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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의무교육 85년부터 실시를"
민정당은 12일 문교부의 수정계획대로 오는 85년 도서·벽지부터 중학의무교육제를 실시할 것을 경제기획원에 재차 촉구했다. 민정당은 이날 경제기획원과 문교부측으로부터 제5차 5개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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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탄도 국내로 바꿀 수도" | 군사 컴퓨터 보안에 골치 앓는 미국
-핵전쟁이 터진다. 미사일 발사 단추가 눌러진다. 대륙간 탄도탄들이 일제히 적국의 목표지점들을 향하여 날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곧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탄도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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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KAL기 영공유인 격추
【워싱턴포스트=본사특약】미국정부의 문서함속에는 소련이 격추시킨 KAL기의 미스터리를 더욱 깊게하는 놀라운 정보들이 담겨져있다. 나의 동료 「밴·아터」와 「마이클·번스틴」은 이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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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의 정상항로 이탈|RC135기가 알려줬어야"
【로스앤젤레스=이영섭특파원】KAL기격추당시 부근상공을 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RC-135 미정찰기는 통상 24시간체체로 세계의 주요목표지역을 정찰하고 있고 군용·민간항공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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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행 과민불안감 탓|과오 절대 시인않는다
소련은 미국에 대해 두려움을 품고 있으며 공포감에 사로잡혀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만이 하는 식으로 미국에 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을 존경하고 찬미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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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아껴 나라빚 갚자"
O…전두환대통령은 8일 부산의 호텔에서 각계인사 1백여명과 만찬을하며 부산의 KAL기희생자가 13명이란 얘기에 『용기를 잃지말고 굳세게 살아가도록 애도의 말을 전해달라』 며 침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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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7)|제80화 한일회담(6)|유진오
50년 후반과 51년초 일본을 왕래하면서 일본정부지도자들과 대일강화조약초안을 협의했던 「덜레스」 미국무장관 보좌관의 초안이 51년3월말 우리측에 알려졌을때 그 내용을 보고 대경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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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도가 문제해결의 열쇠|국제법과 관행으로 본 KAL기 사건 처리방향
대한항공기가 소련공군기에 의해 격추됐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밝혀졌지만 소련이 요격사실만 시인하고 격추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한국·미국·일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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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루머」도 명성서 퍼뜨려|명성사건 검찰수사결과 발표가 있기까지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한 「명성사건」이 일단 매듭을 지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이 지난6월초니까 꼭 석달이 걸린 사건. 세무조사에만 연4천여명이 동원돼 1천3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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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구속사유
윤은 81년3월10일부터 82년5월22일까지 교통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관광휴양사업승인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국내의 관광정책 등 사무를 장리하다가 동년 6월9일부터 대한무역흥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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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돼가는 향토사료수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현종)는 지방사료를 수집하기 위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국편은 최근 전국의 문화원장·향토사연구가·사료소재에 밝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1군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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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영사관에 지하터널
미연방수사국 (FBl) 의 한 요원이 샌프란시스코주재 소련영사관지하에 FBI를 위한 첩보터널을 파는데 조럭했다는것을 폭로한 미법무성 보고서는 『미국의 국제법 위반사례를 명백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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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파병실무회의
정부는 당초 제2의 월남파병안을 그해 (64년) 12월29일부터 시작되는 제46회 임시국회에서 전격적으로 동의를 얻고 1월중에 파병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머스와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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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재회 실무위를 구성
정부는 6일 민간주도로 추진될 이산가족찾기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지원, 효과적인 종합대책을 수렵키위해 국무총리실·외무·내무·문교·보사·문공·통일원등의실·국장급으로 구성되는「실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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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재회광장」만들기로
정부는 이산가족 재결합사업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내무·보사·문공부·통일원·대한적십자사·이북5도청·남북대화사무국등 관계기구간에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김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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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별 잔디축구장 만들라"
○…1일 상오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청이전 개청식에는 김상협 총리를 비롯해 배명인 법무, 김동휘 상공장관, 이춘구 내무차관 등 정부측인사와 권익현 민정당 사무총장· 배명국 국회상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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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보기관의 도청 지난해에 4백73건
미국정보기관은 지난해 4백73건의 전화도청을 실시, 81년 (4백31건), 80년 (3백19건)에 이어 해가 갈수록 그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정보기관의 도청행위는 법원의 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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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산실 중앙청|영진 남기고 이사
중앙청이 행정의 산실에서 문화의 전당으로 바꿔는 데 따른 대이사가 28일 국무총리실의 종합청사 이전으로 모두 끝난다. 중앙청이 국립박물관으로 개축됨에 따라 중앙청에 들어있던 외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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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모두 25개로 세분
민한당은 12일 지역격차해소 및 국토의 균형적 개발을 위해 현행 1특별시·3개직할시·9개 도를 1특별시·4개직할시·25개도로 개편하는등 대대적인 지방행정구역개혁방안을 제시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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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존·레넌체포·추방 한때 검토
■…「에드거· 후버」 전 FBl (미련방수사국) 국장은 지난 72년 비틀즈멤버였던 「존·레넌」을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 추방하기를 바랐었다. 최근 공개된 한 정부문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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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지방서도 여권발급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4월1일부터 부산·대구직할시를 비롯, 각시·도에서 관용 및 외교관여권을 제외한 모든 여권의 발급업무를 개시한다. 다만 경기도와 인천시만은 현재대로 외무부본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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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자유당과 내각(24)
52년의 정·부통령선거는 최초의 직선제인데 비해 선거운동기간이 너무 짧았다. 대통령임기만료가 앞닿아 있어 불가피하기는 했지만…. 그러기에 행정조직의 힘은 거의 절대였다. 장택상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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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자유당과 내각(23)
창랑 장택상-그는 건국초 한 시기이후는 줄곧 야에 있었다. 그래서 그에겐 민주투쟁의 이미지가 남아있다. 그가 이나라에선 처음으로 행정조직을 선거에 이용하는 치명적 과오를 저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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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육사 졸업생들(97)장창국-반도 패주
10월 19일 14연대에서 반란을 일으켜 여수일대를 장악한 반란군의 두목은 분명히 지창수 상사였는데 어느새 김지회 중위(3기)로 바뀌어 있었다. 반란의 확대 과정에서 사병인 지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