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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놀이문화 달라졌네
서울 압구정동의 한 클럽에서 2일 열린 'CEO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내 인생은 나의 것…." 40대 이상 중년 남자들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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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sa 행복한 중독
캬바레 춤이라니요? 고급 댄스의 선두주자라오~ "원 투 쓰리 돌리고~" "거기 김 이사님~ 최대한 우아하고 섹시하게!" "파트너 바꿔서 한번 더~" 지난 21일 오후 7시 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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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새댁은 귀차니스트? 실용파?
"결혼해줄 테니 부엌을 없애줘." 서울 옥수동에 사는 통역사 김나영씨(가명.28). 청혼하는 남자친구에게 결혼 조건으로 '주방 없는 집'을 요구했다. 요리를 못하기도 하거니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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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 TV] 연기 변신 꿈꾸는 '요가 전도사' 최윤영
탤런트 최윤영(29). 이제는 탤런트라는 말보다 ‘요가 전도사’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린다. 지난해 8월 끝난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SBS) 이후 연기는 잠시 뒷전으로 미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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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화제 내달 '레디 고'
다음달 23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이 발표됐다. 개막작으로는 민병국 감독의 첫 장편영화 '가능한 변화들', 폐막작으로는 스페인의 아케로 마냐스 감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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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재산 4억5000만원 늘어
노무현 대통령 가족의 재산이 취임 후 10개월 동안 4억4890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취임 당시 신고액은 2억552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말 현재 6억5442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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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박경리 연애소설 아침에 만난다
불륜 시비가 끊이지 않는 아침드라마에 원로 소설가 박경리씨의 색을 입히면 어떤 빛이 날까. 22일 시작하는 'MBC 소설극장-성녀와 마녀'에 남다른 관심이 모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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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청와대서 언론사 간부들과 오찬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30일 이장규(李璋圭)중앙일보 편집국장 등 국내 신문·방송사의 편집·보도국장 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에 대해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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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우리 집안 다 깡패여"
지난해 영화 '친구'는 "내가 니 시다바리가?" "고마해라, 많이 무따아이가" 등을 유행시켰다. 올해엔 이에 견줄 만한 폭발력 넘친 대사는 찾기 힘들었다. 대작(블록버스터)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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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맛보는 러시아음식] 고깃국물같은 스프
경의선 연결로 더욱 가깝게 다가올 나라, 러시아. 극동 러시아(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등)는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충분한 너무나 가까운 나라다. 그러나 공산주의 소련이었던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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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국물같은 스프 우리 입맛에도 딱
경의선 연결로 더욱 가깝게 다가올 나라, 러시아. 극동 러시아(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등)는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충분한 너무나 가까운 나라다. 그러나 공산주의 소련이었던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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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性域'은 없다
◇동성애도 당당한 사랑이다=올 가을 충무로에 도발적 성이 넘실댄다. 그렇다고 우선 '벗기고 보자'식의 값싼 작전은 아니다. 사회적 통념 탓에, 혹은 영화적 관습 탓에 도전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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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입맞아 결혼 고마워 한국음식"
영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서울살이 6년 내내 외식만 한다. 음식평론가인 이들에겐 당연할 수밖에 없다. 신문·잡지에 칼럼을 쓰는 건 기본. 최근엔 서울의 음식점을 소개하는 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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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여성들 `집밖으로` 증후군
집에 가기가 두려운 직장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다. 가정에서 소외된 40대 이상의 남자들이나 겪는 것으로 여겨졌던 '귀가 기피 증후군'이 직장과 가정에서 이중고(二重苦)에 시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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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여성들 '집밖으로' 증후군
무역회사 과장인 이모(33·여·서울 구로동)씨는 귀가 시간을 늦추는 날이 부쩍 늘었다. 업무가 일찍 끝나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볼링을 치거나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고 들어가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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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들 짝 찾기 '파티' 북적북적
아직 '그' 혹은 '그녀' 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 속에 나직히 '외롭다' 고 속삭이는 싱글들은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만남을 꿈꾼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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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스타들, 속속 스크린 데뷔
최근 안방 스타들의 스크린 데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취화선」으로 영화 배우로 변신한 유호정을 필두로 탤런트 김상경, 감우성, 채정안, 최민용, 김민정 등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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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모래 먼지가 들려주는 1천 년 전의 이야기
원래 ‘실크로드’는 로마인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단어였지만, 그 반대쪽 끝에 있는 우리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긴 마찬가지였다. 최근에 나온 정찬주의 『돈황가는 길』(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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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당당한 처가살이
아침시간에 남편 출근시키고 또는 아이들을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고나면 TV는 드디어 온전히 주부의 차지가 된다. 그래서 아침 방송은 주로 주부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특히 주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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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3대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동향
11월 둘째주 서울시내 3대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본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원성스님의 '풍경'과 정찬용씨의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가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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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베스트셀러 집계
교보, 종로, 영풍 3대 서점에서 모두 원성스님의 '풍경'이 수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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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스노보드팀 '심바'결성
스키복과 달리 헐렁헐렁한 스노보드복에 고글을 끼고 몸을 완전히 뒤로 젖힌 채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간다. 이종원 (30).정준호 (30).안계범 (30).이장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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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8월의 신부"전생의 애틋한 사랑그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이 많기 때문일까.「전생」의 사랑은그 느낌만으로도 애틋하고 아쉽다. SBS 『남자대탐험』 후속으로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스페셜 『8월의 신부』(극본 이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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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빚어내는 용서와 화해-"바베트의 만찬" 1일 개봉
90년대 들어 세계 영화계에서는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마치 유행처럼 만들어졌다.대만감독 리안의 『음식남녀』,영국감독 피터 그린어웨이의 『요리사.도둑.그의 아내,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