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소비자 금융부담 연 1조2000억 줄이겠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4일 “금융계도 고객이 힘들 때는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권혁세(55) 금융감독원장은 요즘 1조2000억원짜리 프로젝트를 진두지
-
[세설] 기업수명도 인간수명처럼 늘리려면
우기종통계청장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대략 40세 남짓이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에도 46.3세에 불과했다. 수백 년 동안 정체 상태였던 우리의 평균
-
이마트 “TV시장 독과점 깬다” … LED 32인치가 49만원
이마트가 49만9000원에 내놓는 풀HD급 32인치 LED TV인 ‘이마트 드림뷰(Dream View)’는 중국 샤먼 지역에 있는 대만 TPV사의 TV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마트
-
‘부의 불평등’은 미국이 더 심한데 … ‘금융권 탐욕’은 한국이 더 많다
21세기 들어 맹위를 떨쳐온 금융자본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월가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점령시위’와 ‘솥단지 시위’가 한창이다. 한국의 사회
-
중국 갔던 중소기업들 … 또 몰래 밤에 짐 싼다
한동안 뜸했던 중국 진출 국내 기업의 무단철수가 다시 생기고 있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에서다. 원저우(溫州)발 ‘도산의 물결(倒閉潮)’이 한국 투자기업에까지 파급되고 있어
-
[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총리說, 전인대상무위원장說 나오는 5세대 넘버2 리커창(李克强)
중국의 대대적인 권력 이동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의 권력 분할이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넘버2로 자리매김한 리커창의 역할에 대해서는 총리와 전
-
[사설] 금융업계가 자성해야 할 때다
‘여의도를 점령하라’는 시위가 큰 충돌 없이 무사히 끝났다. 일부 세력이 미국 월가 시위를 그대로 본떠 수입했다는 점에서 파급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회 양극화에
-
“월가 전성기 끝나 … 자본주의 대안 생명에서 찾아야”
충북 괴산군 양곡리 논엔 올해 커다란 토끼가 등장했다. 토끼 두 마리가 절구를 찧는 대형 그림 아래에 ‘청정 괴산’이란 홍보 문구가 적혀 있다. 일반 벼 사이에 흑미를 심어 색깔
-
‘명절 증후군’ 뚝 떨어진 취업자 수
9월 신규 취업자 수가 1년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실업률은 3.0%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431만8000명으로 지난해
-
10만원대 오리털 점퍼 … 6만원에 내놓는 비결
오리털 점퍼 가격을 낮추려면 이런 방식이 한가지 답이 될 것 같다. 이마트는 오리털 점퍼 11만 장을 5만9900원에 14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오리털 점
-
[김정훈의 투자 ABC] 위안화 강세 … 중국인 지갑 여는 소비재 종목 유망
언젠가부터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주변에 관광버스가 늘어선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 쇼핑을 위해 면세점에 들른 중국인 관광객의 전세버스다. 한국을 찾은
-
이런게 ‘하이브리드’ 전기매트····하루 전기세 100원?
폭스바겐, BMW, 아우디, 벤츠하면 공통 연상어는 독일이다. 세계의 제조업을 자랑하는 독일, 글로벌 경기의 여파도 독일은 예외다. 자동차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는 대세가 아닌
-
시장은 냉정했다 … 애플 경쟁자, 애플 협력업체 주가 동반 상승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6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정보기술(IT) 업체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1.54%) 오
-
그리스 예산안, 긴축 목표치 못 지켜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긴축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스는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8.5%로 잡은 내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E
-
[송호근 칼럼] ‘악마의 맷돌’이 다시 돌기 시작했나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이명박(MB) 정권은 정말 운이 없는 모양이다. 4대 강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가을쯤 꾹 참았던 설움을 보란 듯이 씻으려 벼르고 있었건만 청와대 비리 사건
-
“경제서 본 강한 리더십 한국 정치선 안 보여”
마틴 유든(사진) 주한 영국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통이다. 이등 서기관(1978년 9월∼81년 12월)과 정치 참사관(94년 7월∼97년 7월)에 이어 대사로(2008년 2월
-
“경제서 본 강한 리더십 한국 정치선 안 보여”
마틴 유든(사진) 주한 영국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통이다. 이등 서기관(1978년 9월∼81년 12월)과 정치 참사관(94년 7월∼97년 7월)에 이어 대사로(2008년 2월
-
고객 만족 5년연속 상승 … 한국산업 질적 성장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가 5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조사 시행 이래 최장 기간 연속 상승 추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8일 102개 산업
-
새 틀 짜는 전력위기 시스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검토
예측·판단의 실패와 정보 공유 부재. 정부 합동점검반이 26일 최근 정전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한 내용이다. 정부는 이날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 방침과 함께 위기대응 매뉴얼
-
자동차 빼곤 갈수록 비관적 … 3분기 실적 짙은 먹구름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세계 경제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수익성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과 에프앤가이드는 3분기 코스피 순이익이
-
[시론] 화려한 실패, 잡셰어링
심상복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30대 초반인 K씨는 5년차 은행원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서울의 중위권 대학을 졸업했다. 월급(수당 제외)은 이것저것 다 떼고 나면 230만원
-
무공해 고지대 장점 살려 ‘스포츠 훈련특구’ 명성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끄는 종합경기장(위)과 태백 레이싱파크 전경. 태백시는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린 태백고지대스포츠훈련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타 지자체의 경우 재정 수입 증가
-
[200자 경제뉴스] 롯데호텔, 서울 최고 비즈니스호텔로 外
기업 롯데호텔, 서울 최고 비즈니스호텔로 롯데호텔 서울이 여행 전문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아시아·태평양판이 선정한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호텔(
-
시장은 균형을 원한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유럽 부채 위기로 인해 조정을 보인 주식시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 부양안을 제시하고, 유럽 국가들이 위기 타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8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