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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재벌 압박 세지나
공정거래위원회 22년 역사상 처음으로 관료가 아닌 학자 출신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만큼 정부의 재벌 개혁 의지와 힘이 실린 인사라는 평이다. 강철규 신임 위원장은 재벌을 해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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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금감위장 "대통령 뜻 알아야 물러나"
청와대 정찬용 인사보좌관이 지난 6일 언론 브리핑에서 금융감독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바라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이근영(사진) 금감위원장은 이를 무시한 채 일상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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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입장] "중립 못지킨 지휘부 문책"
검사장급 이상 인사안에 대한 검찰의 집단반발 움직임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을 택했다. 그러면서도 재협의 여지를 두는 등 파문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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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교육 '개혁성 + 대구 민심' 고려
노무현 대통령이 윤덕홍 대구대 총장을 교육부총리에 낙점한 이유는 일단 개혁성을 첫째로 고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화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지낸 尹총장이 대구지역 개혁적 지식인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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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에 윤덕홍씨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새 정부의 첫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에 윤덕홍(尹德弘.56.사진)대구대 총장을 임명했다. 정찬용(鄭燦龍)인사보좌관은 "尹총장이 교육개혁에 대한 철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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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장관 문제 이해해달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6일 아침 진대제(陳大濟)정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렀다. 盧대통령은 陳장관과 함께 아침식사를 같이하며 위로.격려하고, 언론에 보도된 몇몇 의혹에 대해 사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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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연 통상본부장 유임
노무현 대통령은 황두연(黃斗淵)현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을 유임키로 했다고 정찬용(鄭燦龍)인사보좌관이 6일 밝혔다. 鄭보좌관은 "3월의 뉴라운드 협상 등 대외 교섭의 연장선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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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인사원칙 흔들리나
새 정부의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총리 인선 난항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아들의 이중국적.병역면제 의혹이 대표적인 예다. 경찰청장 임명 절차의 적법성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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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금감위장 교체키로
지난 2.27 조각(組閣)에서 제외돼 오는 8월까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던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과 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이 결국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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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난항 과정] 네티즌 반발에 오명씨 낙마
교육부총리 인선이 오명 아주대 총장이 헌정 사상 처음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의 비판으로 중도하차한 이후 계속 꼬여가고 있다. 2.27 조각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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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장관들 개혁 주도… 총리·차관들이 균형 역할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3일 차관급 인사 34명을 발표함으로써 2.23 청와대 인선, 2.27 조각(組閣)에 이어 새 정부 국정을 이끌어 갈 파워 엘리트 인선을 거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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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금감위장 임기 남았지만…청와대 용퇴 바라나
정찬용(鄭燦龍)대통령 인사보좌관은 3일 차관급 인사 배경을 브리핑하면서 공정거래위원장.금감위원장 등 임기직에 대해 "국가를 운영하는 대통령의 흐름과 잘 안맞을 경우도 있으며,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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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 화제] 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
김세옥(金世鈺.63) 청와대 경호실장은 자유당 시절 '경무대 경찰서장'이었던 곽영주씨 이래 40여년 만의 첫 경찰 출신이다. 그후 경호실장은 김영삼 대통령 때 민간인이었던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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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뒷얘기] 경호실장, 盧대통령이 직접 뽑아
청와대는 3일 차관 인사 방식이 "다양한 자료를 '바텀 업'(상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각 부처 의견과 중앙인사위 자료를 교차검토하고,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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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34명 임명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3일 재정경제부 차관에 김광림(金光琳)특허청장을 임명하는 등 각 부처 차관 17명과 처.청장 13명을 포함한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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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참모 국정원장 인선 격론
새 정부 국정원장의 성격과 인선 기준을 놓고 2일 밤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핵심 참모들 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참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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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 정부 첫 청와대 수석회의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새 정부의 첫 청와대 수석회의가 26일 오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렸다. 회의 시작 전 청와대에서 첫 밤을 보낸 盧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청와대 넓이 등을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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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졸인 고건… 대통령 취임파티도 못가
고건(高建)총리 지명자는 25일 오전 열린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서울 동숭동 자택으로 돌아와 칩거했다. 그는 전날까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본인이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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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2월 둘째주
이번주 "금주의 인물 Top 50"를 살펴보면 여느때 보다 청와대 인선소식이 많아서인지 새로운 인물들이 순위차트에 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금주의 인물'로는 지난주 1위였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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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청와대' 장관급만 7명
노무현(盧武鉉)정권의 청와대가 출범 전부터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조직'과 '사람'의 양면에서 모두 문제점이 지적된다. ◇직제.기구 비대화 논란=최근 확정된 청와대 및 대통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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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1. 민청학련 3인 '권부 핵심' 진입
"이철 사형, 유인태 사형, 김지하 사형…." 1974년 7월 13일 비상보통군법회의는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사건 피고인들에게 선고를 내리고 있었다. 민청학련 사건이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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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선 핵심은 견제와 보완
노무현(盧武鉉)당선자의 청와대 인선 코드는 '힘의 분산과 상호 보완'이다. 한 사람의 자리를 쪼개 상호 견제케 함으로써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고, 보완 관계에 있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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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수석·대변인 내정] 청와대 언론 관련 업무 방송인 출신 중용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의 '새 얼굴'찾기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박주현(朴珠賢)국민참여수석.정찬용(鄭燦龍)인사보좌관 내정자에 이어 10일엔 홍보수석(차관급)에 이해성(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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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당은 盧 인재은행?
지난 7일 고(故) 제정구(諸廷坵)의원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개혁당 전 대표 유시민(柳時敏)씨는 농반진반으로 "노무현 당선자 측이 우리 사람들을 청와대에 다 데려다 쓴다"고 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