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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촛불 수난시대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연인에게 전구(電球)를 선물로 주는 사람은 없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빛을 심으려는 손길은 예쁘게 포장한 양초를 건네는 법이다. 고대 이집트의 궁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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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탓”… 정부조직법 표류 싸고 여야 집안싸움
여야 정치권을 보는 국민의 눈총이 따갑다. 정부조직법 개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정 공백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어서다. 당의 이해와 국민적 요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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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의 세삼탐사] 아킬레스건이 된 ‘정치개혁 공약’
내년 2월 출범할 차기 정부의 주요 과제 중 우선순위는 정치개혁이다. 정치적 양극화에 따른 갈등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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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법 따라야” 문·안 내곡동 협공
청와대가 민주통합당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 재추천을 요구하자 민주 당과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한목소리로 청와대를 비판했다. 청와대는 3일 민주당이 추천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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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진보는 죽었다"…당권파 당권회의도 딴지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13일 오후 2시부터 중앙위원회 속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인터넷 토론 생중계를 진행중인 가운데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자는 “회의 성립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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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FTA 파기, 국민 심판 받으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침묵하거나 옹호하고 두둔하는 세력에게 정권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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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FTA로 보수결집 전략 … 민주당은 역공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감동 인물 찾기’ 프로그램 첫 일정으로 14일 서울 누상동 ‘티아트’를 방문했다. 청각장애인들이 일하며 꿈을 키우는 카페 ‘티아트’는 아이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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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철수의 정치 감각과 정치력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우리 MB가 달라졌어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을 시쳇말로 표현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 민주당의 거부로 무산되고 말았지만, 이 대통령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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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DJ는 강경에서 온건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정치 공세를 중단하겠다. 나를 정치 9단이 아니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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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DJ는 강경에서 온건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정치 공세를 중단하겠다. 나를 정치 9단이 아니라 경제 9단으로 불러 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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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환 “안보란 말은 이성적 사고 마비시키는 마취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조용환(52) 변호사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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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MB 정부가 조작…선생님이 프린트 나눠 주며 수업”
지난해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국사 수업 시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가 한 학생에게 소리쳤다. “너 왜 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어?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에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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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 문방위 소위 회부
KBS 수신료 인상 승인안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됐다. 향후 문방위 법안소위, 전체회의, 본회의 등만 거치면 수신료는 현행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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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박근혜 대세론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다”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 도중 미소 짓고 있다. 인터뷰는 3일 밤 11시쯤 시작돼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 [김경빈 기자] 손학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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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재 때문에 … 민주당 맥 빠진 노숙투쟁 열흘째
손학규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19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19일로 열흘째다. 일요일인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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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도 무상급식 꼬리 내려, 내가 안 막으면 누가 막겠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은 지금 전쟁 중이다. 서울 시내 초·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놓고서다. 무상급식은 6·2 지방선거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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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도 무상급식 꼬리 내려, 내가 안 막으면 누가 막겠나”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은 지금 전쟁 중이다. 서울 시내 초·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놓고서다. 무상급식은 6·2 지방선거 때부터 논란이 됐던 이슈다. 민주당은 전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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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잘잘못과 국회의 예산 심의는 별개다
국회의 기본 책무는 입법과 예산이다. 국민이 자신들의 대표로 국회의원을 선출한 것은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아 이 일을 성실히 해달라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예산은 내년도 나라 살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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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런 일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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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법 ‘추미애의 반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운명을 갈랐다. 민주당 소속인 추 위원장은 30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 국회 경위들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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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정치/정치인과 송년회] 낮엔 거친 말, 밤엔 폭탄주 ‘러브샷’
# 9일 오전 9시 국회. “다수결의 원리를 무시하는 소수 폭거를 막아야 한다.”(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vs. “한나라당이 예산안 본회의 날치기를 시도하면 야권이 공조해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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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치적 상상력이 궁핍한 시대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주 쓰던 말이다. 이 말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한다. 생각해 보라. 세종시 문제로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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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무력화 말라” “노조도 경쟁해야”
임태희 노동부 장관(오른쪽)이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추미애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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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실패 때 가장 섭섭했지 IMF 책임 떠넘겨 화 많이 났고…”③
반목의 연속 -1987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하고도 담판이 있지 않았습니까?“그게 6·29선언 직전에, 그러니까 1987년 6월24일인가 그랬는데 좌우간 전두환 씨한테 8개항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