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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힘든 세상일수록 사기꾼 득실, 실없이 웃는 사람 조심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81) 얼마 전 유력 대선 주자가 대선후보 경선 연기 주장을 야바위꾼 속임수에 비유한 바 있다. “한때 가짜 약장수들이 기기묘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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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제비족
서정민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차장 중년 세대에게 제비족은 카바레에서 매끈한 외모와 화려한 춤 솜씨로 돈 많은 사모님들을 등쳐먹던 파렴치한 족속이다. 반면 요즘 MZ세대에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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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뛴 만화…청송교도소 대도, 한국 최고 제비도 만났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2년 만화가 김성모(51) 작가가 일간스포츠에 연재한 ‘대털’에 등장하는 이 문장이 여러 광고는 물론 홍보 영상, 채용 공고문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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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가 말하는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성모 만화가가 16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작업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경은 김 작가의 대표작인 '대털'의 캐릭터들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더 이상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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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장영실·세종…최민식·한석규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앞줄 왼쪽부터) 세종대왕(한석규)이 아직 노비 신분이던 장영실(최민식)에게 물시계 원리를 묻는 장면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장영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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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규 하고픈 역 해"···영화 '천문' 세종 역 뒤엔 최민식 의리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왼쪽부터) 세종 역의 한석규와 장영실 역 최민식이 촬영 막간 웃음을 터뜨렸다. 36년지기의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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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표 코미디 vs 마동석표 액션 vs 포커판 뛰어든 타짜
추석 영화가 달라졌다. 해마다 이때면 등장했던 전통 강호 대작 사극이 올 추석엔 자취를 감췄다. 대신에 몸집을 줄이고 친숙한 흥행 코드로 무장한 오락영화 세 편이 11일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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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참패 극복할까, 익숙한 재미 내세운 추석영화 3파전
추석 연휴를 겨냥해 11일 개봉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연출, 차승원표 감동 코미디를 표방했다.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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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춤 파트너, 외모는 수수한데 …나만의 ‘제비’ 감별법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40) 콜라텍에는 제비, 꽃뱀이 많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물론 실제로 있기는 하지만, 이들을 거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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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텍 좋다고 매일 가면 춤 싫증난다 왜?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39)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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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와 콜라텍, 가장 차이나는 건 이것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38) 나는 시간이 나면 운동하러 콜라텍을 자주 찾는다. 주머니가 얄팍해도 걱정 없고 커피 한 잔 값으로 두세 시간 보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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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줄 알고 공들였는데…어느 '제비족'의 헛발질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37) 콜라텍에 가고 싶어도 제비가 있다느니, 꽃뱀이 있다느니 항간에 떠도는 무서운 소리 때문에 못 가는 사람도 있다. 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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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엔딩, 추억의 드라마 '서울의 달'
[한준희의 잡동사니 상영관]'서울의 달'[매거진M] 1990년대 초, 집집이 TV는 있어도 아직 비디오까진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지금으로선 믿기지도 않는 엄청난 시청률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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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등장하는 창극 '흥보씨'의 파격… 숨은 의도는?
창극 '흥보씨'의 피날레 장면. 원작을 해체하고 서양 음악과 춤을 적극 차용한 '흥보씨'는 창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사진 국립극장] 화제의 창극 ‘흥보씨’가 막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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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50% 전설의 드라마 뮤지컬로 부활해 오늘을 노래하다
1994년 한석규·최민식 주연으로 5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이 뮤지컬로 부활한다. 고도성장기 달동네 아웃사이더들의 고달픈 서울살이로 풀어낸 인간의 욕망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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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형사 34년, 범인 1300명 잡은 포도왕 … 죽기 전에 화성 연쇄살인범 꼭 잡겠다
“빌딩이 높을수록 그림자는 길어진다.”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박 반장(최불암)의 대사다. 최중락 전 에스원 고문은 고도성장기의 그늘에서 자란 범죄와 평생 맞섰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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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웃음 든든한 위안 화젯거리 만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속 사람과 공간은 우리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었다. 콜라텍, 빨래가 널린 옥상, 고물상, 꽃이 가득하고 달을 올려보는 마당,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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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혼자, 이런 과거 있으면 어쩌지?"… 미혼男 '유흥업소', 미혼女는?
‘설마 유흥업소 나가던 여자는 아니겠지?’ vs ‘옛 여친을 평생 그리워하는거 아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가 우려하는 ‘배우자의 과거’는 이와 같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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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영화속 지골로는 누구? 현빈·장국영·존 터투로
지골로(Gigolo)는 단순하게는 제비족,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몸 파는 남자를 뜻하는 단어다. 그렇다면 ‘지골로 인 뉴욕’(원제 Fading Gigolo, 9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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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선임병 가라사대
고 상병은 ‘방위’였다. 방위라고 하면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예비군 통지서나 돌리는 ‘동방’으로 생각하겠지만 그는 군부대에서 근무하던 ‘군방’이었다. 단지 현역병과 다른 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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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선임병 가라사대
고 상병은 ‘방위’였다. 방위라고 하면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예비군 통지서나 돌리는 ‘동방’으로 생각하겠지만 그는 군부대에서 근무하던 ‘군방’이었다. 단지 현역병과 다른 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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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캐릭터 열전 ‘아가씨를 부탁해’
KBS-2TV가 새 수목드라마를 선보인다. 19일 밤 9시55분 첫 전파를 타는 ‘아가씨를 부탁해’다. 볼거리와 유머가 가득한 유쾌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윤은혜·윤상현·정일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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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나이트 '제비족'에게 홀딱 반하는 이유 있었네
춤을 잘 추는데 여자 친구가 없는 남자라면 이번 주말에 클럽이나 댄스 파티에 가보는 게 좋겠다. ‘토요일 밤의 열기’에 나오는 존 트래볼타처럼 춤을 잘 추는 남성은 여성에게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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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⑤
오늘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널리 퍼진 유머 하나가 있다. 경제난으로 일가족이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했다. 그런데 한 사람도 떨어져 죽은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