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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매립 제주신음
11일자 22,23면 「마구잡이 매립 제주해안 신음」기사는 우리 제주의 현실을 잘 보여준 기사다.우리나라 남단의 아름다운섬이어서 관광자원으로 기대가 큰 제주가 재정확충을 내세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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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삶의 터전이 흙탕속으로-마구잡이 매립 제주해안 신음
1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서북쪽으로 2㎞떨어진 제주시도두동 바닷가.10여대의 덤프트럭과 포클레인의 요란한 소음이 항공기소음과 뒤섞여 어촌의 평온함은 찾아볼 수 없다. 9만6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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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동굴.화석.광산.섬 자연의 숨결 느껴-생태 여행
우리 땅은 결코 척박하지 않다.산지가 국토의 70%를 차지하고 3면이 바다에 접한 우리나라는 수많은 생태여행지를 지니고 있다.다양한 동식물과 화석.바닷가.섬.갯벌.광산 등은 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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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縣-온천.스키.관광 4계절 휴양지
동해를 맞대고 우리나라와 마주하고 있는 일본의 「전천후 관광지」 니가타(新潟)현이 한국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다.니가타현은지난 90년 10월 일본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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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해양학과 高哲煥교수
지난 23일 전남여천군 소리도앞 해상에서 좌초된 「시 프린스」號의 기름유출사고로 남해안 청정해역이 기름띠로 뒤덮이고 굴. 조개.가두리 양식장을 오염시켜 연안 어민들은 일순간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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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롯잡이 어장.인천 해양학습장등 발길
「육지와 사뭇 다른 세계」인 바다를 보다 가깝게 느끼게 하는바다체험 여행코스가 개발돼 도시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까마득히 수평선 너머로 펼쳐진 광막한 바다의 생태를 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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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全京秀교수 "한국문화론" 完刊
80년대 이후 한국문화를 인류학적 시각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서울대 전경수(全京秀)교수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한데 모아『한국문화론』 4권(일지사刊)으로 펴냈다.지난해 9월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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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57%찬성-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한라산 국립공원지구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57%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姜榮石)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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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국립공원지구 케이블카설치 바람직-여론조사 57%
한라산 국립공원지구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57%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姜榮石)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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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하와이 경제.관광개발국장 한네만씨
『한국은 하와이에 90년 이민사를 가진 친근한 나라입니다.어느 곳에서도 한국인을 만날수 있고 대화를 할수 있어요.현재 한국인 3세 로널드 문씨가 州대법원장을 맡고 있을 정도예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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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기행,태고의 신비찾는 시간여행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돼버렸다.빠르게변하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다.그러나 바깥 세상의 변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천만년 영겁의 세월을 두고 더디게 변화하는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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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만장굴 중간에 출입구 뚫겠다”(주사위)
◎북제주 관광지 조성 명목학계·주민 반발 ○…세계 최장의 용암동굴이자 원형·생태계가 거의 완벽하게 보전돼 있어 세계적 학술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북제주군 구좌읍 만장굴(국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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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냉수욕즐기며 온갖 상념 "말끔히"
계절의 여왕 5월. 벚꽃과 목련이 자태를 뽐내고 진달래와 개나리·철쭉 등도 만개했다. 이즈음 부푼 가슴을 안고 훌쩍떠나 볼 만한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첫손에 꼽힌다. 하지만 경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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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되살려내자”/민·관 합동 백록담 복원·등산객 통제
◎입산예약제 시행검토/공단사무소/정상능선 덜올라가기/보호협회 【제주=신상범기자】 생태계파괴로 원상복구불능상태의 중병을 앓고있는 한라산(중앙일보 11월4일 23면 머리기사)을 되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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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생태계 파괴」중병/입산객 폭발 잇단 산사태 방치
◎천연보호구역 곳곳 “흙마당”/원시림·희귀생물 멸종위기 【한라산=신상범기자】 국토남단의 영산 한라산이 중병을 앓고있다. 산을 파헤쳐 만든 5개 등산로(총연장 43㎞,너비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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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바닥은 작은 사막/한라산경관 훼손실태
◎분화구 안벽에 30여개 길 생겨/입산금지 전엔 취사·빨래까지/파헤친 등산로 비만오면 폭포 한라산 분화구 백록담. 수심을 알 수 없었던 신비의 호수는 벌써 두달째 바닥을 드러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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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참여 확대효과|김승석
정부는 의원입법으로 제주도개발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법안내용을 손질하고 있고, 한편 특별법저지를 위한 범도민 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반대입장에서는 10만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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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캐기 가족동반 삼림욕에 봄 내 음 만끽
3월은 두터운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청수가 한결 더 여울지고 버들개지에 물이 오르면서 괜 시리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춘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햇살이 따스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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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심한 4곳 현장을 가다|한라산-보호림 남벌… 산사태까지
◇한라산 훼손=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은 가는 곳마다 사람이 밟고 할퀸 자국으로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다. 등산객의 95%가 이용하는 어승생과 영실 코스를 따라 해발 1천4백m쯤의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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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입장료 노려 “엉터리 조경”/주변 경관은 무시한채
◎외지 식물ㆍ돌로 둘러싸 【제주=신상범기자】 제주시가 입장료 수입을 올리기위해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완공한 용두암 조경공사가 외부에서 각종 식물ㆍ돌 등을 무질서하게 들여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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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그늘…농촌에도 자활바람
개발의 뒷전에 밀려 한산하기만 했던 어촌에도 지방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특히 공단조성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각종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어촌의 각종 양식장이 졸지에 황폐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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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준치도 없었나-농수산물 유해허용치 설정
세간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얘기가 있다. 농장이나 과수원 주인들은 자기들이 시장에 내다 파는 야채나 과일은 안 먹는다는 것이다. 집에서 식구들끼리 먹을 것은 아마 따로 재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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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물을 보고 익힌다|박물관 나들이
관광·여행이 단순한 행락을 넘어서 박물관·고적을 찾아 새로운 문물을 보고 익히는 문화관광으로 바뀌어 가는 게 세계적 추세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아직도 먼 이야기다. 지방에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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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않는 것·암놈은 사격 금기 제주 수렵장 11월부터 문 열어
『광』하는 소리와 함께 힘차게 날던 꿩이 뱅글뱅글 돌면서 풀섶에 떨어진다. 사냥견이 물고 온 꿩을 허리춤에 차는 기분은 엽사들이 맛보는 희열이다. 72년8월부터 금렵조치로 「총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