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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력 코리아’, 미래 번영의 원형질이다
중앙일보가 17일자부터 23일자까지 5회 연재한 ‘매력 코리아 리포트’는 한국이 번영을 위해 추구해야 할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개방과 관용, 다양성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한국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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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시대 아시아 대표 미디어를 자기한다
중앙일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오늘로 꼭 50년이다.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창간 50년을 맞은 우리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성과 관용을 겸비한 품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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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개·고양이 카페 느는데, 아이들은 오지 말라고?
‘만 7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경북 안동의 한 중국집 앞에 걸린 안내 문구다. 낡은 연립주택을 개조한 식당 한쪽엔 난로가 있다. “위험하니 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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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혼돈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길
이하경논설주간 영화 ‘인터스텔라’를 관람했다. 블랙홀·화이트홀·웜홀…. 현대물리학의 화려한 군무(群舞)를 제대로 이해할 순 없지만 온몸을 휘감는 원초적 슬픔은 느꼈다. 우주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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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세종, 세제 바꾸려 600년 전에 전국 여론조사를 하다
훈민정음 반포도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내 이랄 윙하야 어엿비너겨 새로 스믈 여듧 짜랄 맹가노니.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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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참다운 인간상 지향하면 누구에게나 선비의 길 열려
조선의 대표적인 선비와 선비군주로 불리는 윤두서(왼쪽), 최익현(가운데)과 정조(오른쪽). 윤두서(1668~1715년)는 윤선도의 증손으로 숙종 때 과거(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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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낮은 자세와 소통의 리더십 보여준 교황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겸손과 청빈의 솔선수범, 대중과의 적극적 소통, 그리고 공동체 정신과 관용을 강조하는 메시지 때문이다. 14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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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무스타파 예실 터키 기자작가재단 회장
지난해 8월 방한했던 예실 회장은 “한국 불교계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스님들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가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이스탄불=배명복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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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불교의 관용·자비 정신으로 17년 시베리아 유배 견뎌
엘리스타에서 기도하는 칼미크 불자. 루슬란 수후신 스탈린의 공포 정치 때 칼미크 공화국의 주민 3분의 1이 강제이주당했다. 현재 칼미크는 해결책을 찾아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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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울증도 인플레 시대 … 문제는 과잉진료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앨런 프랜시스 지음 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456쪽, 1만8000원 한 때 연예인들이 토크쇼에 나와 자신의 정신과 치료 이력을 밝히는 게 유행처럼 번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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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잡아떼다 수세 몰려 … 부인도 돌아선 스트로스칸은 몰락
스캔들에 따른 수세 국면을 거짓말로 모면해보려 시도한 사례는 외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관련기사 “모른다고 일단 부인 … 상황 봐가며 수위 조절” 1990년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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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공방에 무너진 해외 유명인사들
스캔들에 따른 수세 국면을 거짓말로 모면해보려 시도한 사례는 외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1990년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빌 클린턴(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대표적이다. 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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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말하다] '진보' 주대환이 본 이석기
“이번에 폭로된 것은 주사파의 맨얼굴만이 아니다”고 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반미와 진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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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과반 붕괴 위기감 … 백인우월주의 단체 1000곳 5만 명
한 흑인 여성이 지난해 2월 조지 지머먼이 비무장한 흑인 소년 트레이번 마틴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의 무죄판결에 항의하며 14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유니언스퀘어까지 행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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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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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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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 이슈
201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16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성균관대·중앙대·단국대 등 일부 대학에서 논술 반영 비율을 전년도보다 높여 수험생들은 준비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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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③ 맹사성의 중용 리더십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일궈낸 역사적 흔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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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 4번타자 번트 시키는 ‘和야구’ 동화돼야
오사카 인근 효고현에 있는 고시엔 야구장은 일본 야구선수라면 일생에 꼭 한 번 서 보고 싶어하는 ‘성지’다. 2006년 9월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던 이승엽(왼쪽 둘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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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학 마크의 의미와 역사
중·고등학교 때 자신이 목표로 했던 대학의 마크나 교훈이 담긴 연습장을 써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혹은 그 학교 배지를 가방이나 교복에 달고 다니며 자랑한 적은 없었나요? 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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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화가의 집 저자 제라르 G.르메르역자 이충민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5000원미켈란젤로, 루벤스, 모네와 고흐…. 각 시대를 대표한 화가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집은 화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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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승만 - 4·19’ 화해, 시작이 반이다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19일 오전 9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80) 박사는 서울 수유동 4·19 국립묘지를 찾았다. 17일 예고했던 대로 4·19혁명 때 희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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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가려 떼쓰는 아이, 너그럽게 대하면 더 나빠지죠
초등학교에 입학한 상진(가명)이는 매일 아침 배가 아프다고 울면서 학교 가기를 거부한다. 어르고 달래서 학교 앞까지 가더라도 교실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뻗대기 일쑤다. 부모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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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고용노동부 外
◆고용노동부▶노동행정연수원 교육협력관 이태희▶고용정책실 고령사회인력정책팀장 노길준▶노동정책실 제조산재예방과장 정진우▶ 〃 건설산재예방과장 송병춘▶ 〃 서비스산재예방팀장 최현석▶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