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 사진 문학동네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간) 메디치상 심사위원단은 이날 최종 후보 9편
-
이준석·홍준표·김재원 징계 취소…與혁신위 1호 안건 의결
국민의힘 지도부는 2일 당 혁신위원회 제안에 따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적용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
'대사면' 염두 뒀나…5개월 버티던 김재원, 최고위원직 자진사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뉴시스 각종 발언으로 논란이 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한 것으로 확인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4대 문학상 2개 동시 최종후보
소설가 한강.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프랑스 페미나 외국문학상과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9일
-
[책꽂이] 동유럽사 外
동유럽사 동유럽사 (존 코넬리 지음, 허승철 옮김, 책과함께)=부제 ‘제국의 일원에서 민족의 자각으로, 민족 운동에서 국가의 탄생까지’. 18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동유럽 혹은
-
[시론] 정치적으로 만든 ‘역사 특별법들’
김형석 역사학자·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 많은 국민의 관심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쏠렸던 지난달 국회에서 ‘동학 특별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
-
D.P. 탈영병의 변신…조현철 장편감독 데뷔작 ‘너와 나’
영화 ‘너와 나’는 수학여행을 하루 앞둔 두 여고생의 이야기다. 세월호 참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사진 필름영·그린나래미디어] “뭐라도 바꾸려면… 뭐라도 해야지….” 2년 전
-
주단잠바에 각인된 고된 현대사의 기억 - 박정근 개인전
주단잠바_100x140cm_2023 ⓒ박정근 희권 영애 이야기_Pigment print_100x140cm_2019 ⓒ박정근 제주에 홀려 아예 제주로 이주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
‘경찰영웅’ 정권 따라 달라지나…文 ‘민주화’ 尹 ‘반공’ 업적 봤다
2023년 10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경찰청이 매년 뽑는 ‘경찰
-
200년 섬 갇힌 탐라 사람들…금기 깬 그녀, 김만덕 사연 유료 전용
━ 금강산 유람하고 싶다던 제주 여인 만덕 전 재산으로 쌀 500여 석을 사 제주도민을 구한 제주여성 의녀 김만덕의 정조 알현 모습(왼쪽). 정조를 만난 김만덕은 금강산(
-
40년 현역 감독 정지영…한국사의 산증인이 되다
정지영 감독은 ‘하얀전쟁’‘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 수상 경력이 많음에도 아직 최고의 영화를 만들지 못했노라 고백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0년대엔 한국영화가 수준 떨어
-
한동훈 지시로 시작된 제주 4.3 재심…내란죄 누명 20명 '무죄'
1948년 발생한 제주 4·3사건과 관련해 감옥살이를 했던 20명이 지난 26일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번 재심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제주 4·3사건 일반재판
-
[중앙 시조 백일장 - 9월 수상작] 역사 속 인물을 현실로 끄집어내다
━ 장원 출근하는 봉준이 김영욱 황톳재 너머부터 배곯은 점심 무렵 막사발 통문 대신 텀블러 손에 쥐고 달리는 넥타이부대 인파 속에 그가 있다. 하품하는 출
-
이준석 “제주 출마 생각해 본 적 없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지역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최
-
가족 '막말' 본다는 與 당무감사…비윤 "장제원 아들부터 문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오는 10월 정기 당무 감사를 앞두고 전국 당협위원장 가족의 부적절한 언행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 비주류에서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이례적인 항목
-
“웬만하면 다 감귤 심어라” 제주에 가장 자주 온 대통령 유료 전용
━ 45년 전 박정희 대통령과 악수 1978년 6월 2일 대통령 박정희는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항파두리에서 열린 항몽유적지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당시는 몰랐지만,
-
경찰 '제주 4.3사건' 망언 태영호, 불송치 결정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제주 4·3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고발당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28일 서울 강
-
[아이랑GO] 탐라 신화부터 4·3사건까지…책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이은혜의 마음 읽기]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뉴욕은 어디에나 있다. 크라카우어의 『역사』를 펴니 서문을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폴 크리스텔러 교수가 썼고, 한밤중 침대에서 하드윅의 『잠 못 드는 밤』을
-
돌하르방 콧가루 타마셨다, ‘돌섬’ 제주 사람이 믿은 것 유료 전용
지난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제주를 상징하는 돌담길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집과 밭이 사이 뱀처럼 구불구불 나있는 올레길이 전부
-
"현수막 공해 너무한다, 2개만 허용" 지자체들 잇따라 규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 횡단보도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전국 횡단보도나 교차로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자 자치단체(지자체)가 조례 마련 등으로 대책 마
-
'당원권 정지' 3개월 족쇄 풀린 태영호 "강남갑 복귀하겠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3개월 동안의 자숙 기간은 조용히
-
與 태영호, 10일 당원권 정지 해제…공식활동 재개할듯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각종 설화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0일 당원권을 회복한다. 9일 정
-
'민둥산을 푸른 빛으로' 韓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한다
1973~1977년 영일만 복구 사진. 산림녹화 기록물 중 일부다. 사진 문화재청=연합뉴스 전쟁 이후 폐허가 된 국토를 성공적으로 녹화(綠化)한 과정이 기록된 ‘산림녹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