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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년 사치분교 「농구 신화」당시선수 심재균 목포상고 교사|『섬 개구리』선전에 온 국민 갈채
30대 이상이면 70년대 초반 정진우 감독이 만든 『섬 개구리 만세』라는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이 영화는 개봉되자마자 생활고에 찌든 서민들에겐 역경을 헤쳐나가는 힘을 주고 국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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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광무』 등 5편 제작지원|영화진흥공사 선정·발표
영화진흥공사는 22일 우리영화 진흥사업의 하나로 『월광무』(이두용 감독·두성영화) 등 5편을 극영화제작 사전지원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영진공 심사위원회(위원장 변인식 영화평른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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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심취…신도와 전도의 나날
65년 영화『난의 비가』로 데뷔, 70년대까지 은막과 브라운관을「우아하게」수놓았던 고은아씨. 왕년의 여배우에겐 통상「화려하게」은막을 수놓았다는 표현을 쓰지만 고은아씨는 우아했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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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에 불
【인천=김정배 기자】10일 오전 5시쯤 인천시 신흥동 1가 50 뉴 월드 관광 나이트클럽 (주인 김유일·61)에서 불이나 숙직실에서 잠자던 정진우 군 (17·인천 I공고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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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최고 영예|「대통령배」를 겨룬다|출전 21개팀의 전력을 점검해 본다
전원 3할 웃도는 폭발적 타력 강릉고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 본선에서 매번 초반 탈락했던 부진을 씻고 새로운 면모로 본선에 진출. 예선전에서 타자 전원이 3할 대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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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청주 정씨
청주 정씨는 춘곡 정탁 (세종·우의정), 백곡 정곤수 (선조·좌의정), 약포 정탁 (선조·좌의정), 한강 정구 (광해·대사헌·학자) 등 당대의 석학과 명신을 낳았다. 이들은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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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치와 행선지가 관심의 초점|최은희·신상옥씨 북한 탈출…취재 기자 방담
-신상옥·최은희 커플의 탈출 사건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토요일인 15일 하오 늦은 시각이었습니다.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 대사관으로 탈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일본 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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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위원회」영화계 「영화심의 강화」싸고 팽팽한 대결
한국공연윤리위원회의「심의강화」발표를 둘러싸고 공윤과 영화계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영화계는 지난 23일 신임 이영희공윤위원장의「강도높은」기자회견내용에 대해 크게 반발, 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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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계엄결의…심야에 국무회의
○…부산직할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심야임시국무회의가 열린 중앙청은 17일 밤 10시30분부터 바쁘게 돌아갔다. 이날 저녁 유신제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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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견해…어느 선에서 묶어야 할까|토지거래 허가평수
토지거래 허가·신고의무기준평수가 어느 선에서 결정될 것인가. 정부는 투기규제지역에서 허가기준하한선을 정하기 위하여 두 차례에 걸친 부동산정책 심의실무위원회를 열고 관계법 개정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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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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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면모 드러내는 「최 내각」
「실천내각」을 자처하고 나선 「최규하 내각」은 바로 「일」로 뛰어들었다. 축하화분·내방객·낮선 비서들……등등 요직개편에 으례 따르기 쉬운 어수선한 「무드」가 최 내각에서는 나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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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신인발국에 활기
연예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건으로 그「이미지」바꾸기에 고심하고 있는 연예계는 그동안 『얼굴바꾸는 작업』을 마무리 짓고「팬」들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하한기에다 금지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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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생신 맞은 박 대통령
30일은 1917년생인 박정희 대통령의 55회 생신. 박 대통령은 이날 아침을 가족들과 함께 아침을 나누고 바로 집무에 들어가 김종필 총리, 정일권 공화당 의장으로부터 일·중공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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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화 통일 자세 설명
정부는 제25차「유엔」총회에 최규하 외무장관을 수석으로 하고 김용식 주「유엔」대사를 교체 수석 대표로 하는 21명의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최 외무장관이 26일 기자회견에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