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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전쟁'의 진화, 알박기→알빼기→알먹기
'땅 전쟁'은 3단계로 진화했다. 우선 ①‘알박기’라는 게 있다. 건설업체의 개발 계획을 미리 알고 땅을 사뒀다가 건설업체가 팔라고 하면 버티면서 비싸게 사달라고 요구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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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땅 산 뒤 알짜 땅 내놔라, 법 악용한 ‘알빼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유지를 강제로 사들일 수 있는 주체는 전통적으로 국가·지자체·공기업이었으나 최근 민간 업체를 포함시키는 법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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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세도 저문다” 일본 관료사회 술렁
일본 중의원 해산을 나흘 앞두던 지난 17일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에 있는 국회의원 회관. 단고 야스다케(丹吳泰健·58) 재무성 사무차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신임 인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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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알뜰 살림’ 초심 잊었는가
국민 세금을 아껴 달라는 주문은 정말 수없이 많이 했다. 자기 돈처럼 생각하고 나랏돈을 써 달라는 부탁 역시 이제는 신물이 날 정도다. 그런데도 공무원들에게는 마이동풍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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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보자’식 예산 알박기 중복·과잉 투자 계속돼
‘쓰지도 못할 예산을 타내고, 남은 예산은 다른 데 쓰고, 중복·과잉 투자로 예산을 날리고-’. 옛날 얘기가 아니다. ‘예산 10% 절감’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출범한 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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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차기 총리 제2 후보 왕양(汪洋) Part.2
◇고난에 찬 충칭(重慶)의 ‘융성’=충칭은 중일전쟁 기간 동안 중국 제2의 수도였다. 당시 중국 대부분의 군사·공업·문화자원은 모두 충칭으로 모여들었다. 인구도 100만 명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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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1심 소송 이기면 건설사 분양공고 내도 돼
올해 말부터 건설사들은 이른바 ‘알박기’ 소송이 진행 중이더라도 1심에서만 이기면 아파트 입주자를 모을 수 있게 된다. 또 시스템 에어컨 같은 빌트인 가전을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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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 격차 있어야 나라 발전해” 부자들이 큰소리 친 중국 양회
“고소득자의 세금 부담을 대폭 줄여줘야 한다.”(기업인 대표)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주장일 뿐이다.”(노동계 대표)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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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개발 예정지 '알박기' 못한다
개발 예정지의 땅을 미리 산 뒤 높은 가격을 요구하며 팔지 않는 일명 '알박기'를 막기 위한 '민간-공공 공동사업제'가 30일 시행된다. 앞으로 민간 사업자는 사업예정지의 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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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원천봉쇄
서울 성동구 한강변 3만9000여㎡에 아파트 566가구를 지으려는 사업이 5년째 표류하고 있다. 사업자가 부지의 4.6%인 1800여㎡ 자투리 땅을 매입하지 못해서다. 100%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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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입장서 접근하라"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대부분 작동되는 올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 재산세와 종부세,양도세의 폭발적인 증가와 각종 부동산 억제정책이 전방위에서 위력을 떨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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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서 땅 20%만 확보해도 민간·공공 '공동 사업' 가능해져
7월부터는 민간 주택건설사업자가 택지개발 해당 지역의 토지를 20%만 확보해도 민간-공공 공동사업이 가능해진다. 또 공동사업을 위한 최소 면적은 도시지역이 1만㎡(약 3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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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가 왜 9개월째 비어 있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는 지난해 8월 완공됐는데도 아직 집들이를 하지 못한 아파트 단지가 하나 있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산 1369명은 지난해 입주자 사전 점검을 끝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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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규제로 이미 골병" 업계, 공급 확대 회의적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민간의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각종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시개발법,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 등이 그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계획관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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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총액제, 부동산법, 사학법 … 물 건너가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5일 임시국회가 정회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본부장은 5일 오후 국회로 갔다. 출자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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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져요
새해를 맞아 꼭 챙겨봐야 할 것이 생활 주변에서 달라지는 제도들이다. 올해는 특히 부동산.소득공제 등과 관련해 달라지는 법규가 많다. 이런 제도를 잘 알아두면 재테크에도 큰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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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EALESTATE] 2007 내년엔 …
내년부터 내집마련 및 부동산 재테크 환경이 크게 바뀐다. 1가구 2주택자 및 부재지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반값 아파트' 공급 등 새로 생기거나 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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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내년부터 못한다
내년부터 시세차익을 노리고 아파트 사업부지에 미리 땅을 사두는 '알박기' 행위가 원천봉쇄된다고 한국일보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재건축을 위해 노후 아파트를 방치하면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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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바뀌는 부동산관련 제도
부동산 제도의 큰 틀이 바뀌면, 이와 관련된 재테크 전략의 수정도 불가피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신년(2007년)에 바뀔 부동산 법규들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제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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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알박기, 서울 분양가 3.6% 올렸다
# 미꾸라지형 중견업체인 A사는 최근 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땅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부지 가운데의 대지 90평짜리 상가를 소유한 주인이 감정가의 두 배가 넘는 30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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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꼼짝마… 부당이득 반환 판결
아파트 신축 예정지에 사 놓은 땅을 팔지 않고 버텨 가격을 올린 뒤 처분한 이른바 '알박기' 사범에게 부당이득을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27일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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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3월부터 안통한다
3월부터 고가 보상을 노린 속칭 알박기가 금지된다. 건설교통부는 알박기 근절 방안 등을 담고 있는 새 주택법이 3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새 주택법은 고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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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알박기' 징역 8월 선고
아파트 신축 예정지에 사놓은 땅을 팔지 않고 버텨 가격을 올린 뒤 처분한 이른바 '알박기'사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법 형사항소1부는 H건설의 아파트 신축 부지에 갖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