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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잘못된 한·중 FTA 때문에 베트남으로 간다”
━ 첨단소재 만드는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김동호 논설위원 인류는 철을 개발한 이후 끊임없이 가벼운 소재를 찾아냈다. 철에 이어 알루미늄이 나왔다. 가볍지만 물렁물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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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미 방위비 협상의 폭주
정효식 워싱턴특파원 한국 정부는 이번 주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지원을 위해 마스크 250만장을 무상원조했다. 지난 11일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200만장,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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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곧 이겨낼 것" 코로나로 중환자실 간 英 총리, 세계 정상들 메시지 쏟아져
신종 코로나 감염 이후 자가 격리 중이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그는 증상이 악화하면서 6일 영국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의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트위터 캡처]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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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설득 통한듯 했지만 뒤집혀" 트럼프 ‘방위비 비토’ 뒷얘기
곧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던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협정(SMA)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최응식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청와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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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코로나 방역, 박정희의 유산을 발견하다
이하경 주필 프랑스의 젊은 자유주의자 알렉시 드 토크빌이 1835년 미국여행 보고서 〈미국의 민주주의〉를 내놓았을 때 유럽 지성계에는 파문이 일었다. 민주주의가 고대 그리스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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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英·EU 브렉시트 협상도 미뤘다 … 유럽 전역이 비상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 속도까지 늦췄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과 EU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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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공개충돌…정경두, 에스퍼 앞 "무급휴직 안된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견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방위비 증액은 미국의 동맹 전반에 대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정효식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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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독자 파병...노무현 정부 이라크 파병 데자뷔 되나?
한국이 21일 마침내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미 간 다중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튼 것이다. 국방부가 21일 호르무즈해협 일대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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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에스퍼 “한국은 부양 대상 아니다” 거세진 분담금 압박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EPA=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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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 국호 인정 않으면 손님이 주인 따귀 갈기는 것”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0〉 쭤창런은 도박과 투기로 보상금을 탕진하자 병원 부원장 아들을 유괴, 살해했다. 1997년 사형선고를 받았다. 집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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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에스퍼 “한국은 부양 대상 아니다” 거세진 분담금 압박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EPA=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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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에스퍼 방위비 동시압박 "한국은 부양대상 아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두 사람은 16일 월스트리트 저널 공동기고문을 통해 "한국은 동맹국이지 부양대상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방위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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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연 찾아오는 기분으로 납치 민항기 대책 세워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09〉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3개월 후, 중국 공군 대교(大校) 쑨텐친(孫天勤)이 미그 21기 몰고 한국으로 왔다. 정부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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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당 18만원 부담 덜었다···미중 합의에 한숨 돌린 애플
[연합뉴스] 애플이 미·중 무역 합의로 아이폰당 150달러(한화 약 18만원)의 추가 부담을 덜게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15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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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0일’…중, 트럼프 ‘홍콩법안’ 서명 저지 총력전
21일 중국중앙방송(CC-TV)이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백악관에 공식적으로 보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음해하는 이미지를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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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세 철폐 합의" 하루 만에 백악관 “합의한 적 없어"
미국 백악관에서 무역정책을 담당하는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로이터=연합뉴스] 미·중 양국이 상대국에 부과 중인 고율 관세를 철회하는 데 합의했다는 중국의 발표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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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ㆍ미 협상장 제공 스웨덴 한반도특사 “양측 다시 초청할 것”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외교부 한반도특사(왼쪽)가 23일 서울 성북구 주한스웨덴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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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라드 칼럼] 북한 장거리 미사일 실험, 트럼프 결단 부른다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북한은 “미국이 빈손으로 협상장에 나왔다”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 측이 “(우리는) 창의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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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은 트럼프···中 버티고, 北 ICBM 협박, 내부고발자 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 미국 내에서 탄핵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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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 실무협상 진전 없었지만 대화 모멘텀 유지 기대"
북미 실무협상 북측 수석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운데)가 5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회담 후 북한대사관으로 돌아와 미국을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스톡홀름=김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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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창의적 아이디어 가져갔다"···北김명길 '빈손' 비난 반박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4일 스웨덴 외교부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외교부 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스웨덴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 간 북핵 실무협상 결렬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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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조차 모를 해변 리조트···북미 비공개 협상장 가보니
북미 대표단이 예비접촉 협상을 한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회의시설의 모습. 스톡홀름=김성탁 특파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는 북한과 미국 측이 공개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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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北대표단 맞이···귀빈실 모시고 대사관 직원 총출동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왼쪽)가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스웨덴 정부측이 준비한 차량을 타고 활주로로 이동해 귀빈실로 들어가고 있다. 스톡홀름=김성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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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명길 "큰 기대와 낙관"…실무협상 관건은 비핵화 정의
4~5일 스웨덴 모처에서 북ㆍ미 실무협상이 개최되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본 게임’에 접어들게 됐다. 정상급 만남을 제외하고 북ㆍ미가 실질적인 비핵화 협상을 위해 마주 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