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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촛불 다음의 법적·정치적 해법은?
이철호논설실장100만 촛불집회 이후 청와대가 많이 바뀐 모양이다.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이 제거되면서 비서실장·수석 등 공식 참모들의 건의가 바로바로 먹혀 든다고 한다.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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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포트리스(The Fortress) #9. 규칙 (1)
나라가 이 꼴이 난 것은 규칙이 무너졌기 때문이다.신약을 먹은 부작용자들은 이성이 마비되었고 법과 제도는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정부는 신약의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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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유언비어의 미국 선거
채병건워싱턴 특파원요즘 미국 대선이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이상설로 시끄럽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 진영이 대대적으로 제기했다. 트럼프 본인이 클린턴은 이슬람국가(IS)를 대적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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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홍석재의 심야덕질] 스물다섯 살 이상은 아무도 믿지 마
"미국 영어덜트 소설은 현실의 불합리와 모순에 대한 과격한 상상을 끌어다 충돌시킨다. 순수한 청소년 주인공들은 거대한 시스템에 압도되거나 순응하지 않고 돌파한다." 오시이 마모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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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지금 어디에 있나"…SNS에 김정은 '뇌사설' 파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SNS를 통해 '김정은 뇌사설'이 급속히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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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2) 탄핵 그리고 대통령 대행 ②
2004년 3월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탄핵 사태가 있고 3일 후 일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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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정희 독재 어떻게 볼 것인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싱가포르 리콴유, 대만 장징궈(장제스 아들) 그리고 박정희는 대표적인 아시아 독재자였다. 세 사람은 가난한 신생 독립국이 경제발전을 이루려면 개발독재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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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대만 현대사의 아픈 상처 … ‘2·28 사건’ 일어나다
지난해 2월 28일 대만의 장제스(蔣介石)기념관 앞 광장에서 시민 1246명이 ‘2·28을 잊지 말라’는 글자를 만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1947년 2월 28일 대만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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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살인 막아야” “인터넷의 계엄령”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최진실법’이라 불리는 ‘사이버 모욕죄’ 신설과 관련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했다. ◆“최진실 운운은 고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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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닷새째 폭동
브라질 상파울루시 외곽에서 범죄 조직이 폭동을 일으킨 지 나흘째인 15일 소방관들이 불탄 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상파울루시에서 서쪽으로 850㎞ 떨어진 두라두스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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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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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혈사태 진정… 에스트라다 동정론 확산
경찰을 포함해 모두 여섯명의 사망자를 낸 필리핀 유혈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1일 '폭동 사태' 를 선포하고 친(親)에스트라다계 주요인사 1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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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더 춥게 하는 發想들
올겨울은 오랜만의 본격적인 추위로 유난히 춥게만 느껴진다.내려간 수은주 외에도 올겨울을 유독 춥게 느끼게 하는 것들이 있다. 무한경쟁이라는 이름아래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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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쿠데타/군 최고사령관 주도/의회 해산·계엄령 선포
◎차티차이 총리 체포 【방콕 AFP·연합=본사특약】 태국에 23일 군부쿠데타가 발생,차티차이 총리가 체포된데 이어 계엄령과 의회해산 조치가 잇따라 취해졌다. 군최고사령관 순토른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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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오기 전에 노젓기|장두성
커누를 타고 계곡의 급류를 내려가는 위험스런 운동에서 배가 뒤집혀 지는 것을 막는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그것은 물 흐름의 속도보다 빨리 노를 저어 나감으로써 급류의 힘을 제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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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장을병 교수 대담|10·26 10주 영욕의 18년「박정희 시대」를 평가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지 10년이 다가온다. 해방 후 최장기 집권자인 그의 18년 통치를 놓고 아직은 역사적 평가를 하기가 이른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가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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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거친 자유노조기관지 편집장
전후 폴란드 최초의 비 공산정부를 이끌게 된 타데우츠 마조비예츠키(62)는 그 동안 수상후보로 거명됐던 3명중 가장 지명도가 낮은 인물. 하지만 바웬사의 측근 브레인으로 바티칸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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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엄령 해제 촉구
【파리 로이터·AP=연합】일본은 2일 일중간의 정상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 북경 일원에 선포된 계엄령을 해제하고 정치개혁을 계속해 나가라고 중국정부에 촉구했다. 미쓰즈카 히로시(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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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응보 보도 |"북경 계엄령|10월후 해제"
【홍콩=박병석 특파원】 지난 5월 20일 북경시에 선포된 계엄령은 10월 이후에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문응보가 북경의 동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정통한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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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 주범들 여전히 건재|중국 언론 보도를 통해 본 동정
중공당 기관지 인민 일보 (국내판)는 6일 1면 머리에 「리펑」 (이붕) 수상, 「양상쿤」 (양상곤) 국가 주석, 「차오스」 (교석) 정치국 상무위원과 관련된 기사를 유혈 진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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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장연행 대통령 추후결재 신현확씨
이에 앞서 6일 출석한 신현확 전 국무총리는『12·12사태 다음날 새벽 4시30분 최규하 대통령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전두환·유학성·백운택 장군 등 4명의 장성들로부터 12·12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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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이라 생각…적법여부 중요치 않아|언론통폐합 허문도씨 증인 신문
언론통폐합 과정을 파헤치기 위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공위의 문공부 확인감사는 예정시간인 2시보다 50분 늦은 2시50분에 증인 7명을 모두 참석시킨 가운데 개회. 정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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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본지창간 23주년기념 특별회견 최종율 본사주필|″남북한관계 멀잖아 돌파구 열릴 것〃
중앙일보 창간 23주년 특별회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기억으로 중앙일보가 창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 23주년을 맞는다니 새삼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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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반정시위 재개계획
【방콕·랑군 AP·AFP=연합】버마사태는 강경파 「르윈」대통령의 사임으로 진정을 회복, 정상적 상황으로 돌아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시위대들은 15일이나 17일 민주화와 축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