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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주 전 소방 점검에서 여 사우나 비상구 보지도 않았다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화재로 이 건물 2층의 여자 목욕탕에서만 20명이 희생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출입구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슬라이딩 도어 형태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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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에서 35세 청년을 살아 나오게 해준 할아버지
제천 화재 참사 감식 현장 [사진 연합뉴스ㆍ픽사베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에서 살아 나온 황모(35)씨를 구해준 한 노인의 사연이 보도됐다. 황씨는 이날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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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관리자가 한 달 전에 그만두지만 않았어도…”
21일 화재가 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 건물 앞 시민들의 모습. 프리랜서 김성태 21일 불이 난 충북 제천시의 복합상가 건물 여자 목욕탕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상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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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스포츠센터 건물주 경찰 출석조사 불응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앙포토]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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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유가족 욕이라도 듣는 게 대통령 할 일”…조문 후 울먹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한 뒤 “유가족의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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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하고 싶다” 제천 화재 건물주, 유족 반대로 조문 못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3)씨가 23일 “사람 도리를 하고 싶다”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유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했다. 충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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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구출 안 하고 뭐 했느냐는 댓글, 마음 아파”
2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에서 22일 오후 화재진압을 마친 소방관들이 뒤늦은 식사를 하고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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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숨진 2층 여자 목욕탕 비상구 선반에 막혀 '무용지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자 목욕탕의 창고로 사용돼 막혀버린 비상구 입구. 사망자 29명 중 20명이 2층에서 발견됐다. [사진 소방방재신문]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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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1층 천장서 발화”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에서 22일 국과수와 소방청, 가스공사 등 요원들이 화재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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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월호 이용해 정권잡고 더 잘못 대응해 제천참사 키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대해 “세월호보다 더 잘못 대응해 사상자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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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신중론…“유리창 깨면 산소 유입돼 더 강한 폭발 가능성도”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통유리로 된 외벽이 2층 여성 사우나의 피해를 키웠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신중론을 제기했다. 충북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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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0명’ 3층엔 비상구 안내한 이발사 있었다
20명 대 0명. 21일 화마가 집어삼킨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둔 2층과 3층에 있던 사우나 이용자들은 생사가 엇갈렸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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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회원 대피시킨 후 탈출하느라 가장 많이 다친 관장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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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사우나, 꽉 막힌 비상구가 탈출 막았다…비상등은 꺼져
지난 21일 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29명 중 20명이 숨진 2층 여성 사우나에서 탈출을 막은 것은 꽉 막힌 ‘비상구’였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성 사우나의 창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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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천 화재와 꼬리 무는 참사 … 세월호 교훈 어디 갔나
안전 문제에 있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더 큰 희생을 치러야 정신을 차릴 수 있나. 29명의 사망자와 31명의 부상자(22일 오후 6시 현재)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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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찾은 문 대통령 “황망한 일, 참담하다” … 유족들 “세월호 이후 나아진 게 뭔가” 격앙
“여깁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2시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 바닥엔 유리 조각이 널려 있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전날 김부겸 행정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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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명 나온 2층 여성 목욕탕 … 건물주, 문 밖서만 “대피하라” 외쳐
경찰과 국과수 등 6개 기관의 합동 현장감식팀이 22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1층에서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 천장 열선 배관작업 중 처음 발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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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주 목욕탕도 … 탈의실은 미로, 주변엔 불법 주정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의 희생자들이 안치돼 있는 제천서울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 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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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 희생자 29명 전원 신원 확인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2일 밤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김성태/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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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여탕 밖에서 ”대피하라” 외쳐…일부 직원은 먼저 탈출
22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북 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 당시 건물주 이모(53)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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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건물주, 여자 사우나만 대피 통보 못 했다”
제천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난 21일 저녁 소방당국이 건물주 이모(53)씨를 긴급히 조사한 것을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조사결과 건물주 이씨가 다른 고객들에게는 대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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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크레인 끌고와, 우리가 구하자"…3명 살린 父子
지난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3명을 구조한 사다리차 부자 이양섭(54)씨와 이기현(28)씨가 사다리차 앞에 서 있다. [사진 이양섭씨] “뿌듯하다기보다는 죄송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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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당시 출동한 소방 사다리차, 30분 지연돼 피해 키워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프리랜서 김성태 “제발 건물 유리창을 깨달라고 애타게 부탁했지만 들은 척도 안했습니다.” 22일 오후 충북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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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고 나와라 외쳤지만…” 딸 남겨두고 떠난 아내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고 있다.김성태 기자 제천 화재참사로 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