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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사표 각오한 수사 정권도 못 덮는다
정철근논설위원 “국회의원들은 칼만 안 들었지 다 강도다.” 1997년 4월 7일 밤 서초동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조사실.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검사에게 이런 푸념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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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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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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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밖에서 본 '경제전쟁'
7일 밤 (한국시간 8일 새벽)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호텔 연회장 -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김종필 (金鍾泌) 총리 일행을 위해 환영만찬을 베풀고 있었다. 양국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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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끝내기 수순 돌입한 車빅딜
어떻게 될까. 숨가쁘게 전개되는 삼성자동차 빅딜 (대기업간 사업교환) 이 과연 예정대로 이번 주에 마무리될 수 있을까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과 대우, 두 당사자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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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에 반격 벼르는 YS
'1백50억원 직접 수수' 의 일격을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과연 반격에 나서는가. 金전대통령은 5일 오전 평소처럼 북한산에 올랐다. 이날 함께 산에 오른 한 측근은 "별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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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제2폭탄 터질까]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제2의 폭탄선언' 이 나올까. 2탄 (彈) 은 서면 답변서. 鄭전총회장은 5일 청문회장에서 알맹이 있는 서면답변을 예고한 바 있다. 여러차례 "8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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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미스터리 2題 누구말이 맞나]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폭탄발언' 은 대선자금 1백50억원을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두가지 미스터리를 던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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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청문회 발언록.스케치
4일 '모르쇠' 로 유명한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입에서 메가톤급 폭로가 터져 나오는 순간 축 처져있던 청문회장은 일순 긴장감에 휩싸였다. 鄭씨는 검은 털모자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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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정국 다시 폭풍속으로
정치권이 다시 대선자금 폭풍 속에 휩싸였다.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폭탄발언에 대해 여권은 정국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호재로 판단한다. 국민회의 고위 당직자는 "한나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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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 정태수씨 검찰에도 '한방'
"97년 조사받을 당시 검찰에서 '김영삼 후보에게 자금을 제공했느냐' 는 질문을 받았는가. " (千正培의원.국민회의) "일절 질문을 받지 않았다. " (鄭泰守전 한보그룹총회장) 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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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 상도동 '터무니없는 소리'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폭탄발언을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측도 어느 정도 감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YS측은 여당이 한보청문회와 검찰수사로 한번 걸러진 사안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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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 김명윤의원 '50억전달' 전면 부인
신동아아파트 11동 806호. 한보사건이 거론될 때마다 제기되는 의혹의 장소다. 초대 민주산악회장과 통일민주당 총재권한대행까지 거친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의 측근 김명윤 (金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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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정태수씨 '자물통' 왜 풀었나
무엇이 '자물통'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입을 열게 했을까. 지난 97년 한보청문회 때 대선자금 제공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던 그의 심경변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鄭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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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YS에 150억 전달'…92년 대선자금 제공시인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이 92년 대선 때 민자당 후보였던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1백50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4일 시인했다. 鄭씨는 국회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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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4개월만에 입을 연 이유…막다른 골목 '최후 흥정' 속셈
4개월만에 입을 연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鄭泰守) 피고인은 18일 한보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서 검찰과 기소된 정치인들에게까지도 시종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 '태도가 돌변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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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에 선 문정수 시장 김현철.大選자금 걸고 넘어지기
문정수(文正秀.사진)부산시장이 검찰의'정태수 리스트'수사에 반기를 들었다.그는 김현철(金賢哲)씨 청문회가 진행된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정국의 최대현안인'김현철 의혹'과'대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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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발뺌 시민들 분통 - 한보청문회 각계반응
한보사건 국회 청문회가 시작된 7일 TV 생중계를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은 한보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이 핵심부분에 대해선“모르겠다”“기억나지 않는다”로 일관하자“국민을 우롱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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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소 찌르는 청문회 돼야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의 한보청문회에 국민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검찰과 국회특조위를 중심으로 한보의혹조사가 진행됐지만 거액대출의 외압주체가 누군지,정태수(鄭泰守)씨의 로비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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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변호인 신문 연기 - 한보 특혜비리사건 2차공판
한보 특혜비리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신한국당 홍인길(洪仁吉)피고인등 10명에 대한 2차 공판이 31일 오전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부장판사)심리로 열려 한보 정태수(鄭泰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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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앞두고 꼬투리 잡힐까 걱정 - 한보공판 반대신문 왜 연기 요청했나
31일의 한보 2차 공판 최대 관심사였던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鄭泰守)피고인의'폭탄 발언'은 불발에 그쳤다. 鄭피고인의 변호인인 서정우(徐廷友)변호사가“기록이 워낙 방대해 검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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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폭로전등 대비 중수부 공판팀 모의재판 - 한보수사 이모저모
한보사건 재수사 10일째인 30일 대검 청사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사진이 출근,한보 특혜대출 경위에 대한 조사와 로비자금 사용처 추적작업을 계속했으며 공판관여팀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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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폭탄발언할 지 관심 - 내일 한보사건 2차 공판
검찰이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총회장 일가의 개인재산을 모두 압류키로 한데 이어 정보근(鄭譜根)회장을 구속함으로써 한보수사가 새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보사건 2차공판이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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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나/잊은걸까/질질 끄는 「수서재판」
◎기소 한달 후 첫 공판 관행 외면/예정일 안잡혀… 빨라야 5월초/재야/“사법부 신뢰위해 곧 열려야”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장병조 전 청와대비서관·여야 국회의원 5명 등 수서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