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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340억 고수익···MZ에겐 '그깟 돌멩이'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분양하는 애완돌과 그 애완돌을 위한 집. 사진 체스피스 '처음에 입양되면 적응 기간이 필요해요. 한 시간 정도는 가만히 놔두시고 지켜봐 주세요.' '주인의 행복을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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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참고? 암만봐도 일본식" 8억 들인 전주시 다리 논란
2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우림교를 한 시민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설치한 효자동 우림교 보행로에 설치된 교량 시설을 두고 왜색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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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로 들어온 새벽 공기
이영희 작가의 ‘데이브레이크 6’( 60.6x60.6㎝, 캔버스에 아크릴, 2018). [사진 이화익갤러리] 물기 어린 새벽의 맑은 공기가 손에 잡힐 듯하다. 세상이 아직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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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분노'를 읽는 두 가지 시선...
재일 교포 이상일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분노’(원제 怒り, 3월 30일 개봉). 일본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요시다 슈이치 지음, 은행나무)이 원작으로, 분노·신뢰·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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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질투와 치정으로 얼룩진 욕망의 삼각관계
■여교사 「감독 김태용 출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96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일 1월 4일」 줄거리 고등학교 계약직 화학 교사 효주(김하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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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패신저스 vs 너의 이름은
━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AP=뉴시스] ■패신저스 「원제 Passengers 감독 모튼 틸덤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각본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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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마스터 vs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블랙 & 크롬
━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마스터 「감독 조의석출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각본 조의석, 김현덕 제작 이유진촬영 유억 미술 박일현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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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범죄자 가족 '클랜' VS 15년 만의 속편 '엽기적인 그녀2'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l 클랜[영화 `클랜` 스틸컷]원제 El Clan감독 파블로 트라페로출연 길예르모 프란셀라, 피터 란자니, 릴리 포포비크촬영 줄리앙 아페젯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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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오빠생각' 임시완의 생각
임시완(28)이 늠름해졌다.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MBC, 이하 ‘해품달’)의 어린 허염, ‘미생’(2014, tvN)의 장그래, 영화 ‘변호인’(2013,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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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심재명 명필름 대표
열무 삼십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오시네. 해는 시든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오시네.- 기형도(1960~89), ‘엄마걱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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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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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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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에 몸도 지쳐, '마음의 힘'을 믿어야...
▲서울시립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 저자 어느 70대 노인, 엉치 관절이 슬금슬금 아프다고 병원에 오셨다. 몇 달 전에도 다른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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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변호사가 말하는 신문과 독서
이석연 변호사는 “신문과 책을 읽고 자기만의 해석을 가미해 독서 일기를 써야 제대로 된 독서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우리가 몸을 위해 하루 세 끼 밥을 꼬박꼬박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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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남·외도녀의 특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니, 남편이 외도를 했는데, 그 인간 성기능을 왜 고쳐줘요? 아예 못 쓰게 만들어야지.” 외도 문제로 진료실을 찾은 아내 중에는 외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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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남·외도녀의 특징
“아니, 남편이 외도를 했는데, 그 인간 성기능을 왜 고쳐줘요? 아예 못 쓰게 만들어야지.”외도 문제로 진료실을 찾은 아내 중에는 외도 치료를 위해 남편의 성기능과 부부의 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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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의 위험한 사랑 “우리는 옛 애인이 그립다”
50대의 섹스는 착잡하다. 육체적 기운의 쇠락과 정념의 부활을 꿈꾸는 욕망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섹스는 은밀한 욕망으로 남아 있다. 외진 골목집 끝 그 집에 숨겨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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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스러운 기억 훌훌 털어주는 로큰롤 퍼포먼스
환경오염으로 찌들어가는 도시를 구하려는 청년 멜빈. 그는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도덕성을 상실한 여시장에 맞서다 유독성 폐기물통에 빠져 엽기적인 초록괴물로 변한다. 하지만 초특급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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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명기’ 되는 운동법
일러스트=강일구“조금 더 해보세요, 네 그렇게요. 물을 빨아들이는 기분으로 깊숙하게 더 깊숙하게 하나, 둘, 셋, 넷, 열까지 천천히 세면서 머금고 계시구요. 네 천천히 품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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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탕 바구니'에 앞서
사랑은 우리를 가슴 떨리게 하고, 갈망하게 하고, 꿈꾸게 한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대뇌에서는 화학작용이 시작돼 만족이나 기쁨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뇌 화학물질이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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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쏟아지는 라이선스 뮤지컬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매개체 가운데 하나가 번역이다. 번역은 출판물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대사 외에 다양한 형태의 언어가 존재하는 공연에서도 번역은 필수 요소다. 외국 공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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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소리꾼 22명 판소리 춘향전 릴레이로 환창
7일 오후 전주시 서신동 한솔문화공간.여섯살 꼬맹이로부터 쉰두살 어른까지 22명의 아마추어 소리꾼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판소리 춘향가를 릴레이로 완창해냈다. 3시간 동안 계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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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고 싶은 그곳 두만강!"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망국의 설움을 노래한 국민가요 '눈물젖은 두만강' 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두만강' 이란 단어는 야릇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이런 정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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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생태계 추적한 2부작 방영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 망국의 설움을 노래한 국민가요 '눈물젖은 두만강' 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두만강' 이란 단어는 야릇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