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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신들도 인간처럼, 카주라호 사원들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힌두교 사원의 주요 요소는 성탑(쉬카라 또는 비마나)과 예배당(만다파)이다. 성탑은 지성소를 에워싸는 구조물로 높게 솟고, 예배당은 지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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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딸, 유방절제술 막아달라" 소송 건 英부모…법원 기각 왜
영국 한 부모가 성소수자인 10대 딸이 유방 절제 수술을 받는 것을 막아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지난 7월 영국 런던 거리에서 열린 성소수자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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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띄워도 못잡는 美총기난사범..."그는 20년 '명사수' 예비군"
미국 메인주에서 18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카드(40)는 미 육군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예비군 하사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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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악역 만난 이병헌 "아파트 뭔데 이렇게 집착할까…인간에 대한 이야기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1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은 "피식 웃게 되는 블랙코미디인데 이상하게 긴장감은 커지는 게 이 영화의 매력이자 정서"라고 말했다. 사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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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다시 넣고 ‘성소수자’ 뺀다
정부가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 역사 교육과정에 빠져 논란이 됐던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넣기로 했다. 사회 교육과정에는 ‘자유로운 경제활동’ 표현이 추가되고 ‘성소수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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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빼고 '자유민주' 넣은 새 교육과정…찬반논란 거세질 듯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 행정예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요즘처럼 사회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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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옆 한인 있었다면? 북미회담 결렬서 시작한 이 영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만난 영화 '초선'의 전후석 감독. 전 감독은 "'초선'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더불어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제를 던지는 영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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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권 쟁취뒤 돌변해 낙태 반대…美 뒤집은 그녀 파란만장 삶
제인 로 라는 가명을 쓴 노마 맥코비(왼쪽)과 그의 변호사. 2001년 찍힌 사진이다. AFP=연합뉴스 미국을 뒤집어놓은 ‘로 vs 웨이드’ 판례는 복잡하지만, 관련 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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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해군 성폭력’ 상관 두명…대법서 유무죄 운명 갈렸다
대법원 전경. 뉴스1 지난 2010년 성소수자 부하 여군 장교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 상관 2명에 대해 대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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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 아니라 트라우마 생존자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김승섭 지음 난다 천안함과 세월호. 혹자는 두 사건에서 상반된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도 있겠다. 물론 두 배는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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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집값·취업·젠더 등 청년 현안 공감력 결여…꼭 투표해 세상 바꿀 것”
━ [SPECIAL REPORT] 2030 표심, 대선판을 흔들다 청년단체 활동가들이 중앙SUNDAY 좌담에서 청년 표심을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청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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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변희수라는 이름
군복무중 성전환수술을 받고 강제전역 조치를 당했던 고 변희수 육군 하사. 지난해 기자회견장에서의 모습이다. 변 하사는 지난 3월 극단적 선택을 했고, 최근 법원은 전역 처분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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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혐오 멈추자는데 또 혐오 댓글…이게 현실입니다
"혐오 표현 쓰는 사람들 여기 다 모였다." 지난달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의 혐오 기획 기사에 달린 누리꾼의 탄식성 댓글이다. 혐오하지 말자는 기사에 어김없이 혐오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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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발언 땐 캐나다 2년 징역 처벌도…한국은 '무법 지대'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코로나19 혐오범죄법'에 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인종차별적 언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법안이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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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 차원의 생명, 보호 책임을 지닌 이들
강남순 텍사스 크리스쳔 대학교·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미국에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 들어가서 공부할 수 있는 세 분야의 전문대학원이 있다. 의과대학원, 신학대학원, 그리고 법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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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치유 가능한 질병"···'생활과 윤리' 고등 교과서 논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지난해 8월 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설치된 '2020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 광고판이 훼손됐다며 경찰 신고 조치 등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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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세계 여자아이의 날 맞아 온라인 폭력 예방 캠페인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온라인상에서 소녀들이 겪는 괴롭힘과 학대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FREE TO BE ONLINE’ 캠페인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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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선진국 환상 넘어 헬조선 깰 생각의 공화국 추구해야
━ 연재를 시작하며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소위 선진국들마저 쩔쩔매고 있는 데 비해, 한국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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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포기 A씨 여성" 판사들 이 판단 뒤엔 24년 논쟁 있었다
6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게시판에 '성전환 남성'의 입학을 환영하는 대자보(왼쪽)와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자보(오른쪽)가 나란히 붙어 있다. [연합뉴스] "숙명여대 합격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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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지향 삭제’ 안상수 개정안에 인권위 “민주주의 가치 역행” 반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19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인권위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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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구 맞아?" 뉴질랜드서 경험한 생애 최고 트레킹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7) 뉴질랜드 그레이트 웍스의 '통가리로 노던 서킷'. [사진 박재희] 평생 잊히지 않을 트레킹 코스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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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복판 “채식 반대” 외치며 다람쥐 사체 먹은 남성…불붙은 ‘채식 혐오’ 논란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채식 반대”를 외치며 다람쥐의 사체를 먹은 남성 두 명에게 공공질서 위반에 따른 벌금형이 24일(현지시간) 선고됐다. 런던 소호 거리의 비건(유제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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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하원의원이 의회서 눈물 흘린 까닭…“내 아이는 제3의 性”
2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 공청회에서 인도 출신의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이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프라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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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성탄절 아침에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성탄절 아침 햇살은 눈부시다. 나목도 쩡쩡 어는 새벽에 종소리를 들었던 듯도 싶다. 힘들고 피곤한 몸을 누이고 신새벽 꿈을 꾸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