를 먹고살게 해준 것은 덩샤오핑(鄧小平)"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심지어 황산(黃山) 등산길에서도 덩샤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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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맥아더가 남침 막아준 고마움 잊으면 안 돼"
로버트 김(오른쪽)과 부인 장명희씨가 8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본지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워싱턴=김종혁 특파원로버트 김이 한국 국민께 보내는 감사의 글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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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관훈토론 지상 중계] "1세기 이내 복제인간 불가능"
▶ 관훈토론회에서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실용화를 마라톤 코스에 비유할 경우 자신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해결 과제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가리키고 있다. [연합] 황우석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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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민해전 사건' 논란] 누구 말이 맞나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국가안전기획부가 고문을 통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 공안기관에 의한 고문.조작설의 진위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는 1992년 민족해방애국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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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소식] '…보호를 위한 전담팀' 발족 外
◇ 법무부는 지난 18일 여성 관련 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사절차상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발족했다. 전담팀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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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애국주의 지나치다' 독자 의견 - 2.
월드컵에서 나타난 애국주의에 관한 나의 기사에 의견을 표시해주신 여러 독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래는 그 중 몇몇 독자의 의견과 생각이다. 신맛이라고? 이제서야 우리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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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 질의.답변 요지(1)
중앙일보 지령(紙齡) 1만호 기념'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마지막 주자로 나온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는 역시 달변이었다.예상문제와 답변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에서“답변은 내게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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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독 뿜는 유신|재일 교포·유학생"날벼락"
『박태준 사장이하 포항종합제철 전 직원 여러분! 임석 하신 내외귀빈, 포항시민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봄에 고 김학렬 전 부총리와 박태준 사장, 그리고 나 세 사람이 포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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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두명 북한 파견/「통일대장정」 참가
◎남녀학생 베를린에 체류중/여학생은 평양에 상주계획 전대협이 최근 2명의 대학생을 독일 베를린에 파견,방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안기부에 따르면 전대협 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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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빛과 그림자/경찰청 발족앞두고 추적한 실태와 문제점:10·끝
◎전문가 좌담/공권력 신뢰회복 “발등의 불”/업무에 자부심 갖도록 사기진작 시급/보수·교육 개선… 「고질비리」 추방해야/「청」발족되면 오늘에 맞는 새 경찰상 정립을 지난 4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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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목사·정회장 방북 차이점 국민 수긍할지 몰라 고심
울산 현대중공업 측이 오좌불 독신자아파트를 「파업근로자들의 본거지」로 보고 5일 폐쇄조치를 내리면서 중공업근로자숙소인 6개 동뿐만 아니라 타계열사 근로자숙소인 2개 동까지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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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민업무 많은부처"집중공략"
80년 숙정에서 중점적으로 당한부처는 대민(기업) 업무가 많아 이른바「돈냄새」가 난다는 세평을 듣던 이권부서와 사정·감사기관이었다. 또 숫자로 보면 교육기관도 많았던 편이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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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좌경논리|반정부 아닌「체제변혁기도」우려|북한주장 그대로 옮긴 것도 많아
대학운동권의 좌경논리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아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팸플릿·학보 등 각종 유인물을 통한 운동권 논리의 좌경편향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최근 「민주화」 대전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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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포섭 체제전복 기도-검찰이 밝힌 「친북괴반미공산혁명 음모」사건
검찰은 친북괴반미공산혁명음모사건이 6·25이후 자생적으로 나타난 공산주의집단이고, 관련자 대부분이 최고지식인들이란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 사건이 사회혼란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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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은 근절돼야 한다
쇼크사했다던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사인이 수사경찰관의 물고문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사건이 처음 보도된후 사인에 대한 구구한 억측이 나돌았지만 설마하니 경찰이 그짓을 했겠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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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양천씨
「가정을 잊고 나라일을 걱정함은 충이요, 적을 이겨 난리를 극복함은 장이며,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 것은 효이니라」(우구망가왈충, 승적극난왈장, 위친지성왈효). 4백년전 임진왜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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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드라머·대형쇼로 격돌
KBS와 MBC가 각각 TV개국 20주년 (12월31일)과 창사20주년(12월2일)을 맞이해 갖가지 특집 프로들을 준비하고 있다. KBS는 12월을 아예『경축의달』로 지정하고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