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속으로] 사회생활 남편은 ‘must’ 아내는 ‘옵션’ 이란 그 자체가 성차별
━ 골드만삭스 맞벌이 커플들이 말하는 일·가정 병행법 최근 구글·제너럴일렉트릭(GE)·스타벅스·이케아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통으로 공을 들이는 과제가 있다. 바로 사내 ‘다양
-
[경제 브리핑] 제일기획, 아·태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外
제일기획, 아·태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제일기획이 지난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폐막한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인 14개 본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의 수상작 중
-
[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
더 내보내고 덜 뽑고…금융권 인력 감축 언제까지
“승진은 쉽지 않고, 버틴다고 퇴사 압박이 사라질 것 같지도 않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퇴직금마저 줄어들 테니 희망퇴직 조건이 솔깃했다.” 한 시중은행 박모 차장(44)은 최근
-
평생 직장은 옛말…금융권 감원 한파 올해도 이어진다
“승진은 쉽지 않고, 버틴다고 퇴사 압박이 사라질 것 같지도 않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퇴직금마저 줄어들 테니 희망퇴직 조건이 솔깃했다.”한 시중은행 박모 차장(44)은 최근
-
1000만원 미만 계좌에 수수료…씨티은행 실험 성공할까
소액의 은행 계좌는 이자를 주기는커녕 매월 수수료를 뗀다? 한국씨티은행이 계좌유지수수료 도입이라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미국 은행에선 일반적이지만 한국 은행권에선 낯선 제도다.
-
씨티은행의 '계좌유지수수료' 실험
소액의 은행 계좌는 이자를 주기는커녕 매월 수수료를 뗀다? 한국씨티은행이 계좌유지수수료 도입이라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미국 은행에선 일반적이지만 한국 은행권에선 낯선 제도다.
-
한인은행들 '밀레니얼 이해하자' 열공 중
한인은행들이 밀레니얼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봄 열린 한 잡페어에서 한인 밀레니얼들이 구직을 위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있다. [중앙포토]요즘 한인은행
-
보이스피싱 피해, 이렇게 막았다…센스있는 직원들
지난 2월 우리은행 부산 반여동 지점 직원 A씨에게 단골 고객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내(B씨)가 ‘대전에서 검찰 수사관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4000만원을 인출해 집을 나갔는데
-
금괴 1.1t 트럭에 싣고 피란길 올라 … 은 16t은 포기
19세기 말 외국인에 고용돼 평안도 지방에서 사금을 캐는 사람들. 조선의 금 생산량은 한때 세계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한때 위축됐다가 1930년대 일본의 ‘금수출 해
-
재무부 방관, 식산은행 방해 뚫고 50년 5월 국회 통과
1950년 6월 5일 국내 최초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재무장관인 최순주 의장(서 있는 사람) 오른쪽으로 구용서 한은 총재, 하상용·윤보선 위원, 왼쪽으로 장봉호·홍성하·이
-
[J가 만난 사람] 출발은 알바생…4년 만에 대리점 16개 사장입니다
| LGU+ 판매 가온텔레콤 이경상 대표휴대전화 판매 시작하던 시절밤새 요금제 공부해 맞춤 마케팅본사가 무이자 대출, 창업 권해보일러 공장, 목공소, 가구 공장, 대형마트, 카드사
-
[뉴스분석] 공정위 CD금리 담합 조사, 4년 끌다 "증거 불충분”
지난달 22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사건 심의에 참석하기 위해 은행 관계자들이 심판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지난달 2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
관료 몫이던 통화정책 결정권 금융통화위원회로
한국은행법의 산파 아서 블룸필드 박사. 그는 한국 같은 후진국에 중요한 것은 금 보유액이 아니라 중앙은행의 독립성임을 강조했다 선문답(禪問答)은 불교 선종(禪宗)의 독특한 수행방
-
[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
시스템 아닌 관리자 정보 빼내 악성코드 심어 사이버 공격
주요 언론사와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마비된 2013년 3·20 전산대란 당시 서울 여의도 KBS 본사의 모습. 보도국 컴퓨터가 전산 마비로 작동되지 않았다. [중앙포토] 지난달
-
‘아난티클럽 서울’ 개장한 이만규 에머슨 퍼시픽 대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리조트 짓고 싶었다"
휴양림으로 유명한 해발 300m 경기도 가평 유명산 자락에 들어섰다. 차창을 열고 숨을 깊숙히 들이마셨다. 울창한 잣나무·자작나무 숲으로 뒤덮인 녹음이 그대로 가슴팍에 안기는 느낌
-
증권·카드 팔고 생명·화재 합치고 은행 사들이고
삼성의 금융 분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금융지주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금융 관련 계열사 재편에 그칠지 금융권
-
[은행 이름 변천사] 하나은행이 우리은행 될 뻔
1991년 7월 15일 하나은행의 개업식 모습. ‘우리은행’ ‘상아은행’ ‘한아(韓亞)은행’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은행 최초의 순한글 이름인 ‘하나은행’이 탄생했다.역사속으로 사
-
“공장 팔아 빚 갚는 게 낫다” “사업 재기할 수 있다” 매일 전쟁
박기환 파산관리위원장(가운데)이 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서 진행된 전자부품 제조업체 C사의 ‘회계법인 사전보고’ 석상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는 법정관리 중인 기업에 사업
-
이승만·김구·김성수 등 도우며 존재감 키워
1949년 5월 조선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한 최순주 총재(가운데 흰 의자에 앉은 이. 총재의 왼쪽은 장기영 조사담당 이사). 뒤편 건물벽에는 일제 때 것을 살짝 고쳐 만든 해방 직
-
"50대 쉽게 지금 자리 올랐다"···더민주 간 '증권가 돈키호테' 주진형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증권가를 뜨겁게 달궜던 지난해 6월, 두 회사의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을 제기한 리포트가 나왔다. 그때까지 증권가엔 두 회사의 합병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
-
‘자치위원회’ 이끌던 구용서,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
백두진 국무총리.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목포 등에서 근무했다.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