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한일 정상회담 다음날 '서 있는 소녀상' 만든 여고생들
[사진 박종근 기자]4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길 가던 시민들이 못 보던 조형물 앞에서 발을 멈췄다. 단발머리에 한복 차림을 한 어린 소녀의 동상이었다. 그런데
-
미국 “한·일, 위안부 협의 가속화 환영”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한·일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공보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
[중앙시평] 사실만으로 역사의 수레를 밀고 가자
김 진논설위원역사 교과서 논쟁과 관련된 핵심적인 질문은 다음 세 가지다. ①도대체 얼마나 ‘좌편향’이길래 뜯어고쳐야 하나 ②검정(檢定)으로는 고치지 못하나 ③국정(國定)은 편향을
-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천년주목으로 펜 만드는 고영철 작가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joongang.co.kr로
-
[국제] 美 전문가 "아베 총리는 향후 행동을 말에 일치시켜야"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한·일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스캇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연구원]엘리자베스 트릐
-
[정치] 국정화 고시 발표 직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경제와 민생에 주력해야" 한 목소리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직후인 3일 오후 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정부에서 국정화 확정
-
위안부 할 말은 다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이산가족 상봉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명의가 본 기적 11회 풀영상] "짜게 먹는 식습관,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률과 가장 관계가 깊어"
“짜게 먹는 식습관이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병률과 가장 관계가 깊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조현 교수는 위암이 국내 발생암 1위를 차지하는 원인을 ‘높은 염분섭취’ 때문이라고
-
한미 '신 전략문서' 서명…워킹그룹 통해 방산협력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2일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이하 전환계획)을 승인하고 서명했다.신 전략문서로 불리는 '전환계획'은 '전략동맹 201
-
[정치] 서청원 "위안부에 대한 아베 총리 인식변화 없이 양국관계 어렵다"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정경빈 기자]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과
-
“위안부 입장 불변” 강경 우익 하기우다, 아베 밀착 수행
하기우다 부장관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일 오전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 3년6개월 만이다. 정상회담은 청와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간 진행될
-
[정치] 한·중 정상회담…박 대통령 "중국 최고 지도자들 관심 한반도 안정에 큰 도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 "(중국)최고위급 지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은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과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
-
[세상 속으로] 1998년 오부치 첫 제의 주룽지가 퇴짜 … 이듬해 DJ “차 한잔 합시다” 성사시켜
1999년 11월 27~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주룽지 전
-
[백가쟁명:유주열]부산(釜山)이야기
‘동래의 부산’에서 ‘부산의 동래’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
-
“미·중 관계 나빠지면 한국이 노력해도 균형점 찾기 어려워”
니어(NEAR)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왼쪽)은 “미국이 한·중·일 FTA를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카시 야스시 전 유엔 사무차장은 “위안부
-
日 스기야마 심의관, 기자회견 자청해 "대답 못한다"만 반복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사전 준비를 위해 방한 중인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사진) 일본 정무 담당 외무심의관(차관보급)이 29일 내외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
[직격인터뷰 24회]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채택율 1위 검정 역사교과서' 문제점 분석
2015년 10월29일 오후 2시에 방영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직격 인터뷰' 코너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1종을 집중 분석했다. 검정교
-
3년6개월 만의 한·일 정상회담 밥 같이 안 먹는다
3년6개월 만에 열리는 회담인데 같이 밥 먹는 일정도 없고, 공동 기자회견도 없다. 회담을 한다고 발표하는 날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쉽지 않다”(정부 당국자)는 말이 함께 나
-
“위안부 문제 풀 계기” 오바마, 한·일 상대로 물밑 압박
지난해 3월 한·일 정상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3자회담 형식으로 네덜란드 헤이그 미 대사관저에서 만났다. 회담 장소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사설] 한·중·일 연쇄 정상회의, 만남 위한 만남 안 돼
우여곡절 끝에 오는 31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중·일, 한·일 정상회의가 다음달 1, 2일 차례로 열리게 됐다. 이번 세 차례의 정상회의는 갈등과 협력의 필요성이 뒤엉킨
-
[정치] 성공적인 한일 정상회담이 되려면
경색된 한ㆍ일 관계는 한국 외교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 왔다. 한국의 중국경사론, 한ㆍ미 동맹 균열론 등은 모두 한일 관계가 경색되며 생긴 부산물이었다. 어렵게 성사된 한ㆍ일 정상
-
[단독] “자금 모아 내실 다지자” 한·중·일 정상, 협력기금 만든다
다음달 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李克?) 중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국 협력기금(TCF·Trilatera
-
청와대 “내달 2일 한·일 정상회담 제의 … 일본 회신 기다려”
왼쪽부터 박 대통령, 리커창, 아베.청와대가 일본 측에 11월 2일 한·일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중·일 3국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