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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초의와 추사, 차로 이어간 평생의 우정
『벽해타운첩』에 실린 초의의 친필 글씨. (개인 소장) 초의선사(1786~1866)는 조선 후기 승려였다. 사원차를 복원한 그의 가열찬 열정과 노력은 명품 ‘초의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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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의 동교동계 신(新) 전성시대-노병은 죽지 않았다?
동교동계 인사들의 DJ묘소 참배가 정례화되면서 DJ묘소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로 들어설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장소가 됐다. 9월 23일 동교동계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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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이 지정한 제주 역사 순례길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한수풀 역사순례길’ 코스를 만들어 12일 개통식을 갖는다. 한수풀은 제주시 한림읍의 옛 이름이다. 한수풀 순례길은 한림공고 5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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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화산송이 마당 … 집에만 있어도 제주 정취에 '흠뻑'
숙소도 여행의 일부다. 어디에 머무르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달라진다. 호텔이나 리조트·펜션 같은 숙소가 식상하다면 이번 여름휴가엔 현지인의 집을 빌려 그곳의 생활을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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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제주도 렌털 하우스
숙소도 여행의 일부다. 어디에 머무르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달라진다. 호텔이나 리조트·펜션 같은 숙소가 식상하다면 이번 여름휴가엔 현지인의 집을 빌려 그곳의 생활을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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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고궁음악회
가야금 명인 황병기(78) 선생이 창덕궁 낙선재 대청마루에 올랐습니다. 가야금 열두 줄을 퉁기고 때로는 문지르며 낙선재 안뜰을 음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안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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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 휘는 한정식, 일제시대 기생집 상차림 닮아
“미치겠다.” 지난 2일 경주의 ㅅ한정식 식당에서 취재팀은 끝없이 나오는 음식에 비명을 질렀다. 2만8000원짜리 코스에 30개 요리. 이래도 되는가. 대탐사 취재팀은 세 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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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상다리 휘는 한정식, 일제시대 기생집 상차림 닮아
전라도의 한 한정식 집에서 상에 실려 나오는 음식. 취재팀이 5인분을 주문했더니 두 상 가득 실려나왔다. 다 먹지 못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한식 대신 가장 많이 찾는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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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②
CNN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50곳 중 11~20위를 소개한다. 1~10위는 성산일출봉, 꽃지 해수욕장, 경상남도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부산 광안대교, 진해 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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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채색한 갈옷의 빛
1. 감물 염색은 햇빛과 바람이 만든다. 멀리 보이는 섬이 비양도다. 2. 뉴욕에 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제주에서 감물 염색에 힘써 온 양순자씨. “7, 8월에는 제주 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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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요정' 줄폐업
한때 일본인을 상대하는 '기생관광'의 대명사였던 제주도의 '관광요정'이 최근 모두 문을 닫았다. 성매매 처벌법 시행 여파로 일본인 등 외국인 손님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유흥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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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폐교종이 땡땡땡
▶ "파아란 땡감 즙에 적셨는데 어떻게 이런 갈색 빛이 나올까." 염색물을 머금은 축축한 천을 초록 잔디 위에 펴 말리며 아이들은 신기한 듯 눈을 크게 떴다. 천연염색작업이 한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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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왜구침입 방어유적 복원 관광자원 활용
왜구의 침입을 막았던 제주도내 일부 방어유적이 복원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2일 제주도북제주군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별방진 (別防鎭) ^명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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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정년·명예퇴임 교원 훈·포장자 (1)
[무궁화장] 前부산외대 金東璿^고려대 李準範^이화여대 尹厚淨^前연세대 宋재 [모란장] 부산구남초 許銶^대구경북고 吳東熙^광주대성초 徐愛順^대전동문초 邊喆柱^강원남산초 許弼烈^충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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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 가족 후원인
가족 후원인 서 울 〈강남구〉^오주헌 박성해 태환 치문^유한진 이영희 규상 희정^장재식 김정임 홍성 지영 김해숙^전환희행^김형섭 김형욱 김미혜 김나연^필도희 박권실 박호제 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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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간 49개 마을 제한給水 실시
제주도내 중산간지역 마을과 목장등에 17일 오후5시부터 이틀급수후 하루 단수되는 제한급수가 실시된다. 한라산중턱 어승생수원지의 용출량이 겨울가뭄으로 하루평균 3만5천에서 9천1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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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島
城山 日出峰에 올라보면 왼쪽으로 소처럼 누워 있는 섬이 눈에들어온다.그것이 牛島다. 대개의 여행자들은 城山浦에서 발을 돌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한 번 마음먹고 건너가 보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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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제주 감귤
제주도남제주군남원읍하례리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는 최근 묘목으로 보존해 온 토종 감귤의 뛰어난 유전적 특성을 이용한 신품종개발에 바싹 달라붙어 있다. 품종별로 세그루씩 보존해 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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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숲 볼만한 「국제휴양지」로|한림항 확장… 대형선박 7척 접안 가능
세계적 풍광을 갖춘 제주도에서도 광활한 코발트색의 협재해수욕장을 비롯, 전형적인 오름섬(기생화산도)비양도, 세계적으로도 화산지대에선 찾아보기 드문 용암종유굴인 황금굴·협재굴,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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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협재유원지 개발
북제주군은 지난 7월 한림읍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은 한림읍을 제주도 서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관광자원을 적극개발, 국민휴양지·국제관광지로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한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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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여름 섬들|이색 풍물과 낭만이 "넘실"
올 여름철 휴가에는 이색 풍물과 낭만이 넘치는 섬에로의 여로로 눈길을 돌려보자. 물씬한 갯내음, 순박하고 토속적인 섬 마을의 인정, 편안함과 고요함이 물씬 배어 나오는 정취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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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는 제주서 좌익활동
KAL기 추락사건의 유력한 배후인물로 떠오른 북괴간첩조직의 거물 「미야모토·아키라」(궁본명)는 해방직후 좌익단체인 민주애국청년동맹 북제주군 금능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4·3폭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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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11곳에 20억원 대출해 주라"
늘어난 통화를 줄이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계속 발행하고 수출산업설비금융 지원까지 줄이는 판국에 최근 교통부와 한국은행은 각 은행에 보낸 공문에서 유명한 요정 11개소에 모두 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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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시조 제일엔 후계들 한자리에|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리
태고의 숲 금산림-. 이끼 오른 수백년 연륜의 고목이 하늘을 찌르듯 빽빽이 들어선 1만여평의 원시림 속에 60여종의 희귀식물이 서식한다. 풍기진씨 4백년 집성촌이 금산림 그늘에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