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정무위서 총리실예산 심의 거부…국회 13개 상임위 열려
국회는 20일 법사위 등 13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듣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법률안 심의를 계속했다. 정무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의 임명동의가 안된 상황인 만큼
-
[북풍 최종배후는 권영해]저항∼완패 과정…협박 안먹히자 기밀흘려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과 권영해 전부장간 치열한 수 싸움. 첩보영화속에 나올 법한 최고 국가정보기관 전.현직 수장 (首長) 간의 충격적인 정보.신경전이 북풍 수사과정에서 실제
-
신간 '스핀 사이클'에 나타난 백악관 언론플레이
'언론 플레이' 는 정치 선진국 미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에서 보듯 사태가 법정공방으로 번지기 전부터 백악관은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치밀한 언론
-
'문건파문' 몰아친 정보위
'이대성 (李大成) 문건' 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는 20일 회의에서 한나라당 정재문의원 외에 국민회의 의원 4명을 문건과 관련해 조사키로 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
[북풍에 날린 정치]공수바뀐 여야
정대철 국민회의부총재가 터뜨린 '해외공작원 정보보고' 문건은 되레 여권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사건 사실관계에서도 여권이 옹색한 처지가 됐고 정국운영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
-
[사설]국가관리 이래도 괜찮은가
북풍공작 수사진행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국가관리 능력에 대한 회의를 금할 수 없다. 대부분의 선진국들도 국내외 고급정보 축적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분단대치상황에서 우
-
[북풍에 날린 국정]북풍 사태의 본질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극복이란 발등에 불은 뒷전으로 밀려난 채 '북풍공작' 사건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북풍사건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게 된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사회 지
-
여권, 경제위기 극복 등 위해 '북풍공작' 사건 조기매듭
여권은 '북풍공작' 사건 파장의 확산이 경제위기 극복 등 시급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조사를 빠른 시일안에 매듭짓기로 했다. 그러나 북풍사건으
-
독일선 94년 정보부의 '러시아 플루토늄 반입 적발' 파문
안기부의 '북풍공작사건' 을 계기로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이 국내 정치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4년전 독일 집권 기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독일연방정보부 (BND)가 공작을 벌였던
-
[북풍에 날린 국정]흑금성 파장 어디까지…핵심만 규명키로
'흑금성' 북풍공작사건의 파장은 어디까지 갈까. 결론을 말하면 오래 끌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건처리 폭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 같다. 여권의 처리방향이 이렇게 가닥이 잡힌 데는 그
-
[북풍에 날린 정치]"시한폭탄 터지나" 정가 당혹
이대성 (李大成) 파일에 등장하는 정치인들은 누구고, 왜 이름이 거론됐나. 국회 정보위에서 이대성 전안기부해외조사실장이 정리한 북풍 (北風) 문건을 공개한 이후 정치권에는 베일에
-
[북풍에 날린 국정]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정보선 마비, 남북 모두 타격
북풍사건은 남북한 관계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다. 남북관계 측면에서 보면 일단은 남북한 공작라인의 교체나 정보수집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사태수습까지는 상
-
[북풍에 날린 안기부]"조직노출 일 누가하나" 허탈
19일 안기부는 이색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문건의 사본이나 또는 일부라도 획득하여 소지하고 계신다면 즉시 안기부에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분실물센터에나 붙어 있을 법한 내
-
이종찬 안기부장, '북풍공작' 문건유출자 색출 지시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이 '북풍공작' 문건을 외부에 유출한 직원들을 색출, 인사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李부장은 특히 구여권에 문건을 유출한 경우뿐만 아
-
[북풍 파문 해외시각]국익걸린 자료유출 충격…언론 보도경쟁 이해못해
안기부의 북풍 (北風) 공작파문을 바라보는 외국의 시각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국익을 위해 최대한 비밀보장을 받아야 할 정보기관의 자료가 유출되고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 현실
-
[유승삼칼럼]MKJ시대의 명암
"청와대 호남출신 비서관 5%에서 31.7%로 늘어나고 PK는 26.7%에서 9.8%로 격감, 장관급엔 호남.충청이 55.6%, 차관급 영남출신은 52.9%에서 29.7%로 격감,
-
[북풍에 날린 국정]매끄럽지 못한 처리…검증안된 문건 '깜짝쇼' 폭로 화근
'이대성 (李大成) 문건' 을 둘러싸고 '청와대 - 국민회의 - 안기부' 3자가 열흘동안 주고받은 호흡은 너무나 어설펐다. 사인이 맞지 않은 채 일부의 돌출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
[간추린 소식]안기부 명칭·部訓 바꾸기로
안기부는 북풍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조직개편과 함께 기관 명칭과 부훈 (部訓) 을 바꾸기로 했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새 명칭은 '국가정보부'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고 밝
-
[북풍 미스터리]'이대성 파일' 어디까지 진짜인가
이대성 (李大成) 전 안기부 해외조사실장이 여권에 전달한 '북풍 문건' 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李전실장이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는 정대철 (鄭大哲) 국민회의부총재에게 전한 이
-
[북풍 미스터리]반격나선 한나라당…"대북접촉 의혹 우리만 있나"
한나라당은 북풍문서사건이 기술적으론 여권 국정운영능력의 허술함을 드러냈고, 내용적으론 야권을 파괴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노출시켰다고 규정하며 18일 총공세에 나섰다. 아울러 문서속에
-
북풍사건 정치권 수사 않기로…여권, 조기매듭 방침
청와대와 국민회의는 '북풍 (北風) 사건' 을 조기에 매듭짓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안기부 '해외공작원 정보보고' 문건의 외부 유출로 옛여권 수뇌부를 포함한 정
-
[북풍 미스터리]"안기부 와해" 북한서 역공작…대선개입 시도 약점 잡아
북풍공작에 대응한 북한의 '안기부 와해 역 (逆) 공작' 은 정도를 넘어선 '적과의 동침' 이 얼마나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보여준다. 안기부 자체는 물론 한국 정치권 전체가
-
[북풍 미스터리]'북풍 커넥션' 김영삼 전대통령도 알았나
안기부가 지난해 추진한 북풍공작에 김영삼당시대통령이 관련됐다는 의혹이 여권은 물론 안기부내부에서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북풍공작 진행상황을 권영해당시안기부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보
-
[사설]3류 첩보에 놀아나선 안돼
일반적 의미에서 정보란 첩보 수준의 1차 자료와 이를 토대로 다각도의 검증을 거친 고급정보로 나눌 수 있다. 지금 세상을 들끓게 하고 있는 안기부의 '해외공작원 정보보고' 라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