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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정 회장 시작이 아니라, 끝이 반이야!"
1971년 12월, 정부의 보증서가 날아가자 영국의 버클레이은행을 중심으로 스페인·프랑스·독일(옛 서독)의 은행들이 참여하는 국제 차관단이 구성됐다. 곧이어 스웨덴까지 합류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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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전 국회부의장 별세
부산 지역 대표적 기업인이자 7선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해석(海石) 정해영씨가 11일 오후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1931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대양산업.대동연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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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재문 前의원, 韓·蘇수교 비화 책 펴내
1988년 초 김영삼(金泳三.YS) 통일민주당 총재는 밥맛도, 정치할 의욕도 잃고 있었다. 다 잡았다 싶던 대통령 자리를 한달 전 선거에서 놓쳤기 때문이었다. 그는 부산 해운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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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前 국회부의장 트루먼-레이건 기업상 수상
[워싱턴=김진 특파원] 정해영(鄭海永·87·사진) 전 국회 부의장은 미국 '공산주의 희생자추도재단'(The Victims of Communism Memorial Found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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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전 국회부의장 100억대 장학회 설립
인재 양성에 힘쓴 정해영(鄭海永·88) 전 국회부의장의 뜻을 기리는 1백억원 규모의 장학회가 생긴다. 鄭씨의 아들인 정재문(鄭在文) 국회의원 등 가족들은 '해석(海石) 정해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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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世정치인 등장배경과 得失-조직.자금업고 수월한 守成
민자당 김윤환(金潤煥)정무1장관이「2세 정치인」이란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金장관의 부친은 故김동석(金東碩)前의원이다.4대 국회에 무소속으로 경북선산에서 당선됐다.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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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재·윤영규씨 포함/1,343명 성탄특사
정부는 23일 성탄절을 맞아 동해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매수 사건의 서석재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 13명과 전교조 해직교사 1백74명 등 1백87명을 특별사면·복권시켰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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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락·은닉재산 속속 노출/공직자 제2사정 회오리 “예고”
◎변호사경력 법관 재력막강/부동산만 53건 추가되기도/의원 1차보다 40억이상 증가 10명/학원재벌 출연재산등 포함 안돼 공직자 재산공개와 함께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고 있거나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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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제2사정 회오리 예고-누락.은닉재산 속속 노출
朴珪植의원(民自.京畿富川南)은 지난번 62억원에서 2백23억9천만원의 거액으로 불어났는데 본인재산도 39억원에서 1백6억원으로 급증. 朴의원의 경우 특히 부동산이 본인소유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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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홍진기 본사 전 회장/전기 출판기념회 성황
◎5백여 각계인사 참석 고 유민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전기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민복기 전 대법원장,신현확·노신영 전 국무총리,민관식·정해영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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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양 김씨 등 참석
28일 상오 열린 고 운재 윤제술 전 국회부의장의 영결식은 이민우 신민당 총재, 김대중·김영삼 민추협공동의장 및 고인과 가까이 지내던 정성태·유청·정해영·고흥문·장경정씨, 조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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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후보 인선에 야당들 진통|「헌금」과「좋은 사람」사이서 고민
민정당이 18일로 전국구후보공천을 마무리한데 반해 야당들은 이제부터 작업에 한창이다. 후보등록마감이 28일이기 때문에 내주중으로는 작업을 끝낼 예정이지만 인선후유증을 염려해 마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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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조직책선정
신한민주당은 14일 서울 종로 중구에 이민우창당준비위원장, 귀미-선산에 김현규의원, 영주-봉화에 홍사덕의원을 각각 조직책으로 임명했다. 신당은 또 정읍십후적(조직책 이원배)에 유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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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민주당 발기인 대회|준비위장 이민우씨
신한민주당(가칭)은 20일상오 서울동숭동 흥사단본부강당에서 1백16명의 발기인중 1백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장에 이민우전국회부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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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멀고 험한「단일 신당」의 길
단일신당은 되는 것인가, 안되는 것인가. 구야권해금자들은 한결같이『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며 단일신당대망논을 펴지만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넘어야할 벽은 멀고도 높다는 것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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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명 3차해금|3김씨등 15명은 제외
전두환대통령은 30일 상오10시를 기해 3차해금을 단행, 정치활동피규제자 99명중 84명에 대한 규제를 해제했다. 이로써 정치활동 피규제자는 15명만 남았다. 3차해금으로 풀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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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습 드러내는 신당
금년 하반기들어 일부 해금자와 피규제자들간에 막후에서 추진되어오던 신당이 3차해금과 더불어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있다. 전직 구신민당의원이 주축이되고 일부 구공화당의원과 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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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생"끝나 해결만 되면 "면"단계|3차해결앞두고 신당태동 움직임 활발|구야권 대동단결엔 이견없어|원외 구소우계보는 벌써 도별집합|당얼굴·지도부구성엔 의견 엇갈려|민한은 이기택·조윤형씨등과 접촉
11월중 3차해금이 정세로 굳어짐에따라 미해금자들을 중심으로한 신당태동움직임이 한결활발해 지고 있다. 2차에서 해금된 일부가 「심부름」(?)역을 하고 구야중진들이 커튼뒤에서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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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입지」의 길 험한 신인들
국회진출 경험이 없는 많은 정치 지망생들이 12대 총선거를 겨냥해 뛰고 있지만 그 소망의 첫 관문인 유력정당의 공천경쟁에서부터 밀리는 형국이어서 입지의 길은 멀기만 하다. 여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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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박」받으러 대만에
◇정해영 전 국회부의장 (68·사진)이 자유중국 중화학술원에서 주는 철학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9일 출국했다. 정씨는 한 중 문화교류에 끼친 공로로 13일 학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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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공전-좌절로 얼룩진 격랑의 1년 7개월-10대 국회 해산…그 불행했던 발자취
10대 국회는 27일 새 헌법의 발효와 동시에 해산됐다. 79년3월17일에 개원식을 가진 10대 국회는 벽두부터 백두진 국회의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격돌을 겪으면서 우울하게 출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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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장관 3·의원 14명 연행|계엄사 발표
계엄사 수사 당국은 19일 김현옥·구자춘 전 내무부장관, 고재일 전 건설부장관 등 전직장관 3명과 전 공화당 당부의장 길전식씨 등 공화당 소속 국회의원 6명, 국회부의장 고흥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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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마주친 3김씨
김종필 공화당 총재·김영삼 신민당 총재·김대중씨는 5일 저녁·조선일보창간 60주년기념「리셉션」에 나와 참석인사들과 어울렸는데 김종필 총재는 고흥문 국회부의장·정해영 의원(신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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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수습위」합동회의
신민당의 정운갑 총재직무대행은 2일 의원총회가 끝난 후 낮12시 시내 외교구락부에서 자신이 임명한 중진회의와 수습위의 합동회의를 소집, 대행체제를 출범시켰다. 회의에는 중진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