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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주정치는 어디로
제 6대 국회가 발족한지도 어언 2년이 지났다. 국제 정치상 한국의 좌표가 변화하는 가운데 6대 국회는 원 내외로부터의 파괴 세력의 도전에 부닥쳐 그 자신의 명맥을 보전하는데 바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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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칵 뒤집힌 공화당의석|해임안 표결에 야선 수 챙기고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양 내무와 김 국방 해임 건의안 표결은 공화당의 큰 반란 속에 민중당의 정치적 승리를 가져왔다. 상오 11시 25분 양 내무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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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민주주의의 위기|[16분지1 국회의원]의 출현을 보고―
11·9보선이 끝났다. 5개 선거구중 민중당이 3석을, 한독당과 정민회가 각기 1석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 있어서 투표율은 평균하여 26%강, 서대문을구 같은 데서는 21%미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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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 앞으로 8일
11·9 보선 투표일은 8일 앞으로 다가섰다. 서울 중구, 서대문 갑·을구, 용산구 및 광주 갑구의 5개 보선지구 31명의 입후보자는 마지막 득표 운동에 나섬으로써 보선은 종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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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낸 것은 중량급 정도
새해 총 예산안 심의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0일 동안 실시되고 있는 국회 12개 상임위원회의 일반 국정감사는 중반에 들어섰다. 각 상임위는 소관별 중앙관서를 먼저 돌아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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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련범법 추궁
민중당은 최근 일부 군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1)김해 경찰서 난립사건 (2)동아일보 및 법원 난입 사건 (3)고대·연세대 집단 난입 사건 등 일련의 불법사태가 연이어 일어나는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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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운동」이 진정한 신당을 이루도록
한·일 협정비준을 막기위해 국회의원을 사퇴하겠다던 민중당소속 국회의원의 대다수가 국회에 복귀함으로써, 이를 심히 못마땅히 생각하는 재야정치세력이 결집하여「순수 선명한 야당」을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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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질 야당의 계보|급선회하는 정국
야당의 원내복귀로 구제된「정치부재」의 현상을 권력의 정상인 청와대를 비롯해 내각, 국회, 여·여당등 권력구조층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를 본사 정치부기자 좌담회를 통해 알아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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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수·시민의 희생을 구제하는 것이 속개국회의 급선무다
속개국회에서 복귀의원「그룹」은 일련의 대여공세를 취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그들이 국회를 이탈하고 정치부재상황이 성립, 지속하는 동안 몇 가지 중대사건이 생겨났는데, 이런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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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상의 양당정치」를 경계한다
오늘부터 국회가 열린다. 민중당소속 의원이 모두 사퇴서를 내고 원외로 이탈한지 60일만에 동당 온건파소속의원 30여명이 국회에 복귀하게 됨으로써 국회는 일당국회의 테두리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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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표의주장-왜 「정치」가 없나? 서울 밖의 소리를 듣는다
「군화의 대학유린」「일당국회」「위수령발동」「데모」…등 신문의 특호 활자로 연결된 그 동안의 정국혼란은 변두리의 민심마저 몹시 불안케 하였는지…. 남쪽의 민심은 한·일 협정비준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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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야당의원 총 사퇴」「쇼」를 보고
민중당의 최고위원·지도위원 합동회의는 『당초 의원직 사퇴는 당이 잘못 설정한 지도 노선』이었음을 인정, 국민 앞에 사과성명을 내고 독재정치를 견제키 위해 당 소속의원이 『무조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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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서울을 잇는|일본 비준국회의 파문
한국에서는 한·일 협약에 대한「비준국회」가 야당 없이, 따라서 논쟁 없이 치러졌다. 무슨 계기가 있으면 비준 논쟁이 터질 가능성을 남긴 채 비준국회는 끝난 것이다. 교섭상대 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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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 안은 10월의 정국
「일당국회」라는 전례 드문 헌정의 절름발이 운영이 빚어진지도 50일, 여·야가 대화의 광장을 잃은 채 당내권력구조공방에만 기를 써온 정국도 새해 예산안 심의 일정이 빠듯한 10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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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실과 건전한 사회기풍의 조성
작금 누구나가 사회의 혼란과 불안을 말하지만 그 원인의 규명이나 시정에는 외면하고 그저 개인생활이나 지켜보려는 개인주의적인 이기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것 같다. 실은 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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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를 위한 정책체계의 난조-안림
이미 해방직후에 활발히 논의된 한국의 근대화 과제가 그 동안 10여 년의 「무가치」의 공간시대를 거쳐서 제 3공화국의 벽두에서부터 재론되기 시작된 것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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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재」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언
최근 수년래 우리사회에서는 사회불안과 정치불안이 격화되어 위기에 이르게 되면「정치가 부재하게 된다」는 기이한 경향이 조성되고 있다.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전적으로 말살하고 강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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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사부터 드립니다
오늘 첫인사를 올리는 이「중앙탑」은 그의 원적이 비록 중앙일보이긴 하지마는 현주소는 한국의 깨어나지 않은「정치풍토」-. 정계의 구석구석에 중앙탑의 조망은 뻗어갈 것이며 정치의 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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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막을「아주연합」을
영국의 사가 「아놀드·토인비」교수는 한국통일의 전망은 북한괴뢰정권이 어느 정도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만약 북한괴뢰정권이 정말 자유로 행동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