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시간의 역산(逆算)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시간의 역산(逆算)

    정진홍논설위원 # ‘267-98’ ‘268-97’ ‘269-96’…. 다이어리 일일 칸에 조그맣게 적혀 있는 숫자다. 1월 1일부터 셈해서 267일째가 되는 오늘은 12월 31일

    중앙일보

    2011.09.24 00:08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착각하지 마라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착각하지 마라

    정진홍논설위원 # 그제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 위에는 피아노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무대 옆 출입구가 열리자 연주복을 갖춰 입었지만 더벅머리

    중앙일보

    2011.09.17 00:04

  • [책꽂이] 정진홍의 사람공부 外

    [책꽂이] 정진홍의 사람공부 外

    인문·사회 ◆정진홍의 사람공부(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44쪽, 1만5000원)=인문에서 21세기 통찰의 힘을 발견한 저자가 통찰의 열쇠는 사람에게 있다고 단언한다. 역경을

    중앙일보

    2011.09.10 00:21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기 결대로 산다는 것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기 결대로 산다는 것

    정진홍논설위원 # 무대 위에 선 사람은 중년의 사내들이었다. 개중에는 평범하다 못해 전자기타를 둘러메고 서 있는 모습이 되레 어색하리만큼 보이는 이도 있었다. 특히 50대 중반인

    중앙일보

    2011.09.10 00:2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서래섬과 세빛둥둥섬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서래섬과 세빛둥둥섬

    정진홍논설위원 # 서울 한강의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서래섬이란 작은 섬이 있다. 1972년 한강에 제방을 쌓기 전 이 일대 모랫벌을 강물이 서리서리 빙 둘러 감싸 돈다 해

    중앙일보

    2011.09.03 00:27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고로 비워야 산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고로 비워야 산다

    정진홍논설위원 # 지난 화요일 아침 식탁에 앉았는데 영 입맛이 없었다. 전날 과식한 탓인지 속이 메스껍고 어딘가 체한 느낌이 들어 결국 몇 숟갈 뜨는 둥 마는 둥 하고 집을 나섰

    중앙일보

    2011.08.27 00:1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의 사진이 예술인 까닭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의 사진이 예술인 까닭

    정진홍논설위원 # 지난 수요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엔 추적추적 비까지 내려 벌써 가을인가 싶었다. 하긴 입추와 말복이 모두 지났고 글피면 절기상 처서

    중앙일보

    2011.08.20 00:12

  • 정몽준, 아버지 실패에서 배웠다

    정몽준, 아버지 실패에서 배웠다

    변중석 여사 4주기 … 정몽근·정몽준·현정은 범현대가 청운동으로 범현대가는 16일 저녁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4주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청운동 옛 정

    중앙일보

    2011.08.17 01:16

  • 정몽구·현정은 뺀 범현대가 5000억원 복지재단 만든다

    정몽구·현정은 뺀 범현대가 5000억원 복지재단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을 제외한 범현대가 그룹사들이 한데 뭉쳐 50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만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과 KCC·현대해상·현대백화점·현대

    중앙일보

    2011.08.16 01:45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임진각에 울릴 음악의 힘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임진각에 울릴 음악의 힘

    정진홍논설위원 #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이던 1992년 5월 27일 사라예보의 한 빵가게에서 세르비아계 민병대가 쏜 포탄이 터져 빵을 사려고 길게 줄 서 있던 사람 가운데 22명이

    중앙일보

    2011.08.13 00:13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관령이 세계 울리는 날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관령이 세계 울리는 날

    정진홍논설위원 #지난주 금요일 오후,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알펜시아홀에서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었다. 하이든 현악

    중앙일보

    2011.08.06 00:12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빈센트의 이름으로 보내는 위로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빈센트의 이름으로 보내는 위로

    정진홍논설위원 # 우면산 산사태로 황토뻘이 돼 버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한가람미술관에서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반 고흐의 ‘아를의 별

    중앙일보

    2011.07.30 00:11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를 울리지 말라우 !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를 울리지 말라우 ! ”

    정진홍논설위원 # 그는 안경 너머 주름 깊게 파인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한동안 말문을 닫았다. 아마도 주마등처럼 스치는 말로 다 못 할 기억과 회한에 몸부림치느라 그 순간 어떤

    중앙일보

    2011.07.23 00:24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크 로게의 지팡이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크 로게의 지팡이

    정진홍논설위원 # 평창에 쾌거를, 대한민국에 영광을 안겨준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최종결정일 하루 전날 남아공 더반의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열렸던 제123차 IOC총회 개막

    중앙일보

    2011.07.16 00:16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1000개의 고원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1000개의 고원

    정진홍논설위원 # 남아공 더반 교외에 ‘사우전드 힐스’ 즉 ‘1000개의 고원’이란 곳이 있다. 정말 1000개인지 일일이 세어보진 못했지만 수많은 언덕이 거대한 고원을 형성하며

    중앙일보

    2011.07.09 00:15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바덴바덴에서 더반까지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바덴바덴에서 더반까지

    정진홍논설위원 # 30년 전인 1981년 서독 바덴바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줄곧 열세였던 대한민국 서울은 놀랍게도 52표를 얻어 27표를 얻은 일본의 나고야

    중앙일보

    2011.07.02 00:16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땅바닥 공부와 ‘맨땅지공’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땅바닥 공부와 ‘맨땅지공’

    정진홍논설위원 # “6·25전쟁을 겪으며 교실도 없이 땅바닥에서 공부해 오늘날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나는 빈곤국가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런 사람이 사무총장으로 유엔에

    중앙일보

    2011.06.25 00:12

  • [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단종(端宗)에 꽂혔다!

    [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단종(端宗)에 꽂혔다!

    정진홍논설위원 # 얼마 전 ‘싸리치’를 넘은 후 그렇게 됐다. 옛날엔 원주에서 영월로 가려면 으레 싸리치를 넘어야 했다. 어린 단종이 영월로 유배될 때도 마찬가지였다. “산굽이

    중앙일보

    2011.06.18 00:14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한민국, 고점 찍었나?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한민국, 고점 찍었나?

    정진홍논설위원 #고(故) 차범석 선생 5주기를 기념해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린 임영웅 연출의 ‘산불’은 말 그대로 ‘대작’이었다. 3층 340여 석을 제외하고도 1,

    중앙일보

    2011.06.11 00:06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쉬면 녹슨다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쉬면 녹슨다 !

    정진홍논설위원 #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제360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1년생인 그는 올해 일흔 살이다. 루치아노

    중앙일보

    2011.06.04 00:1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뭘 더 원해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뭘 더 원해 ?

    정진홍논설위원 # “뭘 더 원해?”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 중인 연극 ‘키친’의 마지막 대사다. 레스토랑의 젊은 조리사 피터의 난동으로 엉망이 된 주방에서 늙은 주인 마랑고는

    중앙일보

    2011.05.28 00:1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역사는 살아 있다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역사는 살아 있다

    정진홍논설위원 # 음력으로 4월 17일이었던 그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문경새재 옛길을 걸었다. 걷는 내내 419년 전의 일들을 떠올렸다. 1592년 임진년 4월 13일(이하

    중앙일보

    2011.05.21 00:10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없는 게 메리트’다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없는 게 메리트’다 ?

    정진홍논설위원 # “없는 게 메리트라네 난/ 있는 게 젊음이라네 난/ 두 팔을 벌려 세상을 다 껴안고/ 난 달려갈 거야….” 1984년생 동갑내기 여성듀오 ‘옥상달빛’의 정규 1

    중앙일보

    2011.05.14 00:13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5일과 8일 사이는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5일과 8일 사이는 ?

    정진홍논설위원 # 난센스 퀴즈 하나. ‘1, 2, 3, 4, 5, 6, 7, 8’을 네 자로 줄이면? ‘일삼육팔’? 아니다! 그럼 정답은?… ‘영구(09) 없다!’ 좀 썰렁한가?

    중앙일보

    2011.05.07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