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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기습전략에 허찔린 채권단 화의신청 일단 동의할듯
기아의 전격적인 화의신청으로 기아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기아측과 정부.채권단이 벌여온 절충내용과도 전혀 다른 방향이다. 당시 임창열 (林昌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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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원,33개 은행 부실채권 실사
11월 하순 발족되는 3조5천억원 규모의 성업공사 부실채권정리기금의 매입대상은 부동산등 담보가 있는 고정여신및 법정관리업체에 대한 장기채권등으로 한정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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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그룹 6개사 자금난 못이겨 법원에 和議 신청
(주)진로. 진로건설. 진로종합식품.진로종합유통. 진로인더스트리즈. 진로쿠어스맥주등 진로그룹 6개 계열사가 부도유예협약에도 불구하고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해 법원에 전격 화의 (和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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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그룹 6개사 전격 화의신청 직후 1차부도
㈜진로,진로건설,진로종합식품,진로종합유통, 진로인더스트리즈,진로쿠어스맥주등 진로그룹 6개 계열사가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해 법원에 전격 화의(和議) 신청을 했다. 또 화의신청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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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난 에디슨전자(주) 광주 경제계서 회사살리기 안간힘
오디오기기 생산업체인 에디슨전자㈜ (대표이사 金政義.54)가 부도처리되자 광주 지역경제계를 중심으로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회사 경영진은 개인부동산을 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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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천5백억 풀어 기아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
정부는 기아그룹 발행 진성어음의 원활한 할인을 통해 기아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주중 금융기관에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3천5백억원을 연리 5%로 지원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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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우울한 추석맞이…월급·보너스 못주는 기업 속출
최근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도 월급과 상여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대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부도가 났거나 부도유예협약 대상이 된 기업들은 기업 회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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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금융위기 - 좌담요지
▶박영철 = 한국 경제는 지난 2분기에 6.3%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기록해 인플레 우려도 없다. 경상수지적자도 축소되고 있으며, 97년 전체적으로 6%의 GDP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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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상공인 초청 좌담회]금융위기 - 초점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대기업들이 잇따라 부실화하고 은행.종금등 간판급 금융기관들이 덩달아 휘청거리면서 우리 경제의 취약점은 나라 안팎에 낱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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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그룹 사실상 공중분해
한때 2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재계서열 34위였던 대농그룹이 미도파만 남긴 채 사실상 공중분해된다. 서울은행등 45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5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2차 대표자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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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새물결]많아진 회의…금융자율 모색과정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은 이제 '부도 재판정' 으로 불린다. 지난 4월28일 진로그룹 지원을 논의하기위한 첫 채권금융단 회의가 이곳에서 열린 이후 대농.기아등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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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 외화조달위기 어느정도인가]비싼이자 준대도 사절
재정경제원이 분석한 우리 금융기관들의 해외자금조달 애로상황은 위기국면의 실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일부 금융기관의 부도 (Default.지급불능)가능성을 우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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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금융업계,기업부도 막기위해 부도방지協 구성
제주도와 도내 금융업계는 도내 기업들의 일시적 자금난으로 관련업계의 연쇄부도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부도방지협의회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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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和議신청 기아 협력사 '서울차제공업' 스토리
"어음할인을 거부당하는 순간 참담했습니다. 2천여 임직원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 11일 서울차체공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발령받은 구재복 (丘在福.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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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새물결]은행 목 죄는 부실채권
이제 은행들에게 부실채권은 더이상 '참으며 지낼만한 신경통' 이 아니다. 당장 메스를 들이대 수술이라도 해야 할 중환 (重患) 으로 도졌다. 한보.삼미.진로.대농.기아등 대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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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자동차 협력사에 광주은행 어음할인 재개
광주은행은 7일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한 진성어음 할인 등을 재개했다. 광은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시행했던▶아시아자동차 발행 또는 배서어음의 정상 할인▶부도로 반환된 할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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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까지 돈 가뭄…금융권,7-8개 그룹외엔 대출기피
대기업들의 잇따른 도산과 추가도산설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금융기관들이 돈은 있으나 기업을 믿지못해 대출을 꺼리는 '신용 위기'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삼성.현대.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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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자금난에 숨통 막히는 기업들
현재 전체적인 자금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통화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어음할인을 새로 못받는등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 노이로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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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계열 4개사만 정상화 지원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됐던 진로 6개 계열사 가운데 ㈜진로.진로건설.진로종합식품.진로쿠어스맥주등 4개사만이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진로종합유통과 진로인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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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인더스트리즈 부도유예협약 2개월 연장
진로인더스트리즈에 대한 부도유예협약 적용기간이 2개월간 연장되고 이 기간중 3자 인수가 추진된다. 또 진로종합식품의 대출원금 상환이 내년 8월까지 1년간 유예 된다. 제일은행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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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은행,한국系 은행 현지 대출금 '要주의' 분류
싱가포르중앙은행 (MAS) 이 현지에 나가있는 국내 대기업에 대한 한국계은행의 여신을 대부분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토록 지도하는등 한국계은행 감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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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협력업체에 2,500억 지원
정부는 기아그룹 채권금융기관들이 21일부터 이달말까지 기아가 발행한 진성어음 결제를 위해 2천5백억원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기아에 추가대출을 해줄순 없으나 기아와 거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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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창립이래 최대위기…올 상반기 2조원 물린듯
한때 국내 시중은행중 가장 잘 나가던 제일은행이 창립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결산 결과 집계된 제일은행의 적자규모는 3천5백65억원. 지난해 상반기 적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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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유예협약이란
한보와 삼미그룹의 부도 이후 대기업의 연쇄 부도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말 은행 주도로 도입된 협약.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금융기관들의 자금회수 공세로 도산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