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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병신(丙申)년과 정유(丁酉)년 사이
12월입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한 병신년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내년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새벽을 깨우는 힘찬 수탉이 새겨진 기념 메달을 출시합니다. 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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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부녀는 인연법에 엮였다”
━ 역술인 백운산, 무속인 이성재가 말하는 최태민·최순실 이성재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左),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右)대한민국을 뒤흔든 건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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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닭띠 해 기념 메달
한국조폐공사는 ‘2017 정유년 12간지 기념 금·은메달’을 24일 서울 창전동 조폐공사 홍보관에서 공개했다. ‘어둠 속에서 빛의 도래를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운다’는 닭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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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년(BAD YEAR)' 래퍼 산이, 현 시국 풍자하는 놀라운 가사
[사진 산이 인스타그램]"내가 이러려고 믿었나"산이가 11월24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나쁜 년(BAD YEAR)'을 공개했다. 이번 곡은 산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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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고 노는 ‘픽미세대’ 약진…2017년 키워드는 치킨 런
━ 김난도 교수 내년 트렌드 전망 2017년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 [사진 미래의창]“정부의 문제해결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각자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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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벌써 나온 닭띠해 달력
JW그룹이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을 앞두고 새해 달력을 제작했다. JW그룹은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해 매년 10월 달력을 사전제작해 약국,병의원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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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34)
경종의 초상 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출생 당시부터 서인(노론)의 격렬한 반감을 사다가 36세에 급서해 독살당했다는 설이 무성했다. 초상화에 먹물이 스며든 것은 독살설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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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33)
노론 영수 이이명의 초상. 이이명은 숙종 43년 정유독대를 통해 세자 교체를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자신도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다.아래 사진은 이이명이 쓴 39소재집39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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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허무해 임진왜란 일으켰다는 도요토미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적이 오기도 전에 짐을 싼다. 쉬지 않고 북으로, 북으로 도주한다. 심지어 국경을 넘어 요동으로 망명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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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전후 70년과 자이니치(在日)
직업외교관은 대개 3년을 주기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임지에 부임한다. 임지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은 현지에서 사는 해외동포(overseas Koreans)들이다. 해외(재외)동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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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대마도 불상과 ‘레이디 인 골드’
최근 ‘일본에서 훔쳐 온 통일신라 불상 반환’이라는 기사와 함께 2012년 10월 사건발생 이후 도난 문화재 관련 한일(韓日) 공방이 출구를 찾는 것 같다. 관계당국은 ‘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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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영화 명량은 역사 왜곡이다
양선희논설위원 이순신 장군의 정유년(1597년·명량해전 당시) 일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간단한 사실만 기록했고, 다른 하나는 좀 더 자세하다. 자세한 일기에 기록된 경상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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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우리가 몰랐던 명량해전 승리의 비밀 - 철쇄술과 판옥선이 압승의 원동력
2층으로 건조된 판옥선은 일본군의 장기인 백병전을 무력화하는 효과적인 전투 수단이었다. 영화 은 역사와 대중문화가 만나 빚어낸 걸작이지만 두 시간 가량의 러닝타임 안에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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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싱크홀을 발견했다. 천행이다
양선희논설위원 천행(天幸).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중 정유년 명량해전 당시 기록에서 유독 눈에 띈 단어다. 장군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 이를 천행이라고 했다. 일기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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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는 조사 시기마다 다르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엔 8만1258장, 1955년엔 8만1137장, 1975년 조사에선 8만1240장이다. 해인사 홈페이지에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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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만든 판 8개가 고려 원판보다 더 ‘귀한 몸’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 [사진 해인사] 관련기사 국보 32호 팔만대장경 분류 잘못해 원본에 톱질 경판 나무가 자랐나, 누군가 바꿔쳤나 “국보 관리를 해인사에만 떠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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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독대
이덕일역사평론가조광조(趙光祖)·김정(金淨) 등의 사림들이 화(禍)를 입은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신무문(神武門)의 변(變)’이라고도 한다. 중종이 재위 14년(1519) 11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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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죽음 예고하듯, 상복 입은 ‘하얀 벼’ 기현상
정조 건릉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데 정조와 부인 효의왕후 김씨를 합장한 무덤이다. 사도세자 묘소인 융건릉 곁에 있다. 노론 벽파는 시신을 땅에 묻자마자 정조가 키워온 남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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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다시 읽는 『난중일기 』
# “…겉면에 ‘통곡(慟哭)’ 두 글자가 씌어 있어 아들 면이 적과 싸우다 죽었음을 알고, 나도 모르게 간담이 떨어져 목놓아 통곡했다. …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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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백의종군로 관광상품 된다
경남도는 충무공의 백의종군로 가운데 경남구간인 하동~진주간 161.5㎞를 관광상품화한다. 충무공이 백의종군하면서 1597년 음력 7월28일 쉬어간 곳으로 알려진 응취루(사천시 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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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毒을 먹이고도 수사망 빠져나간 궁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헌정 질서를 무시하는 세력이 권력 장악에 나서면 격렬한 투쟁이 발생한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 상황’에서는 권력욕을 그럴 듯하게 포장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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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毒을 먹이고도 수사망 빠져나간 궁인
경종의 초상 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출생 당시부터 서인(노론)의 격렬한 반감을 사다가 36세에 급서해 독살당했다는 설이 무성했다. 초상화에 먹물이 스며든 것은 독살설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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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바꾸려 한 노론 대리청정 덫을 놓다
노론 영수 이이명의 초상. 이이명은 숙종 43년 정유독대를 통해 세자 교체를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자신도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다.아래 사진은 이이명이 쓴 39소재집39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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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다시 읽는 ‘칼의 노래’
# 2004년 봄, 이른바 탄핵 국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로잡은 책이 하나 있었다. 다름 아닌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였다. 그것은 이순신을 소재로 한 것이나 그 알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