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포탄 좀 얻자고…자신들이 만든 유엔헌장·NPT 뒤흔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4년 5개월 만에 다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유엔
-
김정은 30분 기다린 푸틴 “위성개발 돕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우주기지를 회담 장소로 정한 것은 탄약
-
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한국의 독립 첫 선언…일본이 점령한 동남아는 왜 빠졌나
━ 카이로선언 80주년을 맞으며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 역사학계와 정치학계의 화두는 정전협정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계속되
-
근대의 전쟁과 무력 통해 확산한 헌법
총, 선, 펜 총, 선, 펜 린다 콜리 지음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성문 헌법은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기나 물 같은 자유재로 대접받는다. 희소성도 없고, 대가 없이 얻은
-
펜의 힘보다 총의 힘으로 확산....근대 세계의 헌법 다시보기[BOOK]
책표지 총, 선, 펜 린다 콜리 지음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성문 헌법은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기나 물 같은 자유재로 대접받는다. 희소성도 없고, 대가 없
-
[Focus 인사이드]오펜하이머와 한국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J. 로버트 오펜하이머(J. Robert Oppenheimer)는 미국
-
김천식 "통일부 폐지? 제대로 일하려면 24시간도 부족하다"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통일연구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은 “통일부의 정체성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 전체로
-
헌법에 기반해 설립된 통일부, 정치에 흔들리지 말아야
━ 김천식 신임 통일연구원장 지난달 20일 취임한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은 통일부 정책총괄과장, 교류협력국장, 통일정책실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때 차관을 지낸 정통 통일부 관
-
'항미원조' 띄우는 중국 “조선 전장 달려가자”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지난 15일 단둥(丹東)시에서 북한 신의주가 내려다보이는 잉화산(英華山)을 올랐다. 정상에 덩샤오핑(鄧小平) 필체로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해 북
-
박민식 "이승만, 자유민주국가 초석…국부들 중 최선두에 있어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의 기준은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일제 식민사학 극복 노력…후학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 역사학자 한영우·강만길 교수를 추모하며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2016년 작고한 워싱턴 주립대학의 제임스 팔레 교수는 1995년 ‘한국의 독특함을 찾아서’라는
-
北 발사시도 당일 주북중국대사 ‘항미원조’ 유적지 방문
한국전쟁 참전 중국 열사릉서 참배 및 헌화한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일행(우). 주북중국대사관 위챗 채널=연합뉴스 북한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실었다는 발사체를 쏘아올리던 날
-
“뒷골목 운동”“종북 사이비”…NL·PD, 그들만의 권력 싸움 유료 전용
간첩단 사건과 사회적 대화 거부, 투쟁 중심의 노선 등 일련의 민주노총의 행보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계파 간 권력 다툼이다.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
-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절규…中 불안이 만든 ‘장진호 국뽕’ 유료 전용
중국 인터넷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검색하면 숨이 턱턱 막힌다. 이른바 미국의 ‘침략’을 비난하고 중국의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댓글에는 “방쯔(棒
-
이원석 검찰총장 “마약과 전쟁, 다시 승리 해내야 한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8일 “마약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한 번 승리했고, 다시 못 할 이유가 없다. 다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전국 18대 지방검
-
워싱턴 선언으로 견고해진 동아시아 냉전 체제
대만 문제는 냉전에서 열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과 동아시아 주요국들은 이미 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했다. 사진 셔터스톡 대만을 통일하겠다고 시진핑 주석이 선언
-
[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
김정은 "계획대로 발사하라"…尹·바이든 정상회담 맞춰 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을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이 밝혔던 발사 시한은 '4월 내'였다.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
AI가 만든 ‘연봉 4억’ 직업…질문하는 창의성 시대 왔다 유료 전용
챗GPT의 등장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지식 노동이 자동화된다는 겁니다. 그 창작물도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겠죠. 가히 돌풍을 일으킨 챗GPT의 의미를 묻자,
-
[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
155년 전 천황제 파시즘, 한·일 파트너십에 아직도 걸림돌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2〉 요시다 쇼인의 초상화. [사진 이태진] 임진왜란 때 뒷정리가 되지 않아 300년 뒤 청일전쟁이 일어났다는 말이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
식량난에 '체제 위협' 몰렸나…김정은 "몇해 안에 농업 근본 변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몇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의 토대를 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장기 식량 전략을 제시한 말이
-
한일관계, 미중관계·한국정치의 종속에서 탈피해야
영국과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유럽의 가장 큰 두 축이었다. 해양 세력인 영국은 고래로 대륙의 최강국을 견제하며 세력균형을 유지해 왔다. 윈스턴 처칠은 “400년 동안 영국의 외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