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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크라이나, 로힝야 난민캠프에선…” 세이브더칠드런, 세계 난민의 날 맞아 현장 소식 전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일(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난민캠프와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캠프 현장에서 아동 보호의 목소리를 전한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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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차가운 이성, 사랑이란 이름의 뜨거운 의지
━ 의지와 은총의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아리 셰퍼(1795~1858년)의 그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성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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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차가운 이성, 사랑이란 이름의 뜨거운 의지
━ 의지와 은총의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아리 셰퍼(1795~1858년)의 그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성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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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쟁 두달, 이젠 의료진도 위험하다…"공황장애까지"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 의료진이 지쳐가고 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4500명 넘는 사람이 치료받고 있으며 매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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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치’ 지령 내리듯 집값 잡겠다고 나섰지만…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정부가 천장 모르고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을 통제하려는 단호한 조처를 취하는 것은 이해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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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53일 만에 침몰한 ‘동로마 제국’ 비잔틴
‘천 년 버틴 철옹성 뚫리겠나’ 심리에 위기 징후 간과 ‘설마 북한이 대화의 판 깰까’ 순진한 희망 경계해야 콘스탄티노플의 서쪽 방어선을 맡았던 ‘테오도시우스 성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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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적폐청산, 사익·파벌은 막고 공동체 유대는 살려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이번 정부의 대표적 정책 구호는 ‘적폐청산’인데, 인사 문제에 있어서의 여러 규정은 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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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우기 … 미얀마 난민 천막 숙소 걱정돼요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한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케이트 블란쳇이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UNHCR] “천막이나 나무로 지어진 임시숙소가 구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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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케이트 블란쳇 "로힝야 난민촌 곧 雨期...국제사회 지원 절실"
“천막이나 나무로 지어진 임시숙소가 구릉에 밀집해 있는데 곧 우기가 닥쳐옵니다. 비가 쏟아지면 숙소가 미끄러지며 무너질까 봐 난민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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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마제국 소프트파워 핵심은 ‘시민권’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 다른720쪽, 3만3000원 ‘낭만적, 로맨틱’의 어원을 풀다보면 우여곡절 끝에 로마가 나온다. ‘로마스러움’을 해부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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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외국인 범죄자도 받아들인 거대한 기회의 블랙홀"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 김환영 논설위원 whanyung@joongang.co.kr 저자의 ‘교수 생활’ 웹사이트 주소. http://timeso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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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5분 투자해 대피 요령 읽어주라” 한국vs일본 학교 지진 대책
지진대피훈련에 참가한 대전 선암초 학생들이 가방을 머리에 올리고 책상 아래로 숨고 있다. [사진=중앙포토] "실내화 신고 나가야 돼요, 신발 갈아신어야 해요?"일선 학교에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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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슬람 막으려 차별 … 준시민권이 해법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아체 인근 해역에서 어부에 의해 발견된 보트피플 로힝야족 난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로힝야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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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 '내부의 적' 조심해야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지난 4월 15일 발생한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에 미국 당국이 대처한 방식은 많은 우려를 낳게 한다. 3명이 숨지고 264명이 다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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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범죄 저지르는 흉악범들이 하는 착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실제로는 잔인한 충동의 포로가 돼 있으면서도 상대의 생사를 쥐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강간이나 살인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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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의 심리
일러스트=강일구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실제로는 잔인한 충동의 포로가 돼 있으면서도 상대의 생사를 쥐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강간이나 살인도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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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M (Beached White Males) 세대의 비애
남 부러울 게 없던 전문직 중년 남성들이 대불황 이후 직장과 가정에서 설 땅을 잃었다 관련사진캘리포니아주 미션 비에이호에서 사는 브라이언 구델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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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 69일 만에 생환] 피말리는 구조 현장
1600만 칠레인은 12일(현지시간) 저녁 내내 마음을 졸였다. 산호세 광산 매몰 광부 33인에 대한 구조작업 개시시간이 계속 오락가락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날 밤 12시에 시작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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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러시아 황녀 아나스타샤’의 흑막을 캐다-(2)
강물로 몸을 날려 투신자살을 시도한 앤더슨은 다행히도 인근에 있던 사람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직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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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 종교가 정신학대라는 자네 주장은 좀 오버야”
다른 집에 초대받아 집구경을 할 때마다 내 발걸음은 늘 서재에서 머뭇거린다. 흘깃 들어오는 서가의 책들과 책상 위 물건들 앞에서 나는 셜록 홈스가 된다. 서재는 말을 한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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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 숙군 겪으며 정예화
“여단은 브리게이드(brigade), 사단은 디비전(division)…. ‘킹스 리더(King’s Reader)’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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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 숙군 겪으며 정예화
“여단은 브리게이드(brigade), 사단은 디비전(division)…. ‘킹스 리더(King’s Reader)’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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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녹음방초
판소리 '심청가'에서 심봉사가 딸 청이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때는 5~6월께다. "봄이 가고 여름이 되니 녹음방초 시절이로고나/산천은 적적한디 물소리만 처량허네/딸과 같이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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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6信]전쟁 공포·경제난에 지친 국민들 종교로 안식 찾는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요르단 수도 암만을 오가는 월경(越境)택시 기사 모하메드 바케르 사디크(44)는 바그다드에서 암만까지 가는 10시간 동안 차에서 세번 내렸다. 휴식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