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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강삼재, 총재 목표 같아도 이유는 달라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48.5선.마산 회원구)의원과 강재섭(姜在涉.52.4선.대구 서구)의원은 4.13 총선 직전인 지난 2월 29일 당 공천자대회에 나란히 불참했다. 이회창(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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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역정당이 죄?
십여년래 우리 정치의 고질로 지탄받아온 지역감정이 이번 총선에서 더 선명하게 나타났다는 평이다. 호남에서 무소속 후보가 몇명 당선됐지만 모두 민주당 입당을 유권자들에게 서약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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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연간지 '비평', '세계화' 논쟁 다뤄
세계화는 바람직한 것인가, 아닌가. 세계화를 둘러싼 지식인들의 논쟁이 뜨겁다. 세계화를 시민의 해방이란 이상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모색해 온 영국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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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미래를 두려워 마시오" 外
▷ "정치인이란 참으로 불굴의 용사다. 당선무효에 최고 10년간의 징역과 참정권 박탈, 그리고 거액의 벌금도 도무지 두려워하지 않는다. " - 태국 선관위 관계자, 선거법 위반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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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원 춘천 무소속 이용범 후보
▶ 서울대 사대 출신인데, 전공 선택 이유는? -집안이 원래 교육자 집안이다. 하지만 교직을 목적으로 사대를 선택하지는 않았고 당시 집안이 어려워 집안사정상 국립대를 가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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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은퇴 선언한 메이저 前 영국 총리]
존 메이저 전 영국총리가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고령 정치인들이 수두룩한 영국에서 57세의 은퇴는 드문 일이다. 더구나 지역구에서 여전히 인기기 높아 내년 5월께로 예정된 차기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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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인터넷과 유전자 혁명 세계장래 결정
''21세기 세계운명은 인터넷과 유전자 혁명의 성패에 달려있다'' 스키 휴양지로 유명한 스위스 다보스에서 27일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전세계 거물급 정치.경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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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젊은 유럽
유럽에서 벨기에처럼 정치구조가 복잡한 나라도 드물 것 같다. 프랑스어를 쓰는 왈롱 언어권과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플라망 언어권의 고질적 갈등이 정치구조에 그대로 투영돼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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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밀입북자에 표창할 판" 外
▷ "(윗사람이)기분 나쁘지 않게 할 말은 하는 사람. " "어떤 일이 있어도 독을 깨지 않는 사람. " "입은 무겁지만 발은 빠른 정치인. " -국민회의 의원들, 한광옥 신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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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 美 시스코사 챔버스 사장
'인터넷 종교의 전도사' '미스터 인터넷' . 인터넷을 생활속 깊숙이 끌어당겨 일상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 시스코사의 존 챔버스(50)사장에게 붙은 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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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데 TK 무주공산이 웬말?
중앙 정치판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정치적 맹주도,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할 원로도 없다는 요즈음의 TK.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주자들은 있다. 정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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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상향식 공천' 문제점 없나]
정치현장 일선에 있는 당원.대의원들이 총선에 나가는 후보를 직접 뽑는 것을 '상향식 공천' 이라고 부른다. 이 얘기가 나오면 '정당 민주화' 와 연결지어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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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의원의 자질
국제면 한 귀퉁이의 조그마한 기사가 눈길을 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7백55명에 이르는 상원의 귀족 세습의원을 퇴출시키기 위해 '논술시험' 을 치르기로 했다는 기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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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당수 전원 30.40대…영국 청년정치 시대
영국 정가가 정당 당수들의 세대교체로 새로운 '청년정치 시대' 를 개막했다. 영국내 제3당인 자유민주당은 9일 전당대회를 열고 만 39세의 찰스 케네디 의원을 신임 당수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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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우리도 '사람'을 찾자
요즘 사람들은 만나면 '후3金시대' 를 개탄한다. 얼마전 40대 초반 정치학자와 한담을 하면서 내가 "청년 때부터 듣기 시작했던 3金이라는 말을 지금껏 들어야 하니 너무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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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재단 토론회 중계] 자본주의 체제 대안은 없는가
중앙일보가 마련한 연중기획 중 한백연구소와 함께 벌이는 '밀레니엄 대토론회' 두번째 주제는 '자본주의 대안체제는 없는가' 였다. 이번 토론회는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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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 남아공 부통령 타보 옴베키
넬슨 만델라 (80) 대통령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이끌어갈 타보 음베키 (57) 부통령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집권은 벌써부터 기정사실이 됐다. 만델라는 지난 3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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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 모스크바 시장 유리 루즈코프
"옐친은 크렘린을 지배하고 루즈코프는 나머지 모스크바를 지배한다. " 모스크바 시장 유리 루즈코프 (63) 는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인 중 한명이다. 비록 대통령 출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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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지금 '청년정치' 시대…英 야당 30대 물결
노 (老) 대륙 유럽에 새로운 바람이 거세다. 개혁을 명분으로 세대교체를 노리는 젊은 정치인들이 불러일으키는 바람이다. 진원지는 영국. 집권 노동당 지도자인 토니 블레어 총리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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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월드링크지, DJ '세계드림정부' 부통령감
스포츠 스타들의 드림팀은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된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 드림정부를 만들 경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조각 명단에 낄까.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회의' 를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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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갈 때를 알아야 한다'…英 정계거물 은퇴선언
"물러갈 때를 알아야 한다. " 영국의 제3당 자유민주당의 패디 아시다운 (58) 당수가 20일 올해 6월의 유럽연합 의원선거가 끝나는대로 당수직과 의원직에서 모두 물러나 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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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블레어총리 동성애 장관 4명 골치
유럽 지도자중 가장 각광받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다름아닌 내각 각료들의 동성연애 때문이다. 현재 노동당 내각에서 동성애자로 밝혀진 각료는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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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파 유럽장악…작년 영국·프랑스이어 독일까지
서방의 전통과 보수이념을 대표하던 구대륙 유럽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 프랑스.영국과 함께 유럽의 세 축 (軸) 을 구성하는 독일에서도 27일 총선 결과 중도좌파의 사민당이 승리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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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제3의 길
탈냉전시대 좌파와 우파를 초월, 새로운 이데올로기로 부상하고 있는 움직임을 집중분석한 '제3의 길' (24일자 12면) 은 돋보이는 기사다. 용어, 이론적 배경, 경제.사회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