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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국 길 걸은 조선, 일제식민지·민족 분열 가져와"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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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전무, 지금 목표는 보일러 기사 기술로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직업능력개발센터 2층 보일러 실습실. 유재봉(59·성남시 금광동)씨는 절삭기에 파이프를 끼우고 기계를 돌려 나사 홈을 깎느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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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 통일 말고는 길 없어 … 북핵 포기와 동시에 북·미, 북·일 수교해야”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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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무시하고 기술 배우면 일주일도 못 견뎌”
관련기사 예전엔 전무, 지금 목표는 보일러 기사 기술로 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 일군다 용접, 전기공사, 도배 … 20년 써먹을 각오로 도전 “항공기체 제작 과정, 교육생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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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4대 사회악 근절은 시대의 사명
6·25전쟁 뒤 1950년대는 국가재건, 60년대는 경제발전, 80년대 후반부터는 민주화가 국민의 주된 관심사였다. 우리 국민은 그러한 시대적 관심사에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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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쓰듯 국가재정 챙겨 … 세출 82조 줄이기 토론회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첫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재정전략회의는 매년 한 차례씩 열린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대한민국 정부의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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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규모 BK21 후속사업 지방대학 지원 크게 늘려
전국 대학의 500개 학부가 7년 동안(2013~2019년) 2조원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5일 대학의 연구력 강화를 위해 BK21 플러스(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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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극이사회 영구 옵서버 자격 획득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영구 옵서버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이사회 제8차 각료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정식 옵서버 지위를 획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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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대전 … 한국 진출 운명의 날
2007년 8월 2일 러시아 북극 원정대가 원자로를 장착한 대형 핵추진 쇄빙선(얼음을 깨고 항로를 여는 배)을 끌고 북극점인 로모노소프 해령(海嶺·깊은 바다에 산맥처럼 솟아오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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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불합리한 갑을관계 바로잡겠다" … 칼 뺀 공정위
정부가 국내 포털 1위 NHN 조사에 나섰다. 온라인으로 부동산중개업소까지 싹쓸이하자 제재에 나선 것이다. ‘인터넷 골목상권’ 살리기를 비롯한 건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차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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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규제 철폐 위해 전면전 벌이라
지난주 정부는 130건의 ‘손톱 밑 가시’를 없애기로 했다. ‘손톱 밑 가시 뽑기’는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강조한 사안이다. 각 부처별로 철폐 건의를 받은 규제 430건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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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NCS로 능력중심사회 만들자
박영범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대학을 졸업해도 많은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고등학교 3년 잘 준비해 대학을 간다고 해도 인생이 보장되지 않은 것이 한국 사회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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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농어촌 리모델링·재건축 필요하다
박재순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우리 농촌이 해결해야 할 핵심적인 두 가지 과제를 꼽으라면 단연 ‘소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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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도 안 나왔는데 … '창조경제 테마주' 거품 주의보
주식시장에 창조경제 바람이 뜨겁다. 창조경제와 관련한 종목들의 주가가 박근혜정부 들어 쑥쑥 오르고 있다. 정부가 ‘창조경제’의 개념 정도를 제시하고 아직 뚜렷한 정책방향을 밝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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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범정부 중장기 5개년 계획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을거리 안전관리로 식품안전강국 구현을 위해 ‘범정부 중장기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5월 8일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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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법, 새누리 53명 … 취득세법, 민주당 32명 거부
새누리당 재선인 김용태(45·서울 양천을) 의원은 지난달 30일 본회의 표결 때 일명 ‘하도급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갑’의 지위에 있는 기업이 하청업체에 부당하게 단가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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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군 유해발굴은 시간과의 싸움 … 올해 벌써 198명 찾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 /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 자랑도 하지 않았다 /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 후회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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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 대통령 "국정 과제, 부처 간 협업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국민이 원하는 것은 분홍색인데 (각 부처가) 빨강으로 하겠다, 흰색으로 하겠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국민에게 하나도 와닿지를 않는데 이것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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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대안 모색 ··· 국정 어젠다 조율사
박진근 이사장은 "창조경제에 기반한 융복합형 신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의 정책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그래서 국가의 정책은 현실적이면서도 미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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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애플 vs 블랙베리 보면 창조경제 보여
이성일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 교수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는 ‘창조경제’다. 과거 정부도 제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 중심의 서비스업’으로 산업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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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사무국 유치 … 송도, 서비스산업 허브로 키운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바라본 송도 국제업무지구.인천 송도가 서비스산업 허브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2013년도 업무계획에서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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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반발과 경제위기론에 여권 내부 엇박자
여야가 추진하는 ‘60세 이상 정년 의무화’와 ‘대체휴일제’ 등 관련 법안 통과가 오리무중이다. 재계를 대변하는 경제 5단체가 지난 26일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입법, 과잉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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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용 건강기능식품은 따로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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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청년창업 '새싹 키우기' 나섰다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이 30년만에 최저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 954만 5000명 중 취업자 수는 369만 1000명을 기록해 고용률